🦔 뉴닉 팀에서 준비한 우울증 이야기 콘텐츠를 잘 읽었슴? 서귤님과 오현정님 인터뷰까지 준비했슴! 읽은 후에 2월 13일까지 우울한 감정에 대한 경험, 생각 등을 이 글의 답글로 나눠준 뉴니커/메이트 중 10명에게 서귤님의 <판타스틱 우울백서>를 선물로 드리슴! 천천히 생각하며 읽어주슴.📙

2024.02.05•

🦔 뉴닉 팀에서 준비한 우울증 이야기 콘텐츠를 잘 읽었슴? 서귤님과 오현정님 인터뷰까지 준비했슴! 읽은 후에 2월 13일까지 우울한 감정에 대한 경험, 생각 등을 이 글의 답글로 나눠준 뉴니커/메이트 중 10명에게 서귤님의 <판타스틱 우울백서>를 선물로 드리슴! 천천히 생각하며 읽어주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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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61

고슴이 님에게 도움과 영감을 주는 답글을 남겨보세요

2024.02.05•

20년도부터 우울증 긴 우울증으로 인한 ADHD 증상들 잔잔하게 우울과 함께 살아보니 문득 예전과 너무 달라진 제 자신만 있네요 스스로를 쓸모의 유무로 판단하며 사는 것도 그만 두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 않아요ㅜ 병원을 끊었다가 (?) 다시 상담과 약물의 필요성을 느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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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이벤트 당첨] 헤더 메이트, 우울증에 대한 경험 나눠주어 고맙슴! 메이트의 이야기에 감동했슴! 마음 같아서는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지만, 이벤트여서 10분에게 책을 선물하겠슴! 아래 링크로 배송 관련 정보를 2/15(목) 오후 3시까지 남기면, 선물을 발송하겠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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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한다람이

2024.02.05•

우울증이 아닌 우울한 감정이 주제니까 저도 한번 이야기 해볼게요 현재 예비고3인 학생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남들과의 비교로 우울한 감정이 하루에도 여러 번 불쑥불쑥 찾아오더라구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고민해본 결과 우울은 타인과의 끝없는 경쟁과 비교에서 온다는 것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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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건강한 사고를 갖고 있는 것 같네요.👍🏻 우울감에 힘들다면 감정일기를 써보라고도 하는데 임 매일 일기도 이미 쓰는 노력도 하고 있고요. 또 우울을 방치하는 게 아닌 원인을 찾고 성찰하며 현재를 개선하려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너무 보기 좋아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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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다름을 인정하는것은 어렵고 비난하는 여론은 생각보다 쉽게 만들어 진다. 하지만 그여론을 바꾸는것도 생각보다 쉽다. 회사에서 팀장님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진단받아 3개월여의 병가를 내셨었다. 우울해보이는 팀장님으로 부서분위기가 처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3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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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직업군인이에요. 재작년에 동료가 사망한 사건으로, PTSD 검사 후 정신과 치료를 받았어요. 남 앞에서 티내지 않고 버티다가 7개월 후 한 사건을 계기로 터졌구요. 당시 상담사님 얼굴 보자마자 엉엉 울었던게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20대 후반인 나이에 남 앞에서 그렇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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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계속 알람이 울려 추가로 적어보자면, 동료를 떠나보내고 혼자 살았다는 죄책감과 자기혐오에 거울도 못보고, 계속되는 악몽에 무서워서 불을 켜고 잤었네요. 그러다 날이 밝으면 아무 일 없다는 듯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가면을 벗고 우울한 상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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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저는 현재 만 나이로 24살이 된 아이에요. 학생때부터 쭉 운동으로 밥벌이를 하다 개인적인 계기와 일로 그만두게 되었어요. 꽤 긴 시간을 공들였던 운동의 길을 접는게 쉽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아까워서란 이유로 앞으로의 제 미래를 투자하고 싶지 않다는게 저의 결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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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우울함이나 공황장애 같은 정신적 어려움이 예전에 비해 많이 노출됐다는 건 어쩌면 시대상이 가져온 모습 같기도 해요. 예전은 가족, 공동체 주의다 보니 사람들 관계 속에 부대끼며 살며 우울함을 겪어도 다른 사람은 안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을 수도 있고, 함께 하는 좋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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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그렇기에 입증되는건 결국 아무리 개인사회라고 해도 우린 서로가 필요하고, 서로를 살아가게끔 만드는 것도 사람인 것 같아요. 모두가 밝고 좋은 일만 가득하다 살면 좋겠지만 설령 못 그런다해도 책의 저자분이나 선생님이나, 이런 이야기를 모으고 공유한 뉴닉 같은 관계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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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하지마

2024.02.05•

2020년도부터 시작된것 같네요. 급격히 20키로가 찌고, 무력감이 찾아올땐 우을증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냥 제가 의지가 약한것이라고만 생각했죠. 그런데 불면증도 점점 심해져 나중에는 2일을 밤새도 잠을 못자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어머니의 권유로 처음 정신과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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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친한동료가 갑작스레 떠나게되어 결국 휴직중입니다 글들을 보니 비슷한 사례도 왕왕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어지럽네요 우리모두 잘 이겨낼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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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저는 고3 때 우울감이 심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나아지지 않는 결과. 과거의 잘했던 나 자신과의 비교. 그리고 현재 잘하고 있는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우울감이 서서히 축적되었습니다. 저는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고3 생활을 잘 극복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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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저는 2022년에 말못할 우울감이 찾아왔습니다. 과도한 업무, 남들과의 비교, 가족간 불화로 인해 스트레스가 누적되어있던 때였습니다. 밤에 잠에 들 때 갑자기 눈물이 쉴새없이 흐를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러다 진짜 죽겠다 싶어서 절박한 심정으로 심리상담센터를 찾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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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전 친구가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정신과에 다니고 있어요. 제가 뱉는 작은 말 하나가 상처가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기억이 될까 항상 조심하고 우울증에 대해 공부도 하고요. 친구에게 좀 더 이입해보려고 우울증 관련 만화나 글도 읽어보고. 우울증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와 다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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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이벤트 당첨] 노란책갈피 메이트, 우울증에 대한 경험 나눠주어 고맙슴! 메이트의 이야기에 감동했슴! 마음 같아서는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지만, 이벤트여서 10분에게 책을 선물하겠슴! 아래 링크로 배송 관련 정보를 2/15(목) 오후 3시까지 남기면, 선물을 발송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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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오늘 레터를 보니 저는 지속성우울장애와 일반우울장애 정도로 진단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공부로 인해서 초5부터 고2인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자기혐오나 우울증을 앓았어요. 제작년부터는 정말 심해서 약물치료도 고민했고 스스로 상담도 받아봤어요. 많은 방법들을 시도해보고 ... 더보기

💪6

2024.02.06•

최근 지인을 우울증으로 보내고 많은생각이 들었는데.. 우울하고 안좋은생각과 감정이 들지않게 하려고 강박처럼 기피해왔는데 오히려 솔직히 나의감정과 생각을 마주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모두에게도 우울함보다 극복해낼힘과 소소한행복이 모여 살아갈힘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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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가족사를 당한 후 제가 느끼기에 심하게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온 것 같아 처음에는 울며겨자먹기로 병원을 가서 의사샘이랑 충분한 대화 후 약을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확실히 약을먹으니 조금 마음진정이 되면서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죽을 때 까지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가? 이것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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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취업준비 중으로 자격증 취득하려고 하는데 우울감으로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걸 느끼고 불면증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책이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읽어보고 싶은 관심이 있어요 항상 우울증 관련 글들을 보며 다 해당되는 거 같으면서도 약물치료가 정신적,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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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절대 그렇지 않아요. 우울감은 주관적 감정이에요. 감정은 원래 주관적인거에요. 본인이 불편감을 느끼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인간은 스스로의 감정만 알 수 있어요. 의미 없는 타인의 말 말고 자기 자신의 감정에 집중해주어요. 그 말들이 덜 우울한데 더 우울하게 적었을 수도 ... 더보기

👍💪3

2024.02.06•

우울한 감정이 있는지 모르고 살아오다가 25살이 넘어서야 우울증이란걸 깨달았어요. 알고보니 16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생긴 감정이었는데 들여다보지 않고 그저 닫아놓은채 쌓이고 쌓이다 25살에 우울증으로 터졌더라구요. 그저 내가 변덕스러운 이상한 사람으로 살아왔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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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깨굴

2024.02.06•

20년넘은 만성우울증 그리고 자주 찾아오는 주여우울증에 제대로된 사회생활도 어려운 뉴니커입니다. 19살부터 심리공부를해왔고 안타깝게 진학은못했지만 인지적으로라도 자신을 이해하고 싶어서 공부를 지금도 꾸준히 해오는중이지요. 우울을 마음의 감기로 표현하는걸 별로안 좋아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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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무무무무무jujuj

2024.02.06•

어제 혼자 있다가 툭 나온 말이 "우울하다"였는데 마침 뉴닉 콘텐츠가 우울 키워드여서 집중해서 읽었어요. 힘들다고 하기엔 단어가 가볍고 너무 힘들다는 말에 다 안 담기는 감정이였는데, 콘텐츠를 읽으면서 납득가능한 이유와 처리 방안을 한번에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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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을 느낄때마다 항상 ‘우울할 이유’가 없는데 왜 이러지? 진짜 우울한게 맞나? 하면서 스스로의 감정도 자꾸 의심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번에 뉴닉팀의 우울증 이야기 콘텐츠를 보면서 꼭 이유가 있어 우울한것이 아니라, 우울감에 취약한 특성을 가진 사람도 ... 더보기

💪6

2024.02.06•

우울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10년간 우울, 불안장애에 시달렸고 4년 간 공황을 앓았어요. 약에만 의존하고 지난 날을 돌아봐주지 않으니 어느 순간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 개인적인 일이 터져 직장에서도 날카로워졌고, 결국 퇴사까지 했네요. 1년 간 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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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취준 시기에 코로나가 터져서 계속 기분이 침체된 상태로 지냈습니다. 그때는 내가 왜 사는 거지, 도대체 이렇게 힘들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뭐지, 차라리 이럴바에는 죽어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나란 인간의 가치가 너무 보잘것없이 느껴지고 우울증에 빠져있었는데 이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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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저는 보건복지 분야의 전반적인 정책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에서 일하는 뉴니커입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정신질환자, 정신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꽤 큰 규모의 실태조사에요. 직접 관련된 당사자 분들을 만나고, 실무자 분들을 찾아뵙고서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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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요즘은 유독 2030 세대 혹은 그 전세대에서 우울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생각해 sns를 통해 남과 비교하고 자신을 깎아내리는 환경에 노출돼서가 아닐까? 그리고 아프다면 병원을 가는 게 맞는거지! 전보다는 정신과 인식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지만 아직 첫 걸음마인것같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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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우울한 감정이 기본이였던 사람이에요. 그러다가 취업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침대에서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우울이 왔고, 일상생활을 꾸역꾸역 해나갔지만 집에오면 술을 마시며 울부짖기도 했어요. 정신과약과 상담을 통해 치료받기도 했어요. 지금은 나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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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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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사람

2024.02.06•

현재 석사 3학기 차 대학원생입니다. 랩실 내부에서 인간관계는 한 없이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실험은 실험대로 잘 되지 않아서 그럴 때마다 자존감은 떨어지고 졸업 압박감에 의해 조급해하는 저를 볼 때마다 자꾸 우울해집니다. 고민을 털어둘 곳도 없던 제가 생각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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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최근 들어서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안 좋게 바라보는 시선도 많은 것 같아요. 청년층의 우울에는 사회 구조적인 요인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국가 차원에서 우울증 관리와 예방에 더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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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정말요.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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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저는 번아웃을 오래 겪으면서 우울감에 짓눌린 적이 있어요. 사실 번아웃인 줄 몰랐거든요. 그래거 1년 넘게 방치 아닌 방치를 했어요. 처음에는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여행과 같이 이벤트를 더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했어요. 하지만 별 효과가 없었죠. 그러던 중 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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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저는 우울증인데 우울증인지 모르고 지나간적이 있는것같아요 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계속 잠이 오고 의욕이 없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그땐 이게 우울증인지 몰랐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골목길을 가고있는데 옆에서 트럭이 오는데 빨리 건너야겠다 이런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아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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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청소년기부터 시작된 우울증으로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있고 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마음건강프로그램에도 참여해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받았을때 대인관계가 점점좋아지고 현재는 불안감과 우울증도 많이 나은 상태입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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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저에게 우울증은 내외부적으로 조절하기 어려운 상황일때 나타나요. 엄마가 2018년 말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셨어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없었어요. 그 생각은 꼬리와 꼬리를 물었고 한달동안 깊은 잠에 들지를 못했어요… 그나마 저는 내가 우울하구나 자각하고 타인에게 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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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울라프

2024.02.06•

ADHD 진단을 위해 정신과에 방문했습니다. 한 가지 일을 시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렇게 어렵게 시작하고서도 그 일을 마치는게 쉽지 않아서요. 방문했던 병원에서 선생님과 많은 질문과 대답들이 오갔고, 선생님께 ADHD일 가능성은 떨어진다, 정서가 집중력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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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울라프

2024.02.06•

그런데 지금의 답은, 나 개인은 환경의 영향에서 절대 자유롭지 못하다는 거예요. 어떤 일이 발생된 데에는 자신의 책임이 없진 않겠지만, 그 사람이 어찌 할 수 없는 환경의 책임도 무관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우울' 뒤에 숨어 어떠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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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어렸을땐 그냥 내가 좀 소심한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친구들과는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서 나 자신은 우울하고 힘들어도 내가 아픈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시간을 물흐르듯이 보내고 타지에 취직을 했어요.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일은 힘들고 외로운데도 더이상은 주변사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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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또치

2024.02.06•

저는 우울증까지는 아니지만 평소 우울한 감정을 종종 느껴요.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고 살아가면서 외로움, 우울감, 불안감 등 부정적인 감정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한번씩 그런 감정이 들 때마다 힘이 들긴 하더라구요. 제 의지만으로 되지 않는 경우에는 시간이 약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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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내가 우울을 느낄 땐 내가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던게 아니었을때 확 무너지더라구욥. 예비고3이고 교회에서든 학교에서든 뭐든 잘 해내는 나에 빠져있다가 나보다 더 잘하는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끼거나 나에게 실망하는 날엔 그냥 다 그만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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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20대 초 우을증에 걸렸었죠. 정말 말 그대로 암흑기였고, 세상에 슬로우가 걸리며 흑백으로 보였어요. 어떻게 이겨냈냐고 묻는다면, '타인과의 교류' 덕분에 우울증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다시 마주하기 두려운, 생명을 앗아가는 그 시기를 겪으면서 깨달은 점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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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학생 때부터 회사에 입사해 일하다보니 세상에 대해 빨리 알게된 것 같아요. 그 땐 타지에서 혼자 사는 어린 여자라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었고 힘든 일도 많이 겪었어요. 점점 사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어느순간 나 말고는 아무도 믿고 싶지 않고 만나고 싶지 않더라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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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약처방뿐만 아니라 심리상담도 강력추천드려요. 저를 계속 들여다보고 자신의 심연으로 들어가 진짜 저를 마주할 수 있었어요. 우울증을 앓으면 뇌 신경 전도가 부정적으로 흐를 수 밖에 없어요. 상담이 새로운 자극을 줘서 아예 다른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해요. 저를 항상 혐오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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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최근까지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재작년에 처음 접한 이 병이, 다 나았다고 생각했던 병이 또 발병해서 제 마음을 좀먹는 상황들을 겪어야 했어요. 심한 자살 충동에 불면증으로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요. 매일 2-3시간 자고 일을 하니 일이 제대로 될리가 없고, 지금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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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용기내어 병원을 찾아가는 게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긍정암시, 감사일기, 마음건강을 위한 강의(김창옥 교수님, 법륜 스님), 산책, 비타민D 등등 치료를 위한 많은 행동들을 같이 하면 물론 좋겠지만,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심한 무기력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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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무기력+자기혐오+불안감 등과 거지같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사람을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만든다는 거에요.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의사 선생님 진료를 보세요. 진료 시 자기의 상태를 세세하게 말해주시면 선생님이 약을 바꾸거나 양을 조절해 주실 거에요. 약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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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매일매일 발이 피투성이에 고통스러웠지만 약의 힘으로 기운을 얻으며 한발짝씩 걸어 나갔어요. 약을 먹으면서 우울증 치유를 위해 안해봤던게 없는 거 같네요. 어떻게든 숨을 쉬고 싶어서, 돌이켜보니 말로 그리고 글로 적을 수 없을만큼 미친듯이 힘들었지만 다놓고 싶은 마음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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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글이 길어졌는데 정리하자면, 금방 사라지는 우울감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되는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꼭 병원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고통스러운 우울증을 겪는 분들이 지옥을 벗어나 일상생활에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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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루치킨

2024.02.08•

예전부터 남한테 뭘 부탁하고 의지하기보다는 혼자 해결하고 넘어가자하는 성격인데, 이런게 계속되다보니 정말 힘든일이 생겨도 말을 못해서 결국에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내내 우울하게 지냈습니다.사회에서 당연하게 부추기는 경쟁에 적응을 못한 제 잘못인가,힘든일이 있으면 털고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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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우울증 관련 경험을 나누어 주어서 무척 고맙슴! 이겨내고 있는 소중한 마음을 응원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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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20대인 내 주변에는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친구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친구들이 왜 우울증에 걸렸지?하며 원인이 될만한 큰 이슈를 찾으려 했었다. 하지만 찾지 못했고 그저 그친구들의 우울감은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작가님의 인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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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퇴사를 하고 시험공부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처음 광고에 6개월 합격 1년합격하는 글을 보고 혹했죠 하지만 저는 계속 공부중입니다 어느날은 내가 무엇을 위해 준비하고 있나 그런생각을 하면서 온갖부정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유년시절의 괴로웠던일 부터 지금까지 힘듦 그리고 망망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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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보름달

2024.02.09•

남과 항상 비교하며, 뒤처진건 아닌지 느끼는 나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고민할 때가 많았는데, 어느 시점에 이 것 또한 우울증의 한 부분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쓸데없는 생각을 할 수 없을만큼 더 바쁘게 살아보고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명절 연휴에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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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저도 20대부터 우울삽화가 있었어요. 직장에서 상사의 가스라이팅으로 우울감이 심해져서 병원에 처음 갔었고 약 먹고 빠르게 좋아졌어요. 그 뒤로 10년간 괜찮다가 최근 개인적인 일을 겪은 후 무기력증이 너무 심해져서 다시 약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비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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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저도 20대부터 우울삽화가 있었어요. 직장에서 상사의 가스라이팅으로 우울감이 심해져서 병원에 처음 갔었고 약 먹고 빠르게 좋아졌어요. 그 뒤로 10년간 괜찮다가 최근 개인적인 일을 겪은 후 무기력증이 너무 심해져서 다시 약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비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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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저도 20대부터 우울삽화가 있었어요. 직장에서 상사의 가스라이팅으로 우울감이 심해져서 병원에 처음 갔었고 약 먹고 빠르게 좋아졌어요. 그 뒤로 10년간 괜찮다가 최근 개인적인 일을 겪은 후 무기력증이 너무 심해져서 다시 약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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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우울엔 무기력이 무조건 함께 오는 것 같아여 무기력하게 누워있으니 혼자 생각할 시간은 많아지고 또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쌓이면서 생각할 수록 자괴감도 들고요 무한굴레... 그러다가 갑자기 컴활 공부를 한 번 해봤는데요 제가 컴퓨터를 좋아해서 그래도 의욕이 생기고 할 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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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우울은 누구에게나 있고 언제 어디서 나타나든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정말 한순간에 우울이 찾아왔어요.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물었고 점점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어요. 우연히 정신 병동에 아침이 와요 드라마를 보고 칭찬 일기를 쓰면서 부정적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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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고3이 끝나갈 겨울 무렵 이대로는 큰일나겠다는 생각에 정신과를 방문했어요.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이후에도 여러 병원을 거쳐 치료와 상담을 받았고 올해로 7년 차네요. 얼마전에는 이 병을 어쩌면 평생 겪어야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힘들어 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공황발작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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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0•

우울증 치료받았던 간호삽니다. 박보영님이 주연인 정신병동 드라마에서도 나오죠. (현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누가 누굴 간호하나 감히 내 주제에, 내 우울증 기록이 동료나 환자, 보호자에게 밝혀지면 어쩌나, 취업에 영향이 미치려나 우울에 걱정을 곂쳐 스트레스를 받곤 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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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이벤트 당첨] 채니 메이트, 우울증에 대한 경험 나눠주어 고맙슴! 메이트의 이야기에 감동했슴! 마음 같아서는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지만, 이벤트여서 10분에게 책을 선물하겠슴! 아래 링크로 배송 관련 정보를 2/15(목) 오후 3시까지 남기면, 선물을 발송하겠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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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고1 되는 학생입니다 정확하게 기억나는 것은 아니지만, 미취학 아동이었을 때부터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는걸 무서워할 정도로 겁 많고 사소한 일들로 자주 울었어요 유치원에선 다른 친구가 살짝 건드렸을 뿐인데 '때렸다'고 인식할 정도로 예민한 아이였고요 그래서 그런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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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1년을 미루다 학교에서 진행하는상담을 3번정도 받았었는데, 상담사 선생님께선 추가 상담을 권하셨지만 끝내 거절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 당시엔 '이정도면 많이 좋아진거지, 전엔 훨씬 심했는걸' 이렇게 자만했어요 물론 이후로 음식점에서 포스터에 있는 피 사진 보고 계속 울정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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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질병권에 관한 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꼭 건강 해야지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고정관념을 깨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질병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자체가 나에게 자연스러움이라고 생각된다면 질병이 꼭 사라져야만 한다는 것도 아니란 것을 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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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긍정이

2024.02.12•

제 생각에는 스마일증후군을 겪고있는 것 같아요. 늘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생각에 화를 내거나 슬픔 또는 우울한 감정 표현이 익숙치않다보니 낯설달까요? 그래서 오히려 우울한데도 우울하지않은 척하는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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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최근 안좋은 일이 겹치는 바람에 우울감이 계속해서 느껴지고 뭐랄까 공허한 감정들이 많이 생겼어요 기록하는것을 좋아해서 꾸준히 쓰는 일기가 여러개 있지만 매일 적히는 내용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 고민, 감정소모에 대한 것 뿐이라서 우울감 해소에 그렇게 도움이 되는지도 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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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우울증에 대한 경험 나눠주어 고맙슴! 메이트의 이야기에 감동했슴! 마음 같아서는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지만, 이벤트여서 10분에게 책을 선물하겠슴! 당첨된 10분은 @헤더 @박식한다람이 @달꽃풀 @노란책갈피 @jj @초총히 @생각하는사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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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위 링크는 마감했슴! 기입한 메이트에게 잘 배송하겠슴! 다음 이벤트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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