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건복지 분야의 전반적인 정책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에서 일하는 뉴니커입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정신질환자, 정신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꽤 큰 규모의 실태조사에요. 직접 관련된 당사자 분들을 만나고, 실무자 분들을 찾아뵙고서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들도 어려워하시고, 힘들어하시기도 한다는 것을 더 잘 느끼고 있거든요. 특히 건강에 관한 문제로서는 우울증이 암보다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기도 하고, 훨씬 어른 세대에서는 주목받지 않았지만, 이분들의 아픔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반가운 컨텐츠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