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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에 물 끊길 수 있다고?

뉴니커, 내일 갑자기 물 끊긴다고 하면 정말 막막하잖아요. 그런데 몇 달씩 물이 아예 안 나오거나 정해진 날에만 나오면 어떨 것 같나요? 이 일이 호남지역에 일어날지도 몰라요. 호남지역은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이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가뭄이 심각하거든요. 가뭄, 어떤 상황이야? 호남지역 사는 뉴니커라면 재난문자나 안내방송 많이 받고 있을 거예요. 아파트에서도 ‘물 아껴쓰라’는 방송 많이 들었을 거고요. 그만큼 심각한데요. 올해부터 11월 초까지 내린 비의 양을 계산해보니, 지난 50년 중 가장 적었어요. 작년에 비하면 60%에 불과하다고. 비가 적게 오면 저수지나 댐에 물이 못 모여요. 이걸 저수량이라고 하는데, 생활이나 농업·공업에 쓰는 물이 줄어드는 거예요. 엊그제 눈·비 왔으니 도움 좀 되려나?: 아쉽지만 도움이 될 만큼은 아니에요. 비가 온다고 저수량이 확 느는 건 아니거든요.  비 언제부터 이렇게 안 온 거야? 사실 올여름부터 수상했어요.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는 엄청난 비가 쏟아져 피해가 심했잖아요. 근데 이때도 호남지역에는 비가 많이 안 왔어요. 이유를 살펴보면: 자리 잘못 잡은 장마전선 🌀: 원래 우리나라는 장마철에 남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중부지방으로 올라가는데요. 올해는 장마전선이 수도권이 있는 중부지역에만 살짝 걸쳤어요. 장마전선을 밀어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소용돌이가 생겨 평소처럼 움직이지 못한 거예요. 아무래도 기후위기 때문 🔥: 원래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인 남부지역에 이렇게까지 비가 안 오는 건 기후위기의 한 증상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바닷물 표면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현상(=라니냐)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게 지난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의 근본적인 원인일 수 있다는 것.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각 지자체와 환경부가 물을 아껴쓰자고 하거나 물 끌어올 곳을 찾아다니며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전망은 안 좋아요. 올겨울에 비와 눈이 평소보다 더 적게 내릴 거라는 말이 많거든요. 그럼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농산물 가격 오를 수 있어 📈: 이미 호남지역에서 나는 양파는 평소보다 50% 넘게 가격이 뛰었는데요. 앞으로 농사에 쓸 물을 구하기 더 어려워지면 배추·마늘 등의 가격도 오를 수 있어요. 기업도 비상사태야 🏭: 물을 끌어 써야 하는 기업들도 바짝 긴장 중이에요. 가정집과 달리 공장에서는 제조 과정에서 물을 아낄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작년 대만에서도 가뭄이 심각해 공장에서 애플·테슬라 등에 넘길 반도체를 제대로 못 만들 뻔했어요. 산불 걱정도 키워 🧯: 비가 내리지 않으면 건조해져서 산불 위험이 커져요. 올봄 213시간 동안 계속 됐던 산불도 가뭄 때문이었는데요. 이번달 산불 위험도 이미 심각한 수준이에요. 31건이 일어났는데 최근 10년 평균의 2배를 넘어선 거라고. + 비가 호남지역에만 적게 왔나? 호남지역만 이런 건 아니에요. 경북·경남 등 일부 영남지역도 ‘심한 가뭄’ 경보를 받은 곳이 있어요. 제주도도 평소보다 비가 적게 왔고요.  + 그나저나 물이 진짜 끊길 수 있는 거야 🧖? 가뭄이 심해지면 정부에서 물을 못 쓰게 끊을 수 있어요. 이를 ‘제한급수’라고 하는데, 어느 날은 물이 나오고, 어느 날은 물이 나오지 않는 거예요. 가뭄이 심했던 1992년 광주광역시에서는 무려 약 6개월간 제한급수 조치를 한 적이 있어요. 당시 ‘쌀은 빌려줘도 물은 못 빌려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황이 나빴다고.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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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코레일·정부 둘 다 문제 있어!"

그제(30일) 수도권 지하철 파업 때문에 말 많았잖아요. 이번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동조합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파업하겠다고 했어요 🚆. 코레일, 어디더라?: 고속열차(KTX), 일반열차(ITX-새마을·새마을호·무궁화호 등)와 전국 15개 철도 노선을 관리하는 곳이에요. 나랏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이라 나라가 정한 규칙을 따라야 하고요. 철도노조, 왜 파업한 거야? 코레일이 정부의 입김을 받는 회사다 보니, 철도노조는 코레일과 정부 양쪽에 목소리를 냈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1 from 철도노조 to 코레일 ✊ 1️⃣ 임금 올려달라는 말과 함께 2️⃣ 예전에 했던 약속 지켜달라고 했어요: “투명한 승진 제도 만들고, 성과급 지급 기준 바꾸지 않기!” 코레일은 정부에게 책임을 돌렸어요: “공기업 인건비는 정부가 규칙으로 정해둬서, 임금 올려주고 싶어도 우리는 못 올려줘!”  #2 from 철도노조 to 정부 ✊ 1️⃣ 일할 사람 줄이지 마: 코레일 노동자들은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2018년에 1인당 일하는 시간을 줄였어요. 그만큼 일할 사람이 더 필요해졌는데 정부가 사람 채우는 걸 허락하지 않았어요. 최근에는 사람을 더 줄이겠다고 했고요. 이에 일할 사람을 줄이지 말라고 한 거예요. 2️⃣ 민영화로 일감 빼가지 마: 지금 코레일에서 하는 차량 정비·유지보수 일을 딴 데로 빼주지 말라고 했어요: “일의 일부를 서서히 민간 사업자에게 넘겨서(=민영화) 코레일 운영에 쓰는 돈을 줄이려는 거야!” 정부는 코레일에게 탓을 돌렸어요. 코레일이 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여러 문제(=구조적 문제)가 계속 생긴다는 것. 정부가 뭐라고 말하고 있냐면 🗣️: 안전사고 못 막고 있어: 안전사고 안 생기게 대책 마련하라고 코레일한테 여러 번 말했는데 계속 사고가 난다는 거예요: “코레일이 노조 눈치 보느라 안전사고 막을 방법 제대로 못 만들었어!” 유지보수는 외주로 해: 그래서 정부는 유지보수와 관련된 일감을 밖으로 빼고, 일하는 사람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유지보수 일을 코레일이 모두 맡아야 한다’는 법도 바꾸려고 하고 있고요. 이렇게 철도노조, 코레일, 정부의 입장이 모두 엇갈리고 있는데요.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 파업까지 이어진 거예요. 파업으로 열차 타기 힘들어질까? 그럴 수도 있어요. 철도노조는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갈 걸로 보이는데요. 철도는 운영을 아예 안 하면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사업(=필수공익사업)이기 때문에 법에 따라 필수 인력은 빼고 파업에 들어가게 돼요. 우리나라 군인 중에 기관사 면허가 있는 사람 등이 대체 인력으로 들어가고요. 그렇다고 해도 일부 서울지하철(1·3·4호선), 수도권 전철(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전국의 열차(KTX) 운행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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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광역버스 입석 금지’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같이 살펴볼까요? 뉴니커, 혹시 수도권에 살고 있나요? 그렇다면 출퇴근·등교 시간에 ‘빨간 버스’나 ‘M버스’를 기다리느라 버스정류장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한 번쯤 본 적 있을 텐데요. 이런 버스를 ‘광역버스’라고 해요. 광역버스를 타는 사람은 학교나 회사 등에 늦지 않기 위해 버스 좌석이 꽉 찼을 때 다음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서서 가는 경우(=입석 승차)가 많았어요. 그런데 지난 18일부터 사실상 모든 경기도 광역버스가 입석 승차를 금지했다고. 이 소식을 듣고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 동안 1601명의 뉴니커가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관한 의견과 궁금증을 남겨줬어요. 오늘은 이를 싹 모아서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 확인해봐요! 🍕1. 왜 입석 금지한 거야?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은 자동차 전용도로(예: 고속도로)를 달리는 대중교통에 서서 타는 걸 금지하고 있는데요. 광역버스는 2개 이상의 시·도를 지나며 대도시와 주변 도시를 이어주느라, 고속도로를 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광역버스를 서서 타는 건 불법인 것. 이런 법이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건 아니에요. 2011년부터 법으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모든 자동차 승객이 무조건 좌석 안전띠를 매게끔 했거든요. 하지만 광역버스는 태워야 할 승객은 많고, 배차 간격은 띄엄띄엄해서 입석을 완전히 없애기 힘들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출·퇴근 시간 등에는 한번에 태워야 할 승객 수가 버스 1대의 좌석보다 훨씬 많다는 것. 이에 정부가 “그럼 대책 생길 때까지는 임시로 광역버스 입석 허용할게”라고 했고요. 그로부터 약 3년이 흐른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어요. 이후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라는 생각이 퍼지면서 그해 7월, 정부가 다시 수도권 직행좌석버스의 입석을 금지했어요. 그러나 “갑자기 입석 없애면 출·퇴근 시간에 광역버스 어떻게 타?”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1달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고요. 그랬던 광역버스 입석 금지가 돌아온 건 올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10·29 참사 때문이에요. 사고 이후 사람들이 다시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게 됐기 때문.  🍕2. 당장 회사·학교 어떻게 다닐지 막막해... (83%, 1329명) 광역버스를 이용하던 많은 시민은 바쁜 아침에 하염없이 빈 좌석이 있는 버스가 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해요 🥤. 안전도 중요하지만, 입석 금지를 하려면 서서 타지 못하게 된 사람도 원래 이동하던 시간에 다 버스를 탈 수 있게 할 대책을 미리 세웠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버스 회사는 버스가 붐비는 시간대에 맞춰 당장 버스 수를 크게 늘리기 어렵다는 입장이에요. 광역버스를 타려는 사람이 아침에는 엄청 많지만, 오후에는 엄청나게 적고, 저녁에는 각자의 일정에 따라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아침에 버스 타려는 사람 수에 맞춰서 버스 수를 확 늘리면 전체적으로는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이에 출근 시간에 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쭉 늘어선 줄이 줄어들기는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는 걱정이 나오고요. ​🥤팩트 콜라 입석으로 광역버스 타는 사람 얼마나 돼? 이번에 광역버스 입석을 금지한 13개 버스 업체들의 광역버스를 타는 사람 중 서서 가는 사람의 비율(=입석률)은 3% 정도로 나타나고 있어요. 사람 수로 따지면 하루에 3000명 정도가 입석으로 광역버스를 탄 건데요. 보통 광역버스 정원이 40명 정도라는 걸 고려하면, 입석하던 사람이 모두 앉아서 가기 위해서는 매일 75대의 버스가 더 다녀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안에 46대, 내년 초에는 37대의 버스를 더 늘리기로 했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그런데 앞으로는 이보다도 더 많은 버스가 있어야 할 거라는 얘기가 나와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버스를 타고 출근하려는 사람이 지금보다 많아질 거라는 거예요. 실제로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광역버스 입석률은 예전에는 18% 정도였고, 코로나19 유행 중에 줄었지만 다시 5%까지 올랐어. 앞으로 더 늘어날 거고”라고 하기도 했고요. 출근길 대란에 대한 걱정이 계속되는 이유예요. 🍕3. 하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를 미룰 수는 없어 (13.1%, 210명) 한편 광역버스 입석 금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버스 이용이 불편해지더라도 대책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의견도 있어요. 고속도로를 쌩쌩 달리는 버스에서 서 있다가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확률이 너무 높다는 것 🥤.  그래서 오래전부터 법에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입석 금지야!”라고 써둔 건데, 이미 불법으로 정해둔 일을 놓고 ‘봐줘야 한다 vs. 아니다’ 입씨름을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요. 🥤팩트 콜라 입석으로 광역버스 타기, 정말 그렇게 위험한가? 그렇다고 할 수 있어요. 교통안전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빠르게 달리는 버스에서 사고가 났을 때 앉아있는 승객보다 서 있는 승객이 다칠 확률은 약 18배, 사망할 확률은 24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버스를 얼마나 오래 타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입석 승객의 피로도가 좌석 승객의 피로도보다 2~5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꼭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길게 봤을 때 승객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예요. ​🍕4. 이런 것도 같이 생각해보자 뉴니커들이 함께 고민해보자며 던져준 질문에는 이런 것도 있었어요: 버스의 수를 당장 늘릴 수 없다면, 버스 안의 구조를 바꿔 좌석을 최대한 늘려보면 어떨까? 이밖에도 시민들이 출근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버스를 탈 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많이 생각해보면 좋겠어. 광역버스 입석 금지는 수도권 뉴니커가 더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이슈이긴 하지만, 안전 vs. 효율의 문제라는 측면에서는 우리 모두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근본적으로는 직장이 모여있는 지역과 사람들의 집이 모여있는 지역이 나뉘어 있고, 다들 같은 시간에 직장과 집을 오가서 생긴 문제라고 봐. 결국 서울에만 직장이나 기반 시설이 모여 있는 것이나, 서울 집값이 너무 높은 현상을 해결해야 이 문제도 풀리지 않을까? ​ ​ ​ ​ 지난 ‘기후환경활동가의 미술관 시위’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주제가 재밌었고,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어서 좋았어요. 🍕끝에 있는 ‘상대적으로 목소리가 작은 사람들은 어떻게 시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보고 생각이 많아졌어요. 다음에 더 얘기해보고 싶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왜 유럽처럼 격한 환경운동을 잘 펼치지 않는지도 같이 알아보면 좋겠어요. ‘피자스테이션을 다 보고 난 지금! 기후환경활동가의 미술관 시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총 175명이 답변해줬어요. 시위의 한 방식이야 (59.4%, 104명) 방법이 잘못됐어 (33.7%, 59명) 잘 모르겠어 (6.9%, 12명) 피자스테이션을 읽기 전 뉴니커의 생각도 궁금하다면? 👉 지난 피자 보러 가기 뉴니커,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니 어때요? 이슈를 자세히 알아보기 전과 후, 생각이 달라졌거나 더 고민하게 된 부분이 있나요? 아래 링크를 눌러 뉴니커의 최종 의견도 보내고, 피자스테이션에 대한 피드백도 들려주세요! 오늘 피자스테이션 어땠냐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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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vs. 발전회사, 전기료 두고 왜 씨름해? 🔌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적자가 나날이 불어나서 전기요금을 더 올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잖아요 ⚡. 그러자 정부가 카드를 하나 내밀었어요. 전력도매가격(SMP)이 일정 기준을 넘지 않도록 딱 정하는 것(=전력도매가격 상한제).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전력도매: 한전은 집집마다 전기를 보내주는 역할을 할 뿐 직접 전기를 만들지는 않아요. 공공·민간 발전회사에서 전기를 만들어 도매시장에 내놓으면 한전이 이걸 사서 소비자에게 파는 것. 도매가격: 발전회사들이 한전에 전기를 파는 가격은 그동안 쭉쭉 올라왔어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 때문에 전 세계에서 연료 가격이 오르자, 연료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비용도 올랐거든요.  그럼 전기 사 오는 가격(SMP)이 오른 만큼 전기료도 올려야 한전도 손해를 안 볼 텐데요. 정부가 국민의 부담이 커진다며 전기료를 크게 못 올리게 해서 계속 적자가 커져왔어요. 올해 1~3분기 SMP는 1kWh당* 177원 수준인데 전기료는 평균 116원 정도였다고. 한전이 kWh당 60원씩 손해를 보면서 전기를 팔아온 거예요.  * 1kWh = 가정용 냉장고를 10시간 돌리고, 전기차는 3~6km를 갈 수 있는 수준이에요.  정부가 오늘(12월 1일)부터 상한제를 시행하면 SMP는 1kWh당 160원 수준으로 내려가요. 한전이 전기를 조금 싸게 사올 수 있게 되면서 적자를 매달 1조 원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이에 발전회사들은 억울하게 손해를 보게됐다며 반발하고 있어요: “전기료 올리면 될 걸 국민 눈치 보느라 발전회사를 쥐어짠다. 소송 걸 거야!” 하지만 한전은 “그동안 발전회사들이 이익 본 거 나누자는 거야”라는 입장이에요. 전문가들은 적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전기료를 올려야 한다고 봐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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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이즈의 날: "(제대로) 아는 것이 힘이다"

뉴니커, 오늘(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에요. 에이즈는 이제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 아니지만, 정확한 정보가 지금보다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는 뜻에서 만든 날인데요. 에이즈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봤어요. 에이즈, 많이 들어봤는데... 에이즈(AIDS)는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 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이에요. 무슨 뜻이냐면: 후천성: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에이즈는 유전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라,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생길 수 있거든요. HIV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체액(예: 피·모유·정액·질 분비물 등)에 들어있어요. 면역결핍증: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를 가리켜요 🦠. 병원균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원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다만 ‘HIV에 걸린 모든 사람 = 에이즈 환자’인 것은 아니에요. HIV 감염인 중에서도 면역결핍이 많이 진행된 사람만 에이즈 환자라고 보기 때문. 에이즈는 불치병이라고 들은 것 같아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에요 🤔. 에이즈와 HIV를 같은 것으로 생각해서 생기는 오해인데요. 이를 비롯해 에이즈에 관한 대표적인 오해를 하나씩 살펴보면: 에이즈 = 불치병?: 현재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HIV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건강을 계속 관리하면 합병증 없이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HIV 감염인도 약을 처방받아 먹는 등 꾸준히 치료받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음식을 나눠 먹으면 옮는다?: 아니에요 🙅. HIV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 가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1) 바이러스가 감염인으로부터 체액과 함께 밖으로 나와야 하고, (2)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하고, (3) 감염을 일으킬 만큼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몸에 들어가야 하는 것. 그런데 침 속에는 아주 적은 양만 있어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없어요. 에이즈는 성소수자의 병이다?: 아니에요 🙅. HIV 감염은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과는 관계없이 일어나요. 실제로 성접촉에 의해 HIV에 걸리는 사람 중 동성 간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사람과 이성 간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사람의 비율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유엔은 에이즈를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소수자 집단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게 필요하다고 말하고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질 때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커진 게 팬데믹 해결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다른 사회적 문제로 이어진 것처럼, 차별과 혐오는 질병을 퇴치하는 데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는 거예요. 그럼 예방을 위해서 뭘 할 수 있어? 앞에서 말했듯이 HIV는 체액을 통해서만 감염되는데, 그중에서도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2021년, 국내 신규 감염 기준 약 69%). 그만큼 개인이 HIV 감염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노력은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거예요. 뉴니커가 안전한 성생활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올바른 콘돔 사용: 콘돔은 피임을 위해서도 쓰지만, HIV는 물론 각종 성병 예방에도 가장 효과적인 도구예요. 체액이 오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 콘돔으로 HIV 감염을 확실히 막기 위해서는 (1) 모든 성관계에서 (2)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하는데요. 정확한 콘돔 사용법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주기적인 검사: 자신이 HIV에 걸려 있다고 알고 있든 아니든,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해요. 증상만으로는 HIV에 걸렸는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 HIV 검사는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데요. 보건소에서는 검사가 무료인 데다 결과를 익명으로 받아볼 수도 있어요.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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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완공한 우주정거장의 이름은? 🇨🇳🛰️

중국이 자체 개발한 우주정거장 ‘톈궁’에 처음으로 교대 우주인 3명을 보냈어요 🚀. 지금 우주정거장에 머무는 우주인과 선수 교체를 하는 건데요. 6개월 동안 머무르며 시스템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영업 준비를 100% 마칠 거라고. 잠깐, 우주정거장?: 지구에서 40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지구 주위를 뱅뱅 도는 시설을 말해요. 우주로 본격 나아가기 전에 머물러 정비를 하거나, 우주에서만 할 수 있는 실험을 해요. 가장 유명한 건 인류가 처음 만든 국제우주정거장(ISS)이에요. 1998년부터 미국·러시아 등이 함께 운영을 시작했어요. 톈궁(天宮): 중국이 최근 조립을 마친 우주정거장이에요. 2021년 4월부터 부품을 실은 로켓을 우주로 하나씩 쏘아 올려 올해 11월 초에 완성했다고.. 올해가 가기 전에 모든 정비를 마치고 10년 동안 우주에서 활동할 계획이에요.  이로써 우주에는 2개의 우주정거장이 지구 주위를 돌게 됐어요 🛰️🌏🛰️. 중국은 우주 분야의 선두 주자인 미국을 바짝 쫓아가고 있는 거고요. 지구에서의 미국 vs. 중국 경쟁이 우주에서도 이어지는 거예요. 하지만 앞으로 우주정거장 분야에서는 중국이 엣헴 하며 목에 힘줄 수도 있는데요. ISS를 2024년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라 이후에는 톈궁이 우주 only one 우주정거장이 될 것이기 때문. 미국은 ISS를 2030년까지 쓰는 걸 러시아와 얘기 중이에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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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 이 콘텐츠는 카카오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뉴니커, ‘단골’ 하면 떠오르는 가게나 사람이 있나요? 가게에 신상 들어올 때면 내게 가장 먼저 연락 주고, 퇴근할 때쯤 타임 세일하니 얼른 오라고 귀띔해주고, 할인 쿠폰도 팍팍 쏴주고... ‘나에게도 내 안부부터 주머니 사정까지 따뜻하게 챙겨주는 단골가게 있었으면 좋겠어!’ 생각했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맵을 켜봐요. 카카오맵? 왜? 지금 카카오맵에서 춘식이 캐릭터가 ‘우리동네 단골시장’ 10곳을 알려주거든요.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 가면 뉴니커의 상상이 현실이 될 거라고. 우리동네 단골시장이 뭔데? 카카오톡 채널을 활발히 이용해 단골손님과 소통하는 전통시장이에요. 전통시장에는 스마트폰이나 각종 앱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느껴 디지털 도구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상인도 많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카카오가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의 전통시장 10곳에 약 7주간 머무르며 디지털 소통법을 1:1로 알려줄 튜터를 보냈거든요. 상인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손님과 더 자주 만나고, 다양한 정보와 쿠폰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돕는 거라고.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은 카카오의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고요. 소신상인? 소상공인 오타난 건가? 그건 아니고요. ‘규모는 작아도 소신 있게 장사하는 상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카카오가 만든 말이에요. 이런 상인들이 더 크게 소신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도 처음에는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시작되었는데, 반응이 좋아 전국으로 확대됐어요. 그렇구나.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일단 ‘뒤로 가기’ 하려 했다면 잠깐! 오늘(1일) 바로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달려가야 할 이유가 있어요: 12월 1일~11일 사이에 (1) 카카오맵에서 ‘우리동네 단골시장’을 검색한 후 지도를 클릭, 확대해서 (2) ‘장바구니를 든 춘식이’ 아이콘을 찾아 시장들을 살펴봐요. (3) 가까운 시장에서 장을 보고, 가게의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을 맺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춘식이가 들고 있는 한정 수량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거든요. 바쁘고 팍팍한 세상에서도 단골의 정을 느끼고, 춘식이 장바구니도 받고 싶다면?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봐요!  춘식이 장바구니, 널 갖겠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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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활개 치는 갱단을 막을 방법

혹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본 뉴니커 있나요? 캐리비안은 중앙아메리카 근처 바다를 말하는데요. 이곳에 있는 섬나라 아이티(지도)에 군대를 보내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 전쟁을 하려는 건 아니고, 혼란스러운 나라 상황을 좀 진정시키기 위해 유엔에서 보내자는 것. 아이티도 "우리 도와줄 군대 좀 보내줘!"라고 요청했고요. 아이티, 좀 낯선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2010년에 대지진이 일어나 20만 명이 희생되고 학교·병원 같은 기반시설이 무너졌는데요. 당시 피해의 충격에서 아직도 회복하지 못했어요. 전 국민의 40%가 해외에서 지원하는 식량에 의존해 살고, 최근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470만 명)가 기아 위기에 처했고요. 2021년, 대통령이 암살당하는 일이 있은 후 지금까지 새 대통령을 뽑지 못하면서 혼란은 더 커졌어요. 지금은 어떤 상황인데? 대통령이 없는 1년 동안 공권력의 힘이 약해졌어요. 그 틈을 타 갱단은 세력을 키웠고요. 아이티에는 원래도 여러 갱단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세력 다툼도 거세지면서 주민들이 죽거나, 살던 곳을 떠나야 했다고. 사람들이 납치당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아이티 정부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면: 1) 기름 못 쓰게 꽁꽁 🛢️ 그동안 아이티 정부는 사람들이 기름 살 때 보조금을 지원해왔어요. 하지만 지난 9월, 복지에 쓸 돈이 모자란다며 갑자기 보조금을 안 주겠다고 했고요. 이 때문에 시민들은 기름값을 평소보다 2배 넘게 줘야 했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갱단은 아이티 전체 석유의 70%가 보관되어 있는 유류터미널을 점령했어요. 이에 사람들이 기름을 구하지 못해 나라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고요. 아이티는 집집마다 기름 발전기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아예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어요. 아이티 경찰이 며칠 전에야 겨우 갱단을 유류터미널에서 쫓아냈고요. 2) 콜레라 대유행 😷 콜레라가 퍼지기 시작했어요. 콜레라는 더러운 물을 통해 전염되는 병인데요. 갱단 때문에 기름이 부족해 수도 시설도 제대로 안 돌아가면서, 사람들이 더러운 물을 마시게 됐고 결국 콜레라까지 퍼진 거예요. 콜레라는 깨끗한 물을 마시고, 수액을 맞으면 금세 나을 수 있는데요. 기름이 부족해서 병원 기구도 제대로 돌릴 수 없고, 갱단이 진료받으러 가는 사람들을 막아서면서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활개 치는 갱단을 먼저 막아야 하는데요. 아이티 정부가 제 할 일을 못하고 있어서 경찰만으로는 맞서기 어려워요. 그래서 유엔이 군대를 보내자는 얘기를 하는 거고요. 하지만 예전에 아이티에 군대를 보냈을 때 안 좋은 일도 있었어서 ‘글쎄다’ 싶은 의견도 있다고. 2010년에도 아이티에 콜레라가 유행한 적 있는데, 그때 처음 퍼뜨린 사람이 유엔평화유지군 소속이었거든요. 2017년에는 유엔 군인이 아이티 여성들을 성착취했다는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고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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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뜰 때쯤 집에서 나와도 지각하는 사람이 있다?!

혹시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한 뉴니커 있나요? 원래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출근·등교 시간 등에 늦지 않기 위해 버스 좌석이 꽉 찼을 때 다음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서서 가는 경우(=입석 승차)가 많았는데요. 지난 18일부터 사실상 모든 경기도 광역버스가 시민 안전을 이유로 입석 승차를 금지했어요. 약속 시간 1시간 반 남았는데 “나 늦을 거 같아 😇” 문자 보내본 광역버스러 뉴니커라면 ‘광역버스 vs. 일반 버스, 뭐가 다르길래 광역버스만 입석 승차 안 되는 거지?’ 궁금하다면 ‘원래 광역버스 서서 타던 사람은 얼마나 됐을까?’ 알고 싶다면 ‘이런 소식, 이번이 처음은 아닌 거 같은데...’ 생각했다면 시민들이 버스정류장에 길게 줄을 서서 광역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뉴스1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피자스테이션 설문에 참여해주세요! 뉴니커의 질문과 생각을 모아 이번 주 금요일(12월 2일)에 따끈따끈한 피자 구워올게요. 내 생각은 말이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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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일하지 않으면 처벌한다고?

“이러다... 우리 다 문 닫는 거 아냐?” 무슨 소리냐고요? 요즘 우리나라 산업 현장 일부에서 나오는 걱정의 목소리예요. 지난 6월 파업을 끝냈던 화물연대가 며칠 전부터 다시 운전대를 놓으면서 현장에 필요한 화물이 제대로 오가지 못하고 있거든요. 이를 해결하고자 그제(28일) 화물연대 vs. 정부가 2시간 동안 첫 협상을 벌였지만 소득은 없었고요.   화물연대·정부랑 어떻게 된 거야? 이유는 지난 6월 파업 때와 같아요: “올해가 끝나면 사라지는 '안전운임제' 계속 이어지게 해주고. 적용 범위도 컨테이너·시멘트 외 다른 화물차까지로 늘려줘!” 지난 6월에 파업했을 때, 정부도 생각해보겠다고 해서 화물연대도 “오케이, 그럼 기다릴게” 하고 넘어갔고요. 잠깐, 안전운임제 뭐더라?: 화물 노동자가 더 많은 물건을 옮기려고 제대로 쉬지 않거나 지나치게 속도를 내서 운전하지 않도록 화물 노동자의 최저 운송료를 보장하는 제도예요.    그럼 된 거 아니야? 아니에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다시 내놓은 입장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거든요: “2가지 모두 들어주기 어렵고, 대신안전운임제 딱 3년만 연장해줄게” 이에 화물연대는 다시 파업하게 됐고요: “정부, 우리 뜻 받아들이기로 한 것 아니었어?” 그제 협상 자리에서도 정부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는데요. 이에 화물연대가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9일)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기로 했어요. 화물연대가 업무를 다시 시작하라고 법으로 명령을 내린 건데요. 따르지 않으면 징역·벌금·면허취소 같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형사처벌? 그렇게까지 해야 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물류의 발이 묶이자 산업 곳곳이 올스톱되며 국가 경제에 큰 위기가 왔다고 판단한 것. 일단 시멘트 운송 차량에 먼저 발동했는데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어디에 어떤 문제가 생기고 있는지 살펴보면: 시멘트 없어서 건물 지을 수 없어 🏗: 시멘트를 나르는 차량의 약 3분의 1이 파업으로 멈춰, 시멘트가 평소와 비교해 약 10%밖에 시장에 나가지 못하고 있어요. 이에 시멘트를 원료로 하는 레미콘 공장이 멈췄고, 공사에 필요한 레미콘이 만들어지지 못해 많은 건설 현장의 작업이 중단됐어요. 항구에서 물건 못 옮겨 📦: 우리나라 주요 항구에 드나드는 컨테이너의 양이 80% 이상 줄었어요. 수출과 수입에 필요한 화물 처리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는 거예요. 주유소에 기름이 없어 ⛽️: 전국 곳곳의 주유소에서 휘발유·경유 등 기름이 똑 떨어지고 있어요.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유소마다 다르지만 최대 2주 동안 쓸 기름만 남았을 거라고. 앞으로 재고가 떨어져 문을 열지 못하는 주유소가 속속 생긴다는 거예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정부의 강경 대응에 화물연대의 반발이 거세졌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정책이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파업을 끝내지도 못할 거라고 봤어요: 노동자의 권리 침해야 😡: 정부가 마음대로 화물 노동자들을 형사처벌 하는 건 노동자의 권리를 해친다는 거예요.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도 낼 예정이라고.   소용 없는 조치야 🤔: 업무개시명령이 발휘되려면 화물 노동자들이 명령서를 받아야 하는데요. 고정된 출퇴근 장소가 없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화물 노동자들에게 일일이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졌다는 걸 알리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말이 나와요. 사실상 업무개시명령이 발휘되기 어렵다는 것. 화물연대와 정부는 오늘(30일) 다시 얘기하기로 했는데요. 업무개시명령으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져 입장 차이를 좁히기 쉽지 않을 거란 얘기가 나와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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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

주요 우리나라 5대 거래소가 모인 가상화폐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위믹스를 상장폐지 하기로 했어요 🙅: “위믹스를 원래 만들기로 한 것보다 너무 많이 발행했어. 관련 자료에도 오류가 많고. 투자자가 믿고 거래하기 어려워 보여.” 위믹스에 투자한 사람 10명 중 9명은 우리나라 사람인데, 상장폐지로 위믹스 가치가 떨어져 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보게 됐고요. 잠깐, 위믹스란?: 2001년부터 크게 흥행한 ‘미르의 전설2’라는 온라인 게임을 만든 게임사 위메이드에서 내놓은 가상화폐예요. 위믹스를 이용하면 위메이드가 만든 ‘미르4’라는 게임에서 번 돈을 현금으로 만들 수 있어요. 위믹스를 시작으로 “게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게임 업계를 향한 사람들의 기대가 부풀었고요 🤑. 위메이드는 부당한 결정이라는 입장이에요 😠: “얼마나 발행해도 되는지 기준이 없었어. 다른 가상화폐는 이런 계획도 없이 만드는데 왜 위믹스만 갖고 그래? 이건 거래소의 갑질이야!” 위믹스가 관련 계획을 제출한 곳은 거래소 ‘업비트’ 한 곳인데, 이 내용으로 DAXA 전체에서 상장폐지 됐다는 점도 지적했고요. 업비트가 큰 덩치를 내세우며 상장폐지 되도록 힘을 쓴 거라는 거예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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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NO 쉐도우 복싱 BUT 쉐도우 ‘플랭’

*이 콘텐츠는 플랭으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어요. 뉴니커, 혼자 영어 공부 해본 적 있어요? 외국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몸에 익히는 게 아니면, 혼자 영어 공부하는 거 진짜 어렵잖아요. 그래서 영어 잘하는 영어 고수들에게 물어보면 딱 3가지를 해보라고 해요.  3가지가 뭔데? (1)원어민의 말을 그대로 따라 말해볼 수 있어야 하고 (2)수준에 맞는 영어 자료를 듣거나 읽어야 하고 (3)실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말할지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고요. 어떻게 연습할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면: 스마트폰에서 찾아보기 📱: 유튜브·영화 같은 영어로 된 콘텐츠를 보면서 따라하면 돼요. 이걸 ‘쉐도잉’이라고 하는데요. 원어민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거라, 자연스러운 억양·강세·발음을 연습할 수 있어요. 세상에 콘텐츠는 많으니 다양한 콘텐츠로 지겨울 틈없이 학습할 수도 있고요. 무난한 것으로 고르기 🧘: 영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어려운 말이 많이 나오는 콘텐츠는 피하는 게 좋아요. 슬랭*이 많이 나오는 콘텐츠도 피하는 게 좋고요. 뉴욕인 줄 과몰입하기 🗽: 영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습관화하는 거예요. 친구와 길을 가다가 고슴이를 발견했다면? 자연스럽게 “어, 고슴이네? 나 고슴이 알아!” 하는 이야기를 영어로 해보는 것. 영어로 된 콘텐츠를 보다가 잠깐 멈추고 다음에 나올 말을 예상해보는 것도 좋아요. *슬랭(slang): 영어권 나라들에서 특정 계층·지역에 관련 없이 폭 넓게 사용되는 속어를 말해요.   근데 나 혼자 다 챙기기엔 넘 바쁜걸 회사 가랴 학교 가랴, 집에서는 숨돌리기도 바쁘잖아요. 매일 이렇게 바쁘게 굴러간다면 위에서 말한 3가지를 지키기도 어렵고요. 그럴 때 딱 좋은 영어 공부 선생님이 있어요. AI 쉐도잉 선생님 플랭(PLANG)이에요 🤖. 플랭은 내 수준을 체크한 다음 커리큘럼 짜주는데요. 위에서 말했던 고수들의 팁 3가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면: 따라 말하기 가능해 🗣️: 앱에서 바로 쉐도잉을 해볼 수 있어요. 앱이 한 번 읽어주면 내가 따라 읽는 거예요. 20만 가지나 되는 문장이 준비돼 있다고. 내 실력 바로 체크해 💯: 내가 영어에 얼마나 익숙한지 퀴즈를 풀면, 내 실력에 맞는 길이의 문장으로 공부 시작할 수 있어요. 똑같은 표현이라도 어떤 문장에서 쓰이냐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거든요. 따라 읽은 걸로 내 쉐도잉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바로 알 수 있고요. 상황 상상할 수 있어 💭: 플랭 앱에서는 수많은 상황을 제시해줘요. 그 상황에 맞는 문장을 떠올려서 대답해야 하고요. 그럼 AI가 다시 얼마나 적절한 문장인지를 평가해서 내게 알려줘요. 물론 좋은 답도 함께 알려주고요. 바로 영어 따라 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린다고요? 아래 버튼을 눌러 플랭 앱을 바로 다운받아보세요. 플랭가서 영어 좀 써볼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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