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잉씨
2024.02.06•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우울한 감정이 기본이였던 사람이에요. 그러다가 취업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침대에서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우울이 왔고, 일상생활을 꾸역꾸역 해나갔지만 집에오면 술을 마시며 울부짖기도 했어요. 정신과약과 상담을 통해 치료받기도 했어요. 지금은 나이가 듦인지,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이 생긴 탓인지 더이상 우울하지 않아요. 단약한지 오래고 상담도 받지 않아요. 여기에 생각을 공유해주신 많은 분들과 그 밖에 우울로 고통받는 분들 모두, 이 우울증이란 것은 불치병이 아니라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을 꼭 말해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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