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유엔난민기구(UNHCR)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캠페인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광고) 유엔난민기구(UNHCR)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캠페인


뉴니커, 요즘 부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얘기가 뉴스에 많이 나왔잖아요. 지난주(2월 24일)가 전쟁이 시작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라 그랬던 건데요. 오늘은 지난 1년 동안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일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봤어요.
많이 바뀌었겠지?
맞아요. 우크라이나 인구 약 4320만 명 중, 1300만 명 넘는 사람이 피란길에 올랐어요. 우크라이나 인구 3명 중 1명은 정든 삶의 터전을 떠난 거예요. 이중 약 800만 명은 전쟁을 피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났는데요. 우크라이나 내 다른 지역으로 피란한 사람도 500만 명이 넘어요. 이렇게 난민이 된 우크라이나인 10명 중 9명은 여성·아동이고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 거야?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국내실향민*과 다른 나라로 피란한 난민으로 나눠서 살펴보면:
-
전기·난방 끊겼어: 우크라이나에는 계속되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발전소·수도 시설 등이 파괴된 지역이 많아요. 전기·수도와 난방이 끊긴 채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거예요. 그럼에도 가족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일상을 살아내고 있는데요. 난방기기는 물론, 식량·생필품·위생용품 등이 부족해요.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2명 중 1명은 외부의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에요.
-
난민 생활 지쳤어: 다른 나라로 떠난 우크라이나 난민의 65%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는데요. 3개월 안에 돌아갈 계획이라는 사람은 12%밖에 안 됐다고. 난민 생활이 길어질 거라고 본 거예요. 또 난민 중에 여성·아동이 대다수인 만큼, 아동 보호·교육과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보호 활동이 필요해요.
내가 도울 방법은 없을까?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고 있는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도울 수 있어요. 유엔난민기구는 긴급 구호 발생 72시간 이내에 최대 60만 명의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데요. 1994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해온 유엔난민기구는 이번 전쟁이 시작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약 432만 명에게 임시거처는 물론, 생계비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 안에서만 1750만 명에게 인도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해요.
지금 아래 버튼을 누르면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요. 평화롭게 온 가족이 다시 모일 ‘그날’을 위해 힘겨운 일상을 버텨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지치지 않도록, 함께 응원을 건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