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있는 옷 한 벌로 겨울을 버텨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입고 있는 옷 한 벌로 겨울을 버텨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

뉴니커, 만약 지금 입고 있는 옷과 손에 잡히는 몇 가지 물건만 들고 당장 피난을 가야 한다면 어떨 것 같나요? 급하게 챙긴 얇은 옷은 칼바람을 막지 못하고, 임시 거처에 난방이 되지 않는다면 한기에 쉽게 잠을 이루지도 못할 것 같은데요.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이렇게 상상만 해도 힘든 겨울을 겪고 있다고 해요.
맞아, 우크라이나는 아직도 전쟁 중이었지... 😢
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느덧 1000일 넘게 이어지고 있어요. 공격이 계속되자 점점 우크라이나를 떠나 다른 나라로 피난을 가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강제 실향민에게 겨울은 그 어느 계절보다 혹독한 계절이에요. 난민촌의 임시 거처에 들어가도 총탄 자국이 가득한 벽과 몇 벌의 옷가지로는 추운 바람을 막을 수 없거든요. 특히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급하게 떠난 난민에게 추운 겨울은 전쟁만큼 위험해요. 이러한 상황에 유엔난민기구가 “우리 다같이 전 세계 강제 실향민들에게 온기를 나누는 겨울을 보내자!”고 얘기하고 있어요.
어떻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데? ❤️🔥
유엔난민기구에 “이 돈으로 난민을 도와줘!” 하며 기부금을 보내면 난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요.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9월부터 일찌감치 혹한기 대비 지원을 시작해 난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겨울철 난민에겐 어떤 물품이 필요하냐면:
-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방한용품 🧣: 담요·겨울 옷·난로 등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방한 용품이 필요해요.
- 뚝딱뚝딱 임시 거처 수리 키트 🛠️: 계속된 전쟁으로 훼손된 건물들의 문·창문·천장 등을 고쳐 추위와 비가 들어오지 않도록 도와요.
- 어디에든 쓸 수 있는 현금 💰: 난로·방한용품·식품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가장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요.
나 커피 마실 돈 밖에 없는데... 적은 돈이어도 괜찮을까?
그럼요! 유엔난민기구 후원엔 매달 돈을 보내는 정기후원도 있지만, 한 번만 돈을 보내는 일시후원도 있거든요. 만약 여유가 된다면 매달 3만 원씩만 보내도 무려 난민 42명에게 따뜻한 담요를 보내줄 수 있다고. 어느 계절보다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겨울, 아래 버튼을 눌러 난민들과 온기를 함께 나눠보는 건 어때요? 우리 함께 온기를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