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용어 간단 정리(2/24~2/28) ❖❖❖
1)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 : 주식을 소유하거나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매도하고 결제일 직전 시장에서 매수해 결제하는 방식. 주식을 빌려서 파는 공매도인 차입 공매도와는 다르다. 이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전략의 일종이지만,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 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불법으로 간주된다. 한국은 주가 낙폭을 키우고 증시 변동성을 확대한다는 이유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무차입 공매도를 금지했다. 하지만 처벌 수위가 낮고 적발이 어려워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2023년 11월 6일부터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었다. 이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취해진 조치였다.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2) 매독 : 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지만 모체에서 태아에게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병의 전파는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전반적인 신체 장기에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이 매독의 원인균이다. 매독균으로 인해 생성된 피부궤양에 직접 접촉할 때 매독균에 감염된다. 피부궤양은 성기 부위, 질, 항문, 직장 등에 잘 발생하지만 입술, 구강 내에도 발생할 수 있다. 매독균은 임신한 여성에게서 태아로 전파될 수 있다. 그러나 화장실 사용, 문손잡이, 수영장, 욕조, 식기 등을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는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3) 오마카세(お任せ): '남에게 모두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외식업계에서 손님이 주방장에게 메뉴 선택을 맡기고 주방장이 그때그때마다 엄선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본래 일본의 초밥(스시) 매장 등에서 '셰프의 추천 메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양식·커피·한우 등 다양한 외식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식당에서는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면 요리사는 때마다 엄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한 음식을 내놓는다. 이러한 오마카세는 브랜드나 간판보다는 요리사의 명성을 신뢰하고 신선한 식재료와 새로운 경험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4) 조달청(Public Procurement Service , 調達廳) : 정부가 행하는 물자의 구매·공급 및 관리에 관한 사무와 정부의 주요 시설공사 계약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1949년 임시외자총국으로 출범하여 1955년 외자청을 거쳐 1961년 조달청으로 개편되었다.(출처 : 두산백과)
5) 단통법과 단통법 폐지 :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은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지역·경로·시점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적으로 지급돼 고객을 차별 대우하는 것을 막고, 이를 통해 휴대전화 유통시장의 질서를 정립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행된 법률이다. 2013년 6월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2014년 5월 2일 국회를 통과했다. 단통법 시행 이전에 이동통신사(이통사)는 보조금을 지급해 휴대전화 가격을 할인해주면서, 다른 이통사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전략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고객이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지급받게 돼 일명 '호갱님(호구 + 고객님)'을 양산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 단통법에 따라 보조금 상한선은 30만 원으로 결정됐으며, 인터넷이나 대리점에서 이 금액의 15% 내에서 지원금을 추가 제공할 수 있어 최대 34만 5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대리점이 최대액 이상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이동통신사들은 휴대전화별로 보조금의 규모를 인터넷, 판매점에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전국의 휴대폰 가격에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단통법 시행 이전보다 보조금이 대폭 줄어들면서 차별대우를 막으려다 모든 고객이 비싼 가격으로 휴대전화를 구입하게 됐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국회가 2024년 12월 26일 이동통신 단말기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고 선택약정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해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안을 의결하면서 단통법이 시행 10년 만에 폐지됐다. 단 일부 이용자에게만 과도한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게 거주지역, 나이, 신체적 조건을 이유로 지원금을 차별 지급하는 것은 금지했다. 이는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6) 폐렴(pneumonia) : 폐렴은 폐(허파)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공기주머니)에 발생한 염증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미생물로 인한 감염이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이고,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 이외에 화학물질이나 구토물등의 이물질의 흡인, 가스의 흡인,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폐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성상으로 나올 수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숨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호흡기 이외에 소화기 증상, 즉 구역, 구토, 설사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염증의 전신 반응에 의해 보통 발열이나 오한을 호소한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7) 상법(商法 , commercial law) : 경제 생활 관계 중 기업(企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생활 관계를 규율하는 법. 경제 생활 일반을 규율하는 민법이 일반 사법이라면 상법은 특별 사법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Basic 고교생을 위한 정치경제 용어사전)
8)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 한국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수준의 동종업계 외국 기업의 주가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게 형성되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이다. 동종업계 기업의 주가는 기본적으로 내재가치를 중심으로 비교하는데, 자산가치의 대표적 지표인 PBR과 수익가치의 대표적 지표인 PER과 이들 지표의 추세 등이 활용된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조차 동종업계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나 도요타, 포드 등에 비해 절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데, 차별을 받는 이유는 한국기업이라는 것 외에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데서 오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업 실적의 변동성,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 및 회계의 불투명성,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출처 : 매일경제)
9) 편액(扁額) : 건물이나 문루 중앙 윗부분에 거는 액자. 널빤지나 종이 또는 비단 등에 글씨나 그림을 그린 것이다. 대부분 가로로 길죽하여 횡액(橫額)이라고도 하고, 보통은 현판(懸板)이라고 부른다.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글씨의 경우 대개 대형이므로 대자(大字)라는 별칭도 있다. 편(扁)은 서(署)의 뜻으로 문호 위에 제목을 붙인다는 말이며, 액(額)은 이마 또는 형태를 뜻한다. 즉, 건물 정면의 문과 처마 사이에 붙여서 건물에 관련된 사항을 알려 주는 것이다.(출처 : 두산백과)
10) 패스트트랙(fast track) : 패스트트랙은 국내 정치에서는 국회에서 발의된 안건의 신속처리를 위한 제도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또 국제 분야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국제통상협상을 신속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의회로부터 부여받는 일종의 협상특권을 지칭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1) 합계출산율(合計出産率): 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 출산이 가능한 연령대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한 국가나 사회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지표의 한 종류로, `한 여성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라고 정의된다. 합계출산율은 국가별 출산율의 비교나 한 사회의 인구 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기본자료로 사용된다. 조사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조사 연도의 가임 연령(15~49세) 여성들의 실제 출산율을 연령대별로 조사하여 합하는 방식과, 5세 단위의 계급으로 계산된 연령별 출산율에 5를 곱하는 방식이 그것이다.(출처 : 매일경제)
12) 추가경정예산(supplementary budget) : 본예산과는 별도로 예산이 성립한 이후에 생긴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이미 성립된 예산에 변경을 가하는 예산을 말한다. 헌법 56조에 따르면 정부는 예산에 변경을 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할 수 있다. 정부는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단위로 예산, 즉 나라의 수입과 지출계획을 짜고 이에 따라 재정활동을 한다. 그런데 연도 중에 이 계획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즉, 추경예산은 세입이 예상보다 크게 줄었거나 예기치 못한 지출요인이 생겼을 때 편성해 국회 동의를 받아 집행하는 것이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3) 혼합현실(MR) : 증강현실(AR)은 현실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필요한 정보를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통해 보여준다. 가상현실(VR)은 현실이 아닌 100%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기술이다. 특수 제작된 고글 모양의 헤드셋을 써야 가상현실(VR)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정보를 결합해 두 세계를 융합시키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혼합현실(MR)’이라고 한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장점을 따온 기술이다. 혼합현실(MR)은 현실세계와 가상 정보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출처 : 용어로 보는 IT)
14) 배당락(ex-dividend) : 배당락은 두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첫째는 배당기준일이 경과하여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주식배당으로 주식수가 늘어난 것을 감안, 시가총액을 배당락전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5) 주가연계증권(equity linked security, ELS) : 주가 또는 지수의 변동에 따라 만기 지급액이 결정되는 증권으로서, 투자자는 만기 시에 원금+α 또는 원금의 일정 비율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자산을 안전한 채권 등에 투자하고 일부의 자산을 주식이나 파생상품(채권·통화·주식·원자재 등 기초자산을 응용하여 다양하게 만든 금융상품으로, 대표적인 파생상품으로는 선도거래, 선물, 옵션, 스왑 등이 있다)에 투자하는 방법을 취해 원금은 보전하고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자금의 운용이 굉장히 복잡하며, 자칫하면 2~3년의 만기일까지 상환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영업허가를 받은 증권사에서만 주가연계증권을 만들 수 있다. 증권사에서만 발행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반드시 증권거래 계좌가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16) 한미 원자력 개정 협정(2015) : 해당 협정은 2015년 11월 25일 오후 6시를 기해 발효되면서, 양국 간의 구(舊) 원자력협정 체제가 완전히 종료되고 신(新) 협정체제가 효력을 갖게 됐다. 우리나라는 해당 개정안 타결로 이전까지 완전히 제한돼 있던 원전용 연료 생산을 위한 우라늄 농축과 보관 문제에 부딪혀 있던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재처리)의 길을 부분적으로 확보했고, 미국산 핵물질 등을 제3국에 이전하는 문제에도 포괄적인 동의를 받았다. 하지만 일본이 농축·재처리에 대해 완전한 권리를 갖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전반적 농축·재처리 권한은 미국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협상 결과가 미진하다는 지적도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7) 보험계약대출(Policy Loan) : 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의 해약환급금의 범위 내에서 대출하는 계약이다. 보험기간 중 사정변경으로 보험료 지급의 계속이 곤란하거나 일시적으로 금전이 필요한 경우, 보험계약해지 대신 보험계약 해지시 지급하여야 할 범위 내에서 보험계약자에게 대출을 함으로써 보험계약을 유지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대출의 원리금을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으며, 상환하지 아니한 때에는 보험금, 해약환급금 등의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에 제지급금에서 상계할 수 있다. 다만 보험계약자의 보험료 미납으로 인하여 보험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보험회사는 즉시 해약환급금과 보험계약대출 원리금을 상계할 수 있다.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18)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 스위프트는 세계 각 나라의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메시지와 데이터를 송신해 주는 비영리 법인이다. 전 세계 209개국 97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연결해 데이터와 메시지 전송을 돕는다. 금융기관들이 기존의 전산망이나 우편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이처럼 독자적인 통신망을 구축해 이용하는 것은 금융기관의 특성 때문이다. 금융기관은 주고받는 데이터나 메시지가 고객의 금융정보나 돈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기존의 통신망을 이용할 경우 중요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 스위프트는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만의 독자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망을 구축할 목적으로 1973년 세워졌다.(출처 :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19) 후판(厚板) :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을 말한다. 선박용이나 건설용 철강재로 주로 쓰인다. 대부분 탄소강 제품이 많으며 합금강이나 스테인리스강 등 특수 처리한 제품도 있다.(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20)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니켈 : 니켈은 금색이 조금 가미된 은백색 광택의 단단하고 연성이 있는 전이 금속이다. 철과 함께 지구의 내핵을 이루고 있는 성분으로 여겨진다. 니켈의 전 세계 생산량 중 약 60%는 스테인리스강과 같은 내부식성 합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니켈 화합물은 수소화 촉매와 같이 다양한 화학 물질 제조 과정에 사용된다. 일부 미생물과 식물의 필수 영양소이기도 하다. 각종 주방기구, 건물 설비, 자동차 및 전자 부품, 화학 공장 설비 등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강을 제조하는 데 이용되며 알니코 자석, 동전, 이차 전지, 전기 기타 줄, 배관 용품 도금 등에도 사용된다.
(출처 : 화학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