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용어 간단 정리(2/10~2/14) ❖❖❖
1)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 미드 센추리 모던은 1930년대 후반부터 등장해 1940∼60년대 미국과 북유럽 등지에서 유행한 주택 및 인테리어 양식으로, 실용성과 간결한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독일의 바우하우스 스타일과 미국의 인터내셔널 스타일이 기반이 됐는데, 제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바우하우스 건축가나 디자이너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미드 센추리 모던의 기반이 된 바우하우스는 독일의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Wlter Gropius, 1883∼1969)가 1919년 바이마르에 설립한 공예, 건축, 디자인 등을 가르치던 종합예술학교를 말한다. 하지만 1932년 나치 이념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폐쇄됐고 이곳의 멤버들은 런던과 파리, 미국 등지로 망명하여 바우하우스의 사상을 세계로 확산시키게 되었다. 미드 센추리 모던은 바우하우스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며, 전쟁으로 부족해진 물자 등을 해결하기 위해 그 당시 가구에 잘 사용되지 않던 금속이나 강철, 합판, 플라스틱, 섬유유리, 알루미늄 등을 새로운 소재로 활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유기적 형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강렬한 원색과 기하학적 패턴이 조합된 가구와 소품들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2) 연기금(年基金) : 연금(pension)과 기금(fund)을 합친 말이다. 연금을 지급하는 원천이 되는 기금, 곧 연금제도에 의해 모여진 자금을 뜻한다. 연금이란 노후의 소득 보장을 위해 근로 기간에 기여금을 내고 일정한 연령에 도달하면 급여를 받는 제도이고, 기금이란 특정 공공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하는 자금을 말한다. 연기금은 이러한 연금과 기금을 합한 것으로, 가입이 강제적이고 급여 조건과 수준이 법률로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사회보험의 형태를 띤다. 또 자금의 성격상 장기 투자가 필요할 뿐 아니라 거액의 자금을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기관투자가의 하나로서 시장의 지지세력 역할을 한다.(출처 : 두산백과)
3) 리밸런싱(비중조정) : 정해진 일정 주기마다 현재 포트폴리오의 자산별 비중을 목표비중으로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투자자가 주식과 채권을 각각 50%씩 운영하기로 했는데 주식시장이 더 올라 평가액이 주식 60%, 채권 40%로 변했을 때 가격이 오른 주식을 일부 매도하고 그 자금으로 채권을 추가 매수해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다시 50대 50으로 맞추는 것을 리밸런싱이라고 한다.(출처 : 매일경제)
4) 기프테크 : 기프티콘과 재테크를 합친 말로,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사고파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등장한 신조어이다. 이는 고물가 상황에서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기프티콘 거래로 부수입을 얻는 것이다. 판매자는 쓸 일이 없는 기프티콘을 정가보다 조금 싸게 팔아 현금화하고, 구매자는 원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5) 토지거래허가구역 :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 · 도지사는 국토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집행, 합리적인 토지 이용 등을 위하여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地價)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과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1979년 구역 지정이 처음 이뤄졌고 해마다 갱신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일단 지정되면 토지 용도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거래는 시 · 군 ·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계약을 허가받은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 외에는 5년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에 그 토지를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여야 한다. 이를 토지이용의무라 하는데, 농 · 임 · 축산 · 어업용을 비롯해 단독주택(다중주택 및 공관(公館)은 제외), 공동주택(기숙사 제외), 복지 · 편의시설용 등은 2년, 현상보존의 목적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5년의 기간을 두고 있다. 만약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는 경우 상당한 기간을 정해 이행명령을 부여하고, 명령 불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 내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6) 노로바이러스 / 로타바이러스 :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급성장염을 일으키는 RNA 계열 식중독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1968년 미국 오하이오주 노웍(Norwalk)에서 발생한 급성위장염 환자의 대변에서 처음 발견돼, 이 도시의 이름을 따서 노로바이러스라고 명명됐다. 대표적인 식품 관련 질환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데, 분변이나 구강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비위생적인 음식 준비가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대부분 바이러스가 따뜻한 계절에 많이 발생하는 데 비해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것도 특징이다. 많은 바이러스가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데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하다. 이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오염된 물이나 조개류, 야채류를 통해 발생하며 섭씨 60℃ 미만의 열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혈성 설사나 구토, 복통이 감염의 주요 증상인데 열이나 두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증상은 노출 후 12~48시간 후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1~3일 이내 회복된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염되며,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염되기도 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출처 : 매일경제)
로타바이러스(Rotavirus) : 전 세계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테두리에 짧은 바퀴살이 있는 수레바퀴처럼 생겼다 하여 wheel을 뜻하는 라틴어 'rota'란 이름이 붙었다. 로타 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 설사병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성인의 경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11월부터 환자 발생이 늘기 시작해 1~3월경에 많이 발생한다. 로타 바이러스는 감염 후 임상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증상이 없어진 후 10일까지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존재하는데, 감염자가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이 기간에는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콧물·기침·열 등의 가벼운 감기 증세가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한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게 된다. 다만 감염이 되어도 증상을 보이지 않는 사례도 많다. 한편, 로타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은 없으나, 탈수에 의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충분한 수액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로타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7) 관세할당제 / 수입쿼터제 : 관세할당제(tariff quota system)는 특정물품의 수입은 일정량까지 낮은 세율(또는 무관세)을 적용하고, 그 이상 수입량은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2중 세율 제도이다. 관세할당제도는 물자 수급의 원활화와 당해 상품의 국내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할당관세는 원활한 물자수급, 산업경쟁력강화, 물가안정 등의 목적을 위하여 특정 물품에 기본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한다. 1930년대 주로 스위스, 독일에서 도입되어 수입량 삭감 수단과 통상 정책상의 압력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8) 항셍지수(Hang Seng index, HSI) : 홍콩 최대의 은행인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자회사인 항셍은행[恒生銀行]이 홍콩증권거래소(HKSE)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상위 우량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를 말한다.(출처 : 두산백과)
9) 팹리스 : 반도체 설계가 전문화되어 있는 회사로, 제조 설비를 뜻하는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과 리스(less)를 합성한 말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등장하였으며,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으로는 퀄컴과 브로드컴 등이 있다. 한편, 반도체 산업은 크게 ▷설계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종합 반도체 회사(IDM) ▷반도체 설계가 전문화되어 있는 팹리스 회사 ▷종합 반도체 회사나 팹리스 회사에서 위탁받아 반도체 제작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파운드리 회사(foundry company) ▷반도체 원판 조립 등 후공정을 전문으로 하는 패키징 & 테스트회사(packaging & test company)로 구성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0) 불용액(不用額) : 불용액이란 세출예산에 편성된 금액보다 집행액이 적은 경우 그 차액을 말한다.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예산현액(예산액+이월금)에서 실제지출액과 다음연도의 이월액을 감한 금액으로 나타난다. 지방재정법 제51조에 세출예산의 결산시 불용액을 명백히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불용액은 결산시에 그 금액이 확정된다. 불용액이 발생하는 것은 세출예산을 잘못 예측 편성하여 집행하지 못한 경우 세출예산에 반영하였으나 사정의 변경으로 이를 일부만 집행할 경우에 발생하게 되며, 불용액은 순세계잉여금으로 정리되어 처리된다. 불용액이 많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세출예산편성에 있어 수요예측이 정확하지 않았거나 사업추진이 부진하여 편성된 예산을 계획대로 집행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출처 : 매일경제)
11) 국가인권위원회 : 모든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증진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을 위한 인권전담 독립 국가기관. 국가인권위원회는 장관급인 위원장 1인과 차관급인 상임위원 3인, 비상임위원 7인 등 11인의 인권위원으로 구성되고, 위원회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무처를 두고 있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12) 쥐불놀이 / 달집태우기 : 쥐불놀이(鼠火游戏)는 음력 정월의 첫째 자일子日(쥐날)에 농부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아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했던 풍년 기원의 민속놀이이다. 이를 ‘서화희鼠火戲’, ‘불싸움’ 등이라고도 한다. 또한 음력 1월 14일이나 보름날 밤에 횃불놀이를 겸해서 쥐불놀이를 한다. 쥐불놀이는 잡귀를 쫓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함게 잡초를 태움으로써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을 기도하며, 봄에 새싹이 날 때 거름이 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출처 : 한국민속예술사전 : 민속놀이)
13) 주택담보대출비율 / 총부채상환비율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주택담보대출비율(Loan To Value ratio, LTV)는 은행들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적용하는 담보가치 대비 최대 대출가능 한도를 말한다. 즉,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집의 자산가치를 얼마로 보는가의 비율을 말하며, 보통 기준시가가 아닌 시가의 일정 비율로 정한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비율이 60%라면 시가 2억 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만 대출해주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로 대출받을 수 있는 돈은 이보다 더 적은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추후 돈을 갚지 않아 담보로 잡은 주택을 경매처분하는 경우에 대비, 방 1개당 소액임차보증금을 빼고 대출해 준다. 이는 대출한도금액에서 전세권 등의 선순위저당권과,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한 최우선변제금인 소액임차보증금 등 세입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총부채상환비율(Debt To Income, DTI) :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의 상환액과 기타 부채에 대해 연간 상환한 이자의 합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채무자의 소득으로 얼마나 잘 상환할 수 있는지 판단하여 대출한도를 정하는 제도인데, 이때 DTI가 사용된다. DTI 수치가 낮을수록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 인정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ebt Service Ratio, DSR) : 모든 신용대출 원리금을 포함한 총 대출 상환액이 연간 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2016년 마련한 대출심사 지표이다. 주택담보대출 이외에 금융권에서의 대출 정보를 합산하여 계산한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에 신용대출 등 다른 대출의 이자를 더한 금융부채로 대출한도를 계산하는 반면 DSR은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 학자금 대출,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모두 더한 원리금 상환액으로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하기 때문에 더 엄격하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14) 이중과세 : 동일한 과세기간에 동일한 과세대상에 대하여 두 개의 동일 또는 유사한 조세가 부과되는 것. 국내의 이중과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세법상 환입주류에 대한 세액공제 및 환급(주세법 제34조), 원료용 주류에 대한 세액공제 및 환급(동법 제35조), 일정한 주류에 대한 미납세반출(동법 제33조)을 인정한다. 특별소비세법상에서도 세액공제와 환급(특별소비세법 제20조), 미납세반출(동법 제14조)을 인정한다. 소득세법상 배당소득(配當所得)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의 이중과세를 해소하기 위하여 배당소득에 일정한 율을 곱한 금액을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한다(소득세법 제17조).(출처 : 두산백과)
15) 개인형이동장치(PM) 관련 도로교통법 강화(2021) :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 전동 킥보드, 전동 휠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이용자가 늘면서, 안전사고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2018년: 225건 / 2019년: 447건 / 2020년: 897건). 이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2021년 5월 13일부터 시행되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도로에서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자에 한해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무면허 운전, 어린이(13세 미만) 운전, 보호 장구(안전모 등) 미착용, 동승자(2인 이상) 탑승 시 범칙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밖에 등화장치 미작동, 과로·약물 운전, 음주운전 등도 처벌 대상이 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6) 통상임금(通常賃金) : 근로의 대가로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으로, 1 근로시간 또는 1 근로일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노사계약에 명시한 통상적인 임금액을 말한다. 여기서 ▷정기성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계속적으로 지급되는 것 ▷일률성은 모든 노동자에게 지급되거나, 일정한 조건 또는 기준에 도달한 모든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것을 말한다. 통상임금은 해고예고수당, 시간 외·야간·휴일근로 시의 가산수당, 연차유급휴가수당, 퇴직금의 산출기초가 된다.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통상임금의 개념적 요건을 정기성·일률성·고정성으로 정리했는데, 2024년 12월 19일 재직 중이거나 특정 일수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지급하는 조건부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통상임금의 고정성 기준을 11년 만에 폐기했다. 대법원은 통상임금을 '소정 근로의 대가로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기로 한 임금'으로 재정의하면서 통상임금 개념 변경의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새로운 법리는 이날 이후 산정되는 통상임금부터 적용되도록 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17) 유동성 : 유동성(流動性)은 '유동성'이란 기업·금융기관 등 경제주체가 갖고 있는 자산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경제 용어로, 쉽게 말해 현금으로 바꿔 쓸 만한 재산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말이다. 기업의 경우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유동성이라 하는데, 이 기업의 유동성은 기업의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예컨대 단기간에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예금·유가증권 등 당좌자산과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외상매출금·대여금 등이 풍부하면 유동성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업의 유동성을 보여주는 비율을 '유동성 비율'이라 하는데, 이는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 또는 현금으로 전환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을 가리킨다. 만약 기업이 자체적인 현금 또는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부족하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고 하는데, 영업수익이나 자산이 많더라도 유동성이 부족하면 부도 위기에 내몰리게 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8) 헤지펀드(hedge fund) : 개인을 모집하여 조성한 자금을 국제증권시장이나 국제외환시장에 투자해 단기이익을 거둬들이는 개인투자신탁이다. 투자지역이나 투자대상 등 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고 고수익을 노리지만 투자위험도 높은 투기성자본이다. 헤지펀드의 '헤지'란 본래 위험을 회피 분산시킨다는 의미이지만 헤지펀드는 위험회피보다는 투기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9) 분권형 대통령제 :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절충적인 정부 형태로 국민에 의해 각각 선출된 대통령과 의회가 정책 영역별로 통치하는 정부형태. 대통령은 통일ㆍ외교ㆍ국방 등 안정적 국정수행이 요구되는 분야를 맡고, 총리는 내정에 관한 행정권을 맡아 책임정치를 수행토록 하는 제도이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20) 서비스수지 / 소비자심리지수 / 소비자물가지수 : 서비스수지는 서비스수지는 다른 나라와 각종 서비스를 거래한 결과 발생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가리킨다. 만약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지급한 서비스보다 수입한 서비스가 더 많다면 서비스수지 적자가 된다. 반대로 지급한 서비스가 수입한 서비스보다 더 많다면 서비스수지 흑자가 된다. 서비스 거래에는 가공, 운송, 여행, 건설, 보험, 금융, 통신, 지식재산권, 유지보수, 정부서비스, 기타사업서비스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출처 : 두산백과)
소비자심리지수(CCSI ; Consumer Composite Sentiment Index) :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일반인들이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이다. 한국은행이 매월 전국 2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자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의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를 의미한다.(출처 : 매일경제)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 소비자가 일상생활에 쓰기 위하여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소비재)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물가지수를 말한다. 물가지수를 측정할 때 모든 상품의 가격을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상품의 가격변동이 중요한가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 따라 다르다. 도시 가계의 평균적인 생계비 내지는 구매력의 변동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물가지수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10% 상승하면 종전의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의 수량이 10% 감소한다. 이는 봉급생활자가 종전의 소비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생계비가 10% 더 필요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소비자물가지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로 사용된다.
(출처 : 경제학 주요개념)
21) 한한령(限韓令) : 중국 내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을 금지하는 것으로 '금한령(禁韓令)'이라고도 한다.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확정된 후부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적용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당시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내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 금지령을 내렸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22) 부실 여신(不實與信) : 부실대출금과 부실지급보증액을 합친 금액으로 수익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무수익여신(NPL:non performing loan)이라고도 한다.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국제통화기금)와 선진금융국들은 고정 이하 여신을 부실여신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현재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을 고정 이하 여신으로 분류하고 있다. 고정 이하 여신 중 담보를 확보하여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는 여신은 ‘고정’, 돈을 떼일 위험성이 높은 여신은 ‘회수의문’, 사실상 떼인 것이나 다름없이 손실 처리해야 하는 여신은 ‘추정손실’이라고 한다.(출처 : 두산백과)
23) 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 아시아 태평양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위해 1989년에 형성된 경제협력체. 1989년 1월 31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과 호주 정상회담에서 밥 호크(Bob Hawke) 전 호주 총리가 설립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이후 환태평양 지역의 역내 경제협력 논의가 구체화되어 1989년 11월 호주 캔버라에서 첫 각료회의를 하고 APEC이 공식 출범했다. 창립 회원국은 한국과 미국,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그리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6개국 등 모두 12개국이었다. 이후 1991년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1998년 러시아 베트남 페루 등 네 차례에 걸쳐 추가로 회원국을 받아들여 21개국으로 늘어났다. 2015년 기준 세계 인구의 40%, 국내총생산(GDP)의 57%, 교역량의 47%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지역 협력체로 발돋움했다.(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24) 국민소환제(國民召還制) : 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대표 중에서 유권자들이 부적격하다고 생각하는 자를 임기가 끝나기 전에 국민투표에 의하여 파면시키는 제도. 국민파면(國民罷免) · 국민해직(國民解職)이라고도 한다. 고대그리스에서 유래되어, 오늘날에는 스위스의 몇 개 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채택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국민이 선임하였기 때문에 해임도 같은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는 데 그 이론적 근거를 두고 있으나, 오늘날의 선거인구의 폭발, 정치적 무관심, 행정기능의 확대 등으로 인해서 그 의미를 상실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자유당 말기에 국회의원의 소환문제가 논의된 사례가 있었으나, 제도화되지는 못하였다.(출처 : 매일경제)
25) 지역내총생산(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GRDP) : 지역내총생산(GRDP)이란 시ㆍ도단위별 생산액, 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총생산액을 추계하는 시ㆍ도 단위의 종합경제지표를 말한다. 지역내총생산이 높다는 것은 그 지역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지역내총생산이 낮다는 것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업별로 생산한 부가가치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를 시도별로 보여 주는 수치로, 한 국가 내에 있는 지역 간의 경제적 비교를 위해 작성한다. 통계청에서 1993년부터 집계하여 발표하고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