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댓글을 보다가 이근후 교수님이 하신 말씀인 "살아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좌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산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글을 보게 되었어요. 어렸을 때는 나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우울하진 않지만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무념무상이네요.. 인생 권태기를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