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가 왜 태어났을까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요즘 이 질문에 굳이 거창하게 명확한 답변을 하려 노력하지 않기로 했어요. 사람이 왜 태어났는지 전문가들도, 교수들도, 철학가들도 아무도 모르고 다 답변이 다른데 제가 어찌 알까 싶더라구요. 대신 소소하게 생각해보고 있어요. 하나하나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그래! 내가 이런거 할려고 지금까지 살아왔지!!’ 라고 생각해요. 재밌는 책을 찾으면 ‘내가 이 책 읽을려고 살아왔지!!’하고 친구들이랑 놀때면 ‘내가 얘네랑 놀라고 지금까지 버텨왔지!!’ 같이요. 저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ㅎㅎ
딩동
2024.02.19•
맞아요. 제 주변 사람들한테도 이런 질문을 몇 번 해봤는데 답이 없는 질문에 계속 고민해봤자 해결되는 건 없다고 말해주더라고요.
답이 없는 질문인걸 알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그럴싸한 답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질문을 계속 해왔던 것 같아요.
호랑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상 속에서 작은 의미를 찾아나가며 삶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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