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생각하는 사람들 💭



모엘
2023.07.13•
(참여형🙋) 재미있는 철학적 주제 2편
- 자유의지 VS 결정론
성선설과 성악설이 동양철학에서는 떡밥으로 자주 나왔다면, 자유의지와 결정론은 서양철학에서 지금껏 관심을 갖고 있는 떡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철학에 관심 없어도 한 번쯤은 들어봤거나, 과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라플라스의 악마라거나 양자역학을 공부하시면서 몇 번 봤을 거예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개념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자유의지: 자신의 행동과 의사 결정을 외부적인 요소들에 의한 방해를 받지 않고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
결정론: 인간의 행위를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이 우연이나 선택의 자유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닌, 일정한 인과관계의 법칙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
우리에게 익숙한 자유주의는 개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 대해서 스스로가 책임을 진다는 것에 있죠.🤸 이는 내 스스로의 의사에 따라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라는, 자유의지와 맥이 닿아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헌법에 입각한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이 책임은 늘 '법적인 책임'과 닿아있죠.🧑⚖️
이런 상황 속에서 그저 인간 또한 과거부터 쭉 이어져 온 인과관계로 결정되어 있을 뿐이라는 결정론(오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좀 더 순화한다면 '운명론')을 받아들인다면, 법적 책임과 처벌에 대해서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는 거죠.
더 이상 이야기를 하면 여러분들의 생각의 폭이 좁아지니, 이제부턴 여러분들의 시간입니다.🤗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생각을 말하시고, 그 이유에 대해서 최소 2~3문장 정도 적어주세요. 이때 근거는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근거일수록 좋아요.🙆
이틀 뒤에 제가 다시 코멘트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LG상남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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