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닉 정치 분야 콘텐츠 Top5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2023 뉴닉 정치 분야 콘텐츠 Top5

‘정치’ 하면 “으 싫어” 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뉴니커 많을 거 같은데요 😮💨. 정치는 우리 삶을 바꾸는 굵직한 일이 일어나는 분야이니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 해요. 뉴닉 팀도 올해 정치 이슈를 다시 한번 쭉 살펴보니 사회에 큰 변화를 요구하는 일들이 많았다고 느꼈는데요. 2023년 뉴니커들이 많이 읽은 뉴닉 정치 콘텐츠 Top5 살펴봐요.

1위 🥇 간호법 제정 갈등: 대체 뭐길래?
올 한해 뉴니커들이 가장 많이 읽은 정치 콘텐츠예요.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정확히 정하고 근무 환경 등을 개선하는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의사·간호조무사 등이 파업에 나서겠다고 한 일이에요. 간호사가 의사·간호조무사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핵심 이유였고요. 간호법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불이 확 붙었고, 지난 대선 때 윤석열·이재명 두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는데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폐기됐어요. 하지만 얼마 전 내용을 조금 고쳐 재발의됐고, 의료계에 다시 불이 붙었다고.
2위 🥈 사교육비 대책과 수능 킬러 문항
수능이 끝난 게 불과 얼마 전인데요. 올해는 특히 고생한 수험생·학부모가 많을 것 같아요. 수능을 약 150일 남기고 윤석열 대통령이 변별력을 위해 난도를 확 높인 문제인 ‘킬러 문항’을 없애라고 했기 때문: “킬러 문항 때문에 사교육에 학생이 몰려!” 이에 교육계도 발칵 뒤집히고 뉴니커들도 피자스테이션에서 뜨거운 의견을 전해줬는데요. 수능이 끝나고 난 뒤 결과가 어땠나 보면 ‘킬러 문항 없이 변별력 갖췄다’는 평이 많았어요. 이에 사교육이 좀 수그러들 거란 기대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동시에 나와요.
3위 🥉 국민의힘 김포시 → 서울시 편입 추진
지금도 떠들썩한 이슈예요. 국민의힘 소속인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한테 “김포시 서울 편입 시켜줘!” 하자 “OK,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받아 이슈가 됐어요. 아예 한술 더 떠 김포·광명·하남 등 근처 도시를 합쳐 서울을 키우겠다는 ‘메가시티 서울’을 밀고 있고요. 경기도·더불어민주당 등은 지역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표퓰리즘’이라고 비판해요. 내년 총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유권자들을 현혹시킨다는 것. 국민의힘은 “12월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어요. 뉴니커들의 대쪽같은 의견이 빛나는 ‘김포시 서울 편입’ 피자스테이션도 확인해봐요.
4위 🏅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과 정치권 전망
우리나라 단골 정치 이슈,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인데요. 이 대표는 그동안 백현동 의혹·쌍방울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어요. 윤석열 정부에 국정 쇄신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검찰은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에 대해 ‘체포 YES or NO’를 가리는 국회 표결(=체포동의안 표결)이 있었는데요. 민주당에서도 찬성표가 나와 통과됐어요(=가결). 민주당은 발칵 뒤집혀 쪼개지기 일보 직전까지 갔고요. 법원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는데요.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 의지는 누그러지지 않았어요.
5위 🏅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
굵직한 정치 이슈로는 외교 뉴스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난 8월 이뤄진 한미일 정상회의도 뉴니커들의 큰 관심을 받았어요. 세 정상이 따로 약속을 잡아 만난 건 처음이에요. 우리나라·일본이 강제동원 배상 문제로 찬 바람 쌩쌩 불었기 때문인데, 정부가 일본 기업 대신 우리나라 재단이 배상금을 주는 ‘해법’을 내놓은 뒤 한일 관계가 일사천리로 개선돼서 한미일 정상회의도 열릴 수 있었어요. 세 나라는 주기적으로 만나고 안보·공급망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어요. 북한·중국·러시아를 한목소리로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맞서 북중러가 착 붙어 ‘신냉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