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닉과 경제 따라잡기 - 2] 반도체 주식 어디까지 떨어지는 거예요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뉴닉과 경제 따라잡기 - 2] 반도체 주식 어디까지 떨어지는 거예요 ↘︎

오늘은 우리나라의 수출 품목 중 1위지만 요즘 찬 바람 쌩쌩 불고 있는 반도체 시장 뉴스를 따라잡아봐요 🥶.
찬 바람이 불고 있다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반도체 No.1 엔비디아마저 요즘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어요. 엔비디아 주가는 8월 말부터 2주 동안 20% 넘게 훅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각각 떨어진 이유는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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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떨어지고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중 하나이자 이들의 주력 생산품인 D램의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에요. 한동안 내리던 D램 가격은 작년 10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는데요. “이제 반도체 경기 다시 살아나는구나!” 했던 게 무색하게 주춤하는 상황이라고. 다만 일시적 정체라는 의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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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힘 받고 🫧: 엔비디아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듯 출렁이고 있는 건 “AI 인기, 거품 아냐?” 하는 걱정 때문이에요. 기업들이 AI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는데, 이걸로 돈을 어떻게 벌 수 있을지 아직 또렷하지 않은 데다, AI 기술이 널리 쓰이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거든요. 미국 경기침체로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걱정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사람들은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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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전자’는 어디로... 👀: 지난 7월 9만 원대 코앞까지 갔던 삼성전자 주가는 6만 원대로 떨어졌어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다 팔고, 이를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이는 중이라고.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떨어진 지금 미리 주식을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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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언젠간) 가즈아 🔥: 엔비디아의 경우, 미국 투자은행들이 “지금이 주식 사둘 기회야!” 하는 중이에요.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의 걱정이 과하다는 것. 아직 주가가 오를 여지가 많다는 낙관적 의견도 나오고요.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엔비디아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요즘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올해 들어서만 두 배 넘게 올랐고요.
반도체 분야 다른 뉴스는 없었어?
전통의 반도체 기업, 인텔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인텔은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경쟁 중인 파운드리 시장에 야심 차게 진출했는데요. 지금까지 막대한 돈을 투자한 파운드리 사업을 접는 걸 검토 중이라는 뉴스가 나왔어요.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서인데, 매각까지 하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도 있다고.
+ 근데 난 반도체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
반도체 기사 읽을 때마다 줄줄 등장하는 낯선 용어 때문에 어려웠다면, 뉴닉이 정리한 ‘반도체 개념원리’ 시리즈를 살펴봐요. 반도체 기본 개념부터 주요 기업 경쟁 구도와 산업 트렌드까지 쉽고 재밌게 딱 마스터할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