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도 찐이 있다, NFT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디지털에도 찐이 있다, NFT
💨 뿡뿡! 방귀 소리 48만 원에 판 썰 들어봤나요? 난생처음 보는 아티스트의 이미지 파일이 785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고요. 이 모든 건 NFT 때문인데요. 뭐길래 이미지 파일과 트윗 한 줄을 이렇게 비싸게 사고팔까요? 🖼️🤳🎶+⛓
그르게, 나도 엄청 궁금하네
NFT는 가상자산에 붙은 진품명품 인증서 같은 거예요(Non Fungible Token: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토큰). 디지털 파일은 무한 복붙할 수 있지만, NFT가 있으면 원본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콘텐츠에 지문처럼 고유한 코드를 적용하는 건데, 파일의 생성일이나 소유권, 판매 금액 정보까지 모두 저장돼요. 디지털 예술작품에 심기만 하면 되고 복제도 어려워서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핫 아이템으로 꼽혀요. (🦔: 뉴닉 첫 뉴스레터도 가능하슴?)
NFT 이웃을 사로잡은 인기매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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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칼럼 사세요 ✍️: 뉴욕타임스 기자 케빈 루즈는 ‘블록체인으로 이 칼럼을 구매하세요’라는 제목의 칼럼을 NFT 경매에 부쳤어요. 이게 정말 팔릴까 싶어 올려본 건데, 진짜로 약 6억 원에 낙찰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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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한 줄 사세요 🐤: 트위터 CEO 잭 도시는, 2006년 자신이 처음으로 올린 “지금 막 내 트위터 설정했음(just setting up my twttr)”이라는 트윗을 NFT 경매로 약 33억 원에 판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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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명장면 팔아요 ⛹️: ‘NBA 탑샷’은 NBA 경기 장면 일부를 아예 NFT로 팔아요. 누구나 보는 하이라이트를, 찐 농구팬이 나만의 명장면으로 ‘소유’하고 팔 수 있게끔 시장을 만든 것. 이곳 매출은 무려 하루 약 417억 원에 달해요.
하지만 남의 디지털 자산에 누군가 임의로 NFT를 심은 뒤 팔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만든 사람이 허락도 안 했는데 다른 사람이 NFT를 붙이고 “내 소유야. 증거는 NFT!”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