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칩 ‘아이언우드’·AI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 발표, 챗GPT보다 성능이 좋다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구글 AI 칩 ‘아이언우드’·AI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 발표, 챗GPT보다 성능이 좋다고?

뉴닉
@newneek•읽음 12,780
구글이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5’ 행사에서 새 인공지능(AI) 모델·클라우드 인프라·AI 칩 등 여러 혁신 기술을 공개했어요. 특히 공개된 기술 중 7세대 텐서처리장치(TPU) ‘아이언우드(Ironwood)’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는데요. 이전 TPU 모델 대비 성능이 10배 이상 개선됐기 때문. 구글은 아이언우드가 연산 성능은 물론 전력 효율성, HBM(고대역폭 메모리) 용량까지 모두 직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어요. “지금까지 개발된 TPU 중 가장 강력한 칩”이라며 연말에 출시할 계획을 밝혔고요.
구글은 이날 자사의 생성형 AI 시스템 ‘제미나이’의 신규 모델인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해당 모델은 실시간 요약과 문서 탐색에 특화된 AI로, 프롬프트가 얼마나 복잡한지에 따라 추론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데요. 질문이 복잡한 정도에 따라 답변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간단한 요청이라면 더욱 신속하게 답변을 내놓는다고. 구글클라우드 CEO는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구글의 ‘AI 하이퍼컴퓨터’ 환경에서 작동시키면 GPT-4o의 2배 성능을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이러한 구글의 AI 등을 탑재해 협력할 기업 중 하나로 삼성이 꼽히기도 했는데요. 이에 올해 상반기 출시하는 삼성의 가정용 AI 로봇 ‘볼리’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구글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