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금리 동결, '파킹형 ETF'에 돈 맡기는 이유

역대 최장 금리 동결, '파킹형 ETF'에 돈 맡기는 이유

작성자 솔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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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금리 동결, '파킹형 ETF'에 돈 맡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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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신력 있는 금리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파킹형 ETF
  •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매일 안정적인 수익
  • 파킹통장과 비교하고, 금리 인하 소식도 주목해야

🔎 뭐냐면: ETF에도 ‘파킹’할 수 있어요

ETF는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라고 했잖아요. 파킹형 ETF는 CD금리나 KOFR(한국 무위험 지표금리) 등의 지수에 투자하는 거예요:

  • CD금리란: CD(양도금예금증서*)가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이자율)를 말해요. 흔히 금융기관들끼리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라고 생각하면 돼요.
  • KOFR란: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하는 초단기거래로, 위험성이 없는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을 나타내는데요. 개인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의 기준이 되는 지수예요.
* 양도금예금증서: 은행의 정기예금에 양도성을 부여한 거예요.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예금통장인 셈.
** 통화안정증권: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증권이에요. 시중에 풀린 돈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발행해요.
*** 코픽스(COFIX): 은행들의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지수로, 은행들은 고객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 코픽스를 기준으로 일정한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를 적용해요.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중요한 건 CD금리와 KOFR 모두 믿을 수 있는 지수라는 건데요. 둘 다 금융투자협회에서 매일 발표되는 만큼, 투명한 접근이 가능해요. 

파킹형 ETF는 이와 같이 공신력 있는 금리 지수를 따라, 초단기 채권의 금리를 하루치로 계산해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만약 CD금리가 3.5%라면, 3.5×1/365%만큼의 수익을 매일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로 쌓아가는 것. 금리에 투자하기 때문에 ‘금리형 ETF’라고도 불리고요.

💸 뭐가 좋냐면: 고금리 상황에는 파킹형 ETF가 답

최근 이 파킹형 ETF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지난달에만 총 1541억 원의 개인 자금이 파킹형 ETF에 순유입됐을 정도인데요. 그 이유를 파킹형 ETF의 장점을 통해 알아보자면:

  • 고금리, 오히려 좋아 📈: 최근까지 고금리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잖아요. 보통 금리가 높으면 투자에는 손길이 안 가기 마련이지만, 파킹형 ETF는 달라요. 금리를 따라서 투자하기 때문에 금리가 높으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
  • 하루만 넣어도 수익을? 🤑: 앞에서 말했듯이 파킹형 ETF는 수익을 매일 계산해서 쌓아준다고 했잖아요. 하루만 넣어도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당장 목돈을 어떻게 굴리지...?’ 고민될 때 말 그대로 차 세우듯(Parking) 맡겨놓기에도 적합해요. 
  • 원금 손실 걱정도 없어 👍: 엄연한 투자상품이기에 예금자 보호는 되지 않지만, 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손실을 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으니 위험에 대응하기에도 유리하고요.

따라서 파킹형 ETF는 (1)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2) 잠시 돈을 맡겨 놓으면서도 (3)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딱 맞는 상품이에요. 요즘같이 ‘경기...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혼란스러울 시기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에요.

🧭 어떻게 하냐면: 파킹통장과의 차이점은

솔티라이프 열심히 챙겨 본 뉴니커라면 ‘어? 그러면 그냥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되는 거 아냐? 🤔’ 생각할 수 있는데요. 맞아요! 따라서 파킹통장 vs. 파킹형 ETF 중 어느 상품이 더 짭짤한 수익을 주는지 금리를 비교해 보면 되는데요. 이때 알아두면 좋은 점은:

  • 파킹통장은: ‘500만 원 이하에만 n%’, 또는 ‘5000만 원까지만 예치 가능’처럼 이자 적용 범위나 예금 한도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언제든 은행 정책에 따라 금리가 바뀔 수도 있고요.
  • 파킹형 ETF는: 별도의 범위나 한도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CD금리와 KOFR 모두 매일 투명하게 발표되니, 금리가 오르내리는 것도 직접 확인할 수 있고요. 다만 운용 보수와 판매 수수료 등을 빼고 나면 예상했던 수익률보다 적을 수 있으니, 미리 계산해 보는 게 좋아요.

또한 파킹형 ETF도 ETF 상품의 한 종류이다 보니 어떤 기초자산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금리는 어떻게 계산되는지 등 각 상품의 상세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파킹형 ETF로 분류되지만 CD금리나 KOFR를 따라가지 않고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도 있으니 참고해요. 

최근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파킹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형 ETF가 많아졌어요. 사람들이 파킹형 ETF로 몰리고, 자산운용사에서도 공격적으로 새 상품을 출시하는 이유에요.

🧂 짭짤하게 즐기려면: 에디터의 코멘트

  • 절세 혜택은 필수 💰: 짭짤한 세액공제 혜택을 챙기기 위해 꼭 ISAIRP, 또는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해요! (자세한 내용은 해당 아티클 참고)
  • 금리 내린다는데...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 9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 확실해진 상황에서, ‘그동안은 파킹형 ETF에 돈이 몰렸지만, 이젠 아닐 것 같은데?’하는 말도 나와요. 앞서 말했듯이 파킹형 ETF는 금리가 내려가고 시장이 안정되면 장점이 퇴색되기 때문.
  • 여전히 매력 있어 🤗: 다만 증권가에서는 (1) 아직 금리 인하의 폭과 속도가 불확실한 데다가 (2) 이미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상황에서 한두 번 내리더라도 여전히 고금리는 지속할 것이고 (3) 예·적금에서 제공하는 금리보다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면 당분간 파킹형 ETF의 장점이 유효할 거라고 전망해요.
  • 그럼 지금이라도 사볼까? 🤓: 예치 기간을 길게 잡고 맡겨둘 거라면, 금리 인하가 실제로 이뤄진 후에 상황을 지켜보는 게 좋고요. 큰돈을 짧게 잠깐씩 맡겨 놓을 거라면 상황과 관련 없이 파킹통장과의 금리를 꼼꼼히 비교하고 맡기는 걸 추천해요.

*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니, 솔티라이프에서 제안한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판단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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