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글쓰기에 돌입하는 두 가지 방법
작성자 뉴닉
아티클 작성 가이드
4화: 글쓰기에 돌입하는 두 가지 방법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아티클 작성 창을 켠 메이트!
하지만 커서의 깜빡임은 멈출 줄 모르는데…🧑💻
주제를 아무리 잘 정해도 막상 한 편의 글을 써내려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첫 문장의 부담감에 운을 떼지 못하고 있다면 키메시지(Key Message)부터 잡아보는 건 어때요?
뭐더라, 키메시지 🔑?
한 편의 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압축한 문장이에요. 글의 중심을 관통하는 열쇠이자 내 글이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 나침반인 셈. 누군가 내 글을 읽을 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라고 한다면 답으로 제시할 수 있는 문장이에요. 키메시지를 잘 정하면 글의 제목을 짓기도 쉬워져요.
예시로 알아봐요 💭
경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한 메이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를 글감 삼아 글을 쓰고 있어요. 연준이 이번에 금리 인하를 할지, 인상을 할지가 주제에요.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키메시지가 될 수 있어요. ‘올 하반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할 거라면 눈여겨 보세요’
좋은 키메시지의 조건
한 번 읽은 독자도 팬으로 만드는 좋은 키메시지의 조건은요:
간결하고 분명한 ❗: 키메시지는 듣자마자 ‘아하!’ 할 수 있을 정도로 간결하고 논점이 분명해야 해요. 다루고픈 내용이 복잡할 땐, 쉬운 말로 풀면서 ‘더 뺄 것이 없는 상태'를 만들어 봐요.
좁고 구체적인 🔦: 하고픈 말이 간결하더라도 너무 광범위하면 의미 있는 통찰을 주기 어려울 수 있어요. 내가 다룰 주제에서도 특히 어떤 것을 강조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독자를 고려한 👥: 내 글을 읽게 될 독자의 배경, 경험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해요. 내가 전하려는 말이 독자의 감수성이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때 나만의 ‘찐팬’이 탄생해요.
팁 드려요 💡
만약 ‘스타트업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지식 정보성 글을 쓴다면, 예상 독자의 분야, 연차, 직무 등을 상상한 뒤 키메시지, 난이도, 톤앤매너를 조절해 보세요. 콘텐츠 업계 1년차 마케터가 읽을 글이라면, 무엇을 궁금해 하고, 어떤 인사이트를 핵심으로 삼아야 할까요?
브레인스토밍으로 시작하기
지식 정보는 키메시지를 정하는 게 비교적 쉽지만 에세이를 쓰거나 나만의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 땐 키메시지부터 정하는 게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럴 땐 가볍게 브레인스토밍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자유롭게 생각을 전개할 때 오히려 좋은 스토리텔링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일단 떠오르는 생각을 마구 적다보면 ‘내가 진짜 하고픈 말’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내 생각이 콘텐츠가 되는 마법 🎩
평소 적어둔 메모나 마음에 담은 문장이 있나요?
혹은 사람들과 공유하고픈 경험이나 감정이 있나요?
관련해 떠오른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적어내려가 보세요.
첫 문장을 멋지게 쓰려고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좋아요.
중심이 될 주제의 윤곽이 드러나면 키메시지를 잡고 글을 고쳐보세요.
팁 드려요 💡
언제든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글감을 많이 확보하려면 평소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책이나 영화에서 인상 깊은 구절을 봤다면 그 구절을 기록하며 왜 그것이 마음에 남았는지, 어떤 기분이나 생각이 들었는지 쉬운 말로 적어보세요. 작은 기록이 모이면 콘텐츠로 엮어내기도 쉬워져요.
이번 가이드에서는요 ✅
쓰려는 글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문장, 키메시지를 정해 보세요.
나의 기록이나 생각을 옮겨 적으며 나만의 키메시지를 발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