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파산 선고 받은 홈플러스, 직원·거래처·투자자도 줄줄이 타격 입을 거라고?
홈플러스 파산 수순, 직원 1만 2000여 명 대량 실직 위기
홈플러스가 사실상 파산 선고를 받았어요.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한 거예요. 홈플러스는 14일 이내에 항고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이대로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와요.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내용: 홈플러스 결국 없어지는 거야…?
홈플러스는 한때 전국 140여 개 점포를 갖추고 대형마트 업계 2위를 달렸지만,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이커머스가 성장하는 등 빠르게 바뀌는 환경 속에서 경영난이 심해졌어요. 결국 지난해 3월 법원에 가서 기업회생절차까지 밟게 됐고요. 지난 4일엔 전국 37개 휴점 점포를 폐점하기로 했어요.
법원은 “기업 살리는 데 필요한 최소 자금 2000억 원, 6월 말까지 마련할 방법 찾아!” 했는데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서로 “네가 책임져!” 하며 상황이 계속 나빠졌다는 분석이 나와요. 결국 홈플러스가 자금 조달에 실패하면서 3일 법원은 회생절차를 더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기로 결정했어요.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나더라도 홈플러스는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14일 안에 즉시항고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금 조달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해서, 사실상 실현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는 말이 나와요. 결국 홈플러스는 7월 중에 별도의 파산 신청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번 파산으로 홈플러스 직원과 입점 업체 점주,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 투자자들까지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게 됐어요. 지난 달 말 기준 홈플러스 직원은 1만 2000명가량이고, 대형마트 주차·카트 관리, 청소 등 간접 고용 인원도 1000여 명에 달하는데요. 모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어요. 또 홈플러스에 납품한 중소기업·소상공인 150곳이 아직 받지 못한 돈의 규모는 업체당 평균 7억 7400만 원인데, 사실상 대금을 받을 수 없다고.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에 투자한 사람들도 4019억 원에 달하는 피해액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이미지 출처: ©홈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