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코스피 랠리

2024.6.19 ~ 2024.12.16

AI 반도체·빅테크 랠리와 버블 논쟁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뜨거웠던 AI 반도체 랠리가 버블 논쟁을 거치며 어떻게 흘러갔는지 한눈에 정리했어요

1034조 원

빅테크 시총 하루 증발

122%

엔비디아 2분기 매출 성장률

1조 640억 달러

브로드컴 시가총액

700%

엔비디아 2년 주가 상승률

2024년 상반기 AI 반도체 수요를 등에 업고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가가 폭등했어요. 하지만 7월 말 테슬라·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이 투자자 눈높이에 못 미치자 하루 만에 매그니피센트7 시총이 1034조 원 증발했고, AI 버블론이 본격적으로 퍼졌어요.

11월엔 알파벳·메타·MS·아마존이 클라우드와 광고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며 “AI가 진짜 돈이 된다”는 기대가 되살아났어요. 같은 달 엔비디아는 인텔을 밀어내고 다우지수에 편입됐고, 12월엔 애플·구글의 AI 기능 탑재로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찍었으며 브로드컴도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어요.

2024.7.5 ~ 2025.1.14

밸류업 정책과 삼성전자 주가 논쟁

HBM 격차로 갈린 삼성·SK 주가부터 밸류업 지수 실망, 5만전자·4만전자 추락까지

27.6%↓

모건스탠리 목표주가 하향

-2.80%

밸류업지수 첫날 성적

10조 원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26거래일

외국인 연속 순매도

AI 반도체 붐 속에서 HBM 기술 격차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갈라놓기 시작했어요. 9월엔 모건스탠리의 혹평 보고서로 두 기업 주가가 급락했고, 정부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도 공개 첫날 코스피보다 더 크게 떨어지며 실망을 안겼어요.

10월 ASML의 부정적 전망까지 겹치며 반도체 업황 우려가 커졌고, 삼성전자는 외국인 26거래일 연속 순매도 속에 5만전자로, 11월엔 4만전자까지 밀려났어요. 결국 삼성전자는 1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급한 불을 껐어요.

2024.7.12 ~ 2024.11.13

미국 경기침체 공포와 한국 증시 소외

미국 경기 침체 공포로 세계 증시가 출렁이던 여름, 한국 증시는 유독 힘을 못 쓰고 세계 꼴찌권으로 밀려났어요.

8% 이상

코스피·코스닥 폭락폭

19위·23위

코스피·코스닥 수익률 순위(G

111조 원

개인 미국주식 보유액

4.3%

美 7월 실업률

8월 초 미국 실업률과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자 ‘R의 공포(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고, 8월 5일 코스피·코스닥은 8% 넘게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어요. 다음 날 바로 급반등했지만, 9월에도 미국 증시가 다시 급락하며 국내 반도체株까지 함께 흔들렸죠.

9월 기준 한국 증시는 G20 중 거의 꼴찌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금리 인하 지연·수출 둔화 전망·원화 강세 등이 겹치며 외국인·개인투자자 모두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으로 향했어요. 이후 11월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한국은 오히려 내리막을 걸으며 한미 증시 디커플링이 뚜렷해졌어요.

2025.6.5 ~ 2025.9.16

이재명 랠리와 코스피 3000~3400 시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정치 기대감과 상법 개정, 외국인 자금이 맞물려 코스피가 3년 반 만에 3000을 넘고 3400까지 질주해요

3407.31

9월 코스피 종가

3년 6개월

3000선 복귀 기간

약 20조 원

신용잔고(빚투)

3000조 원

코스피 시가총액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돌아왔고, 코스피는 6월 20일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회복해요. 이후 상법 개정안 통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커지고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7월 3200선, 9월엔 사상 최고치인 3400선까지 넘나들어요.

9월 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에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강화하려던 방침을 철회해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하자,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며 '안도 랠리'가 이어져요. 여기에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까지 겹치며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되고, '코스피 5000'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에요.

2026.5.6 ~ 2026.5.27

삼전닉스 슈퍼사이클, 코스피 7000~8000 질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잔치에 코스피가 한 달 만에 6000에서 8000선까지 내달렸어요.

7000→8400

5월 코스피 지수 변동

755%

삼성전자 영업이익 증가율

40조5029억원

마이너스통장 잔액

1500원대

원∙달러 환율

5월 6일 코스피가 처음 7000선을 넘은 뒤, 11일 7800선, 15일엔 8000선까지 돌파했어요. 두 반도체 기업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코스피 시총의 40% 이상을 차지한 게 결정적이었죠.

그 사이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역대 최대로 불어났고, 27일엔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3조 원이 몰리며 투기 열기가 정점을 찍었어요. 코스피가 8400선까지 오르고 수출도 역대급인데도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에 머물러, 외국인 자금 이탈과 고환율이라는 새로운 불안 요인이 떠올랐어요.

2026.6.5 ~ 2026.6.10

환율 뉴노멀과 블랙먼데이 충격

환율 폭등과 반도체 쇼크가 겹치며 코스피가 하루 만에 8000선 밑으로 무너졌어요

1561.5원

원·달러 환율 최고치

-8.29%

코스피 하루 급락률

1조 원+

한 달 반대매매 규모

41.12%↓

6월 거래량 감소

6월 초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560원대까지 오른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어요. 여기에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AI 반도체 매출 전망을 시장 기대보다 낮게 내놓자 반도체 업종 전체가 흔들렸죠.

이 세 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6월 8일 코스피가 약 8% 급락해 8000선이 무너지고, 코스피·코스닥 양쪽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어요. 이후에도 등락이 심해지며 거래량은 최저치로 줄고 반대매매 우려까지 커지고 있어요.

2026.6.18 ~ 2026.6.26

9000피 등정과 대장주 교체

반도체가 이끈 코스피 9000 시대, 대장주 교체와 국민연금 매도설, 그리고 급락·급등을 오간 롤러코스터 장세까지

9063.84

코스피 9000 돌파

341.9%

SK하이닉스 연중 상승률

-9.99%

6월23일 하루 낙폭

57.11%

삼전·하이닉스 시총 비중

코스피가 SK하이닉스·삼성전자 반도체 대형주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첫 9000선을 넘었고, 6월 22일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26년 만에 시총 1위 자리에 올랐어요. 급등한 국내 증시 덕에 국민연금 기금도 크게 불었지만, 목표 비중을 넘어선 국내 주식을 리밸런싱(비중 조절) 차원에서 팔기 시작하며 매도 우려가 커졌어요.

이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부작용으로 코스피가 하루 만에 약 9% 급락해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마이크론의 역대급 실적에 다시 급등했다가 애플의 반도체 가격 부담 발언으로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가 잇달아 발동되는 등 시장이 크게 출렁였어요.

2026.7.1 ~ 2026.7.24

랠리를 흔드는 제도적 변수들

삼성전자 실적 잔치 뒤에 숨은 제도 변수들, 랠리를 흔들었어요

89조4000억원

삼성전자 영업이익

3000만원

레버리지ETF 예탁금

국민연금은 74조 원대 국내주식 매도설이 나오자 “절대 아니다”라며 직접 반박에 나섰고, 같은 시기 원·달러 외환시장은 24시간 거래를 시작했어요.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냈고, SK하이닉스는 나스닥에 상장하며 외국 기업 IPO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어요.

그런데 정부가 코스피 변동성을 키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규제 카드를 꺼냈고,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시행일이 8월에서 7월 31일로 앞당겨졌어요. 동시에 외국인 자금은 다카이치 트레이드를 타고 일본으로 흘러가는 흐름도 나타났어요.

2026.7.28 ~ 2026.7.29

코스피 이틀째 폭락, 시총 921조 증발...정부 긴급회의까지

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폭락에 정부까지 긴급 대응에 나섰어요.

5663.24

코스피 종가

921조 원

이틀 시총 증발

-35.74%

7월 월간 낙폭

60.5조 원

SK하이닉스 영업이익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와요.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57%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엔 못 미쳤고, HBM(고대역폭메모리) 가격 협상과 주주환원 방안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매로 이어졌어요.

28일 코스피가 약 10% 폭락한 데 이어 29일엔 약 5% 추가 하락하며 5663.24로 마감했어요. 코스닥도 약 6% 급락해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었고, 국회에서는 여야가 한목소리로 금융당국을 질타했어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금융위원장은 전문투자자 대상 제한이나 레버리지 배수 하향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어요.

2026.7.30

코스피 폭락 후폭풍, 증권사엔 오히려 '거래대금 특수'

코스피 폭락 속 거래대금이 폭증하면서 증권사들이 뜻밖의 실적 특수를 누리고 있어요.

93.2%

영업이익 증가율

7889억원

2분기 영업이익

236.1%

거래대금 증가율

178.3%

주식수수료 증가율

코스피 급락과 서킷브레이커로 시장이 출렁이자, 오히려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변동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이 손절매나 저가 매수를 위해 매매를 더 활발히 하게 되는데, 이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에 그대로 반영된 거예요.

키움증권의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8000억 원에서 36조3000억 원으로 세 배 넘게 뛰었고, 주식 수수료 수익은 178% 늘었어요. 그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3% 급증한 7889억 원을 기록했어요.

운용·IB 부문도 함께 성장하면서 실적을 뒷받침했어요. 시장이 흔들릴수록 오히려 돈을 버는 증권업 특유의 구조가 이번 폭락장에서도 드러난 셈이죠.

2026.7.30

코스피 5거래일째 하락, 역대급 실적에도 반도체 대장주 약세

역대 최대 실적에도 코스피가 5거래일째 미끄러졌어요

5593.56

코스피 종가

-1.23%

코스피 등락률

1조4199억원

개인 순매도

5.64%

SK하이닉스 낙폭

코스피가 이틀 연속 1,000포인트 넘게 폭락하며 6,000선이 무너진 뒤, 반등하지 못하고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섯 번째로 동결한 데 이어 미국·이란 무력 충돌까지 재발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시장을 계속 짓누르고 있는 거예요.

30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어요. 장중 8% 넘게 급등했던 삼성전자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 0.7% 내렸고, SK하이닉스는 약 5% 급락 마감했죠.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299억원, 6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지만, 개인은 1조4199억원을 순매도했어요. 코스닥도 약 2% 내리며 코스피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고, 최근에는 연이틀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정도로 변동성이 큰 상태예요.

2026.7.31

코스피 사상 최대 폭등률 17.91%, 6595 마감…배경엔 외국인 9조 순매수

코스피가 외국인 '사자'와 반도체 급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사상 최대인 약 17% 폭등했어요.

17.91%

코스피 상승률

6595.45

코스피 종가

9조원+

외국인 순매수

4회

이달 서킷브레이커

코스피 폭등의 결정적 계기는 외국인 자금이었어요. 사흘 연속 폭락으로 저가 매수 기회가 생긴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사업 호조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자, 외국인들이 하루 만에 9조 원 넘게 국내 증시에 쏟아부으며 반등을 이끌었어요.

이 자금이 반도체주로 몰리면서 삼성전자(+약 26%)와 SK하이닉스(+약 29%)가 나란히 역대 최고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급등세가 강했어요.

다만 이달 21거래일 중 13거래일이 3% 이상 등락했고 서킷브레이커도 4번 발동돼, 증시 변동성에 대한 불안은 여전해요. 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기본예탁금을 3,000만 원으로 올리는 대책을 이날부터 시행했어요.

2026.8.3

코스피 하루 만에 5%대 급락, 6250선까지 밀려

폭등 다음날 코스피, 반도체주 차익실현에 5%대 급락했어요

5%대

코스피 급락률

6,257선

코스피 지수

4조원+

개인 순매수

8%대

반도체株 하락률

전날 17% 폭등 랠리로 반도체 대형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쏠린 데다, 엔화 매수 개입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진 게 급락의 배경이에요.

코스피는 하루 만에 5% 넘게 급락해 6,257선까지 밀렸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주 중심으로 동시에 팔아치우는 동안 개인이 4조원 넘게 받아냈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8%대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어요.

코스피만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두 시장의 희비가 엇갈렸어요.

2026.8.4

코스닥,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에 올해 최다 30회 찍었어요

코스피와 갈라선 코스닥, 3거래일째 사이드카 터지며 역대 최다 기록 세웠어요

30회

올해 사이드카 최다

5.88%

코스닥 상승률

6000억원+

3일간 기관 순매수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

반도체 대형주에 몰렸던 자금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 시행을 계기로 쏠림이 완화되면서, 그 반사이익이 중소형 성장주로 옮겨간 게 이번 코스닥 강세의 배경으로 꼽혀요.

4일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보다 약 6% 오르고 지수도 약 6% 뛰며 발동 요건을 채워, 지난달 31일과 3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켜졌어요. 이 기간 기관은 6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코스닥은 약 5% 오른 780.72로 마감했어요.

올해 매수 사이드카 17회에 매도 13회를 더하면 총 30회로, 2001년 제도 도입 이후 최다예요. 증권가에서는 자금 재배치에 따른 추세적 반등이라는 시각과 기관 수급에 기댄 기술적 반등이라는 시각이 엇갈려요.

2026.8.5

코스피, 4%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2번째

이번엔 코스피가 4%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를 울렸어요.

4%대

코스피 급등률

6600선

코스피 회복 지수

22번째

올해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의 나홀로 강세가 이어지던 와중, 전날 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훈풍이 불었어요. 그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강하게 오르면서 코스피가 6600선을 회복했죠.

이날 오전 9시 24분 56초,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어요. 프로그램 매수 호가가 5분간 멈추면서 시장 과열을 잠시 진정시켰어요.

올해 코스피·코스닥을 합친 사이드카 발동은 이번이 22번째로, 코스닥 쪽 30회 기록과 별개로 코스피에서도 변동성이 만만치 않았다는 걸 보여줘요.

2026.8.5

블룸버그 "한국, 투자 부적합 국가" 경고…금융위 "통계 틀렸다" 반박

코스피 변동성을 둘러싸고 블룸버그와 금융위가 정면으로 부딪혔어요.

40%

전고점 대비 폭락폭

33일

5% 이상 등락일

3.7%

2분기 경제성장률

386.1억달러

5월 경상수지 흑자

코스피가 올 들어 하루 5% 이상 등락한 날이 33일에 달할 정도로 변동성이 커지자, 그 배경에 정부가 5월 도입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블룸버그는 이 상품이 변동성을 키운 주범이라며, 규제 강화만으론 부작용을 막기 어렵다고 봤어요.

국민연금이 코스피 보유 물량 매도를 피하려 국내 주식 투자 목표치를 임의로 높이면서 시장 과열을 식히는 본연의 역할을 저버렸다는 비판도 나왔고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추진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까지 이어졌어요.

금융위는 즉각 반박에 나섰어요. 칼럼이 인용한 6월 반대매매 계좌 수(36만 계좌)가 실제(3,000계좌)와 크게 다르다고 지적하며, 경제성장률과 경상수지 흑자 등을 근거로 한국 경제는 견고하다고 강조했어요.

2026.8.5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정치 이슈로 번지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이 정치 이슈로 번졌어요.

6598.26

코스피 종가

3.76%

코스피 상승률

2.42%

코스닥 상승률

3000만 원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배경에 청와대 정책실장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졌어요. 국민의힘은 금융당국의 우려를 무릅쓰고 삼성전자·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도입이 밀어붙여졌다고 주장해요.

국민의힘은 이를 지방선거용 증시부양책이었다고 보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했어요. 로비·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2026.8.6 ~ 2026.8.7

코스피 급락과 매도 사이드카 발동

랠리 이틀 만에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매도를 잠깐 멈추는 안전장치까지 작동했어요.

5.04%

선물지수 급락폭

4.58%

코스피 낙폭

6,296.38

코스피 마감지수

800.67

코스닥 지수

미국 기술주 시장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그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갑자기 커졌어요. 전날까지 약 3%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매수에서 매도로 확 돌아선 배경이에요.

8월 6일 오전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약 5% 급락하자, 이를 잠깐 멈추기 위한 매도 사이드카가 5분간 발동됐어요. 그럼에도 낙폭은 줄지 않아 코스피는 결국 약 4% 떨어진 6,296.38로 마감했고, 코스닥만 나 홀로 800선을 지키며 대조를 이뤘어요.

다음 날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을 겨냥해 급락 책임론을 꺼냈어요. 그가 밀어붙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이 변동성을 키웠다며 경질을 촉구했고, 여당 내부에서도 비슷한 문제 제기가 나왔다고 주장했어요.

2026.8.9 ~ 2026.8.11

개인 자금이 만든 코스피 랠리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 열기를 잡으려는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요.

200조원+

1~7월 개인 순매수

39조 4000억원

레버리지 상품 순자산

93.2%↓

규제 후 거래대금 감소

5거래일

의무 모의거래 기간

개인 투자자의 레버리지 투자가 신용융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면서, 국내 레버리지 상품 순자산은 올 6월 말 39조 4000억 원으로 2016년 말보다 13.1배나 커졌어요. 연평균 증가율도 세계 평균의 2배 수준이라 당국이 계속 제동을 걸어온 거예요.

지난달 31일 기본예탁금을 3000만 원으로 올린 데 이어, 19일부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ETN 첫 투자자는 5거래일 이상 모의거래를 거쳐야 해요. 실제로 예탁금 규제 이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은 일주일 만에 약 93%나 줄었어요.

다만 그 자금이 사라진 게 아니라 코스피·코스닥 지수형 ETF로 옮겨가면서 '풍선 효과'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규제 직후 코스닥150 레버리지 등 지수형 상품 수익률이 60%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투기 수요 자체는 줄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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