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투자 전 꼭 알아둬야 할 주요 사업 기술・리스크・전망 총정리 🚀📈 [2부 - 투자 실전편]

“스페이스X 다들 산다던데 나도 사야 될까?” 🚀
“근데 스페이스X가 대체 뭐 하는 회사더라?” 🔍
“일론 머스크가 또 무슨 일을 꾸미는 거야?” 🤔
“스페이스X 주식은 정말 오르기만 할까? 위험은 없을까?” 📈
“스페이스X 투자, 어떻게 하는 게 좋지?” 💸

1부에선 스페이스X의 사업과 재무 구조를 분석해봤다면 이번 2편에서는 스페이스X의 상장 관련 정보와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스페이스X의 리스크, 실전 투자 방법까지 정리해봤는데요. 꼭 알아야 할 것만 쉽게 정리했으니 투자 전 꼭 읽어보길 바라요. 아는 내용은 건너뛰고 궁금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좋아요 👌.
스페이스X가 뭐 하는 회사더라? 👉 스페이스X 특집 1부 ‘사업 분석편’ 보러가기

#4 스페이스X 상장, 그렇게 대단한 일이야?
스페이스X가 대단한 건 알겠지만, 이렇게 전 세계가 들썩들썩할 만한 일인가 싶을 텐데요. 스페이스X 상장에 대해 시장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고, 주목받는 이유는 뭔지를 알기 쉽게 정리해봤어요.
스페이스X 상장이 ‘역대 최대의 IPO’라는 게 무슨 의미야?
스페이스X 상장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로 불리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요:
- 역사상 최고 높은 기업가치 📈: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시가총액)가 무려 1조 7500억 달러로, 주식 시장에 상장한 기업 중 상장 시점 기준으로 몸값이 역대 가장 높아요.
-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식 판매 💸: 주식 상장은 우리 회사 주식 일부를 시장에서 살 수 있게 내놓는 거잖아요. 시장에 내놓은 주식의 금액(=조달 규모)으로 따져도 역대 최대예요.
정리하면, 1) 상장 전부터 몸값이 가장 비싼 기업이 2) 역대급 규모로 주식을 판매하는 셈인데요.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IPO로 화제를 모은 세계 최대 석유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석유 기업)’, 중국 최대 기업 중 한 곳인 ‘알리바바(중국의 이커머스 기업)’와 비교해도 상장 규모가 압도적이에요.

그럼 주식 가격이 처음부터 비싼 건 아닐까?
스페이스X의 공모가는 최종 135달러로 확정됐는데요. 출시 전부터 전 세계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모은 만큼, “공모가가 너무 비싸!” vs. “앞으로의 성장세를 생각하면 저렴해!” 의견이 나뉘고 있어요. 스페이스X의 공모가에 담긴 시장의 평가를 살펴보면:
- 매출 대비 너무 비싼 거 아냐? 🤯: 스페이스X의 2025년 매출은 187억 달러 규모인데요. 매출 대비 시가총액을 의미하는 PSR(주가매출비율)이 약 93배(지난해 매출 기준)에 달해요. 상장 시점부터 큰 주목을 받은 메타가 22배, 우버가 6.7배인 것에 비해 굉장히 고평가받는 것. 하지만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우주 기업의 특성 때문일 가능성도 있어요. 미국에 상장한 로켓 회사 로켓랩의 지난해 매출 대비 2026년 5월 기준 PSR은 약 131배기 때문.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도 이러한 관점에서 ‘스페이스X의 공모가가 아직 저렴한 것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어요.
- 몸값이 너무 빨리 뛴 거 아냐? 🤔: 지난해 12월 기준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약 8000억 달러 수준이었다가 지금은 1조 7500억 달러로 뛰어올랐어요. 불과 6개월 만에 몸값이 2배는 뛴 셈인데요. 유명 투자 리서치 기관인 모닝스타의 경우 스페이스X의 적정 가치를 공모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평가하기도 했어요.
스페이스X는 공모가를 ‘탑다운’식으로 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공모가를 135달러로 딱 고정하고 시장에 통보했기 때문. 통상 기업들은 상장을 할 때 ‘주당 얼마에서 얼마까지’ 희망 공모가 범위를 제시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Book-building)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와요.
이렇게 보면 “스페이스X, 그럼 거품이 꼈다는 거야? 싶을 수 있는데요. S-1에서 스페이스X가 우주 발사, 위성 인터넷, 우주 기반 AI 사업을 망라해 자체 산정한 시장 규모는 무려 28조 5000억 달러(약 4경 원)수준이기 때문에 공모가가 저렴한지, 비싼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금 전 세계의 돈이 스페이스X 사려고 대기 중?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 상장에 대한 관심이 워낙 뜨겁다 보니 “스페이스X가 전 세계 돈을 블랙홀처럼 흡수하고 있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얼마나 많은 돈이 쏠리고 있는지 살펴보면:
- 물건 없어요.. 4배 몰린 기관 청약 🔥: 스페이스X에 몰린 기관들의 사전 청약 신청 금액이, 스페이스X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려는 금액의 4배가 넘어요.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접근이 어려워 울상 짓던 국내 개인 투자자가 많았지만, 기관 역시 돈이 있어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수요가 몰린 거예요.
- 내 주식 떨어지는 이유가 스페이스X? 📉: 최근 반도체와 AI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쭉쭉 올랐다가 갑자기 급락했잖아요. 미국 금리, 이란 전쟁, 브로드컴의 실적 등 변수가 많지만, 스페이스X의 상장도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얘기가 나와요. 스페이스X를 사기 위해 개인 투자자들이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던 빅테크 관련 주식들을 팔고 현금을 준비 중이라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가 전 세계 자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아 😱”라는 평가를 할 정도라고.
여기까지 읽으면 스페이스X가 꽤 매력적인 투자처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어요. 스페이스X에서 제출한 증권 신고서를 조금만 자세히 살펴봐도 ‘사업이 실패할 수도 있다’라는 점이 적혀 있고요.

#5 스페이스X, 투자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리스크는?
그렇다면 사람들이 스페이스X에 갖는 우려엔 어떤 게 있을까요? 1) 증권 신고서에 적힌 기술적 리스크와 2) 스페이스X 지배구조에 담긴 독소 조항 3) 머스크의 X 제국이 겪고 있는 문제까지,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리스크를 크게 3가지로 정리해봤어요.
스페이스X의 사업, 정말로 성공할 수 있을까?
첫 번째 리스크는 ‘기술 리스크’예요.
앞서 1편에서 스페이스X의 사업 구조와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봤잖아요. 우주에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화성에 이주하는 등의 계획은 모두 스타십의 성공을 전제로 해요. 스타십이 상용화에 실패하거나 지연되면, 주가 기대감을 끌어올렸던 모든 계획이 멈출 수 있어요. 투자는 왕창 받아놨지만 결과물이 늦어지는 상태가 되면 주가에 당연히 악영향을 미치고요.
증권 신고서에도 스타십 폭발 사고를 언급하는 표현이 나오며 아직 ‘개발 단계’임을 정확히 명시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의 이력을 보면 12회의 실험 발사 중 7회는 성공, 5회는 실패했어요. 물론 스타십은 실패를 통해 데이터를 얻는 ‘고의적 한계 테스트’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단순한 발사 실패로 볼 수 없지만, 여전히 상용화 단계까지는 갈 길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가장 최근에 진행된 시험 발사에서 스타십의 새로운 버전(V3)이 시험 발사에 성공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진행된 이 시험 발사는 실제 위성 모형(스타링크 시뮬레이터)을 탑재해 우주 궤도에서 내려놓고 본체는 인도양 해상의 목표 지점에 도착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어요.
머스크가 이상한 짓 하면 내 주식 떨어지는 거 아냐?
두 번째 리스크는 ‘오너 리스크’예요.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뉴니커라면, 내가 투자한 회사의 CEO가 물의를 빚는 발언을 하거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행보를 보이거나, 무리한 사업 구상을 발표해 주가가 떨어지는 걸 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이 방면에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머스크의 자율주행 전기차 기업 테슬라예요.
실제로 머스크가 정치적 목소리를 내거나 기행을 벌일 때마다 주가가 출렁였기 때문에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가 X에서 하는 발언이나 행보를 늘 노심초사하며 지켜보고 있을 정도인데요. “스페이스X도 같은 문제를 갖고 있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
문제는 스페이스X의 경우 이런 점이 단순한 오너 리스크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어요. CEO가 논란에 휘말리거나 사업적으로 무리한 판단을 하면 주주들이 주주총회에서 자신이 가진 표만큼 의결권을 행사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구조적으로 어렵기 때문.
왜 그런지 알아보려면, 스페이스X 주식의 종류를 먼저 살펴봐야 하는데요:
- 내가 산 주식은 1주 1표 🙋: 스페이스X 주식엔 두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 투자자가 살 수 있는 클래스A 주식은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요.
- 머스크의 주식은 1주 10표 🧑🧑🧒🧒: 경영자( 머스크)가 갖고 있는 클래스B 주식은 1주당 10표씩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요. 의결권이 무려 10배나 차이나는 거예요.
차등 의결권 제도야 실리콘밸리에서 흔한 관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페이스X를 두고선 “너무 과한 거 아니야…?”라는 시선이 많다고. 하나씩 살펴보면:
- 절대권력 의결권 👑: 머스크가 약 85%의 의결권을 독점하고 있어요. 보통 차등 의결권을 도입한 기업의 경영자는 의결권의 51~60% 안팎의 의결권을 확보하는 게 보통인데요(참고: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도 의결권의 약 54%를 보유하고 있어요). 머스크의 경우 그야말로 회사 매각, 정관 변경, 이사 해임 등 회사의 중요한 결정을 단 0.1%도 양보하지 않는 셈이라는 지적이 나와요.
- 이사회 구성 권한 🪑: 증권 신고서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조항인데요. 머스크는 클래스B 주식 보유를 통해 이사회의 과반수 구성원을 선임할 권한을 가져요. 의결권을 통해 이사회 구성원을 선임하는 구조와 달리, 이렇게 회사의 규정으로 명시하는 경우는 경영자의 입김이 아주 강한 일부 기업에서만 볼 수 있는 이례적인 사례라고.
이를 두고 “머스크를 해고할 수 있는 사람은 머스크뿐인 구조잖아!”라는 비판이 나와요. 실제로 미국 공공연금 기금들은 이런 구조에 공동 서한으로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스페이스X에 투자한다는 건, 사실상 머스크라는 경영자와 그의 비전을 믿고 돈을 빌려주는 것에 가깝다는 말이 나오는 게 이 때문이라고.
xAI, 문제 많지 않아?
세 번째 리스크는 ‘소송 리스크’예요.
상장도 안 한 기업이 소송에 걸렸다고 하면 투자자들 입장에선 꺼림칙한 기분이 들 텐데요. 바로 xAI가 여기에 해당돼요. 올해 초 그록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딥페이크 성적 허위 이미지 제작에 악용됐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과 볼티모어 시 당국의 소송이 동시에 제기됐는데요. 스페이스X의 로켓 사업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지만 xAI 합병의 부작용으로 오롯이 스페이스X의 부담이 되고 있어요.
이 소송 관련 내용은 증권 신고서에도 적혀있어요. 투자 설명서이자 증권 신고서인 S-1에 이 내용을 적어뒀다는 건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이라는 의미기도 해요. 아직 최종 판결이 난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 1분기 기준, 3억 9900만 달러(약 6000억 원)를 물어내야 할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요. 증권 신고서에 이 금액을 충당부채*로 잡아놓은 만큼 사실상 소송에서 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회사도 인지하고 있는 셈이라고.
특히 xAI의 챗봇 그록은 성적 콘텐츠 문제로 출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여러 나라에서 그록 사용을 제재하는 움직임까지 일어날 정도로 파급력이 크고, 그록 역시 스페이스X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사업부 중 하나의 작은 문제’로 볼 수 없다는 평가도 있다고.
이렇게 스페이스X에는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하는데요. 스페이스X의 장기 비전과 머스크의 경영 능력을 믿고 투자하는 것도, 리스크가 우려되거나 자신의 신념과는 맞지 않아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모두 본인의 판단이지만, 중요한 건 투자를 마음먹었다면 이런 내용을 꼭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6 스페이스X 투자 방법엔 어떤 게 있어?
이런 스페이스X 상장에 맞춰 투자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정작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주식 초보 뉴니커를 위해 현실적인 투자 방법 몇 가지를 정리할게요.
스페이스X 투자, 어떤 유형의 투자자에게 맞을까?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에 투자한다는 건 1) 큰 변동성을 견딜 수 있고 2) 우주 산업의 미래 성장을 강하게 믿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말해요. 왜 그런지 하나씩 살펴보면:
- 이미 반영된 기대감에 변동성이 클 수 있어요 📈📉: 원래 갓 상장한 기업은 주가 변동성이 심한 편인데요. 스페이스X의 변동성은 그걸 뛰어넘을 수 있어요. 앞서 스페이스X 공모가가 비싼지 아닌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반응이 엇갈린다고 했잖아요. 실제 기관들이 스페이스X를 사려고 다른 주식을 팔고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만큼, 주식 가격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는 것.
- 산업군이 AI와 우주 산업에 걸쳐 있어요 🤖🚀: 반도체에 투자한다고 하면 개별 기업의 주식을 사기도 하지만 반도체 기업 여럿에 투자하는 ETF를 사기도 하잖아요. 스페이스X는 관점에 따라 AI주로도, 우주 항공주로도 분류되는데요. 단순히 AI 데이터센터의 비전만 보고 접근했다가는 스타십의 개발이 지연됐을 때 AI주는 호황 ⬆️, 스페이스X는 불황 ⬇️인 상황을 경험할 수 있어요. 우주 산업은 미중 관계 등 국제 관계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우주 산업의 성장에 확신을 가진 사람이 투자하는 게 맞다는 말이 나오는 거고요.
그래서, 주식창에서 뭘 사면 돼?
모든 조사와 판단을 끝낸 뒤, “스페이스X에 투자해야겠어!”라고 마음먹은 뉴니커라면, 투자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어요. 하나씩 살펴보면:
- 나스닥 ETF(안전한 편 🟢): QQQ 같은 나스닥100 ETF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 매수 없이도 스페이스X 상장 후 약 15거래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스페이스X를 보유하게 돼요. 단, 수동적 투자라 큰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또한 나스닥 규정 변경 때문에 스페이스X의 나스닥 편입이 빨라지면서 스페이스X 상장 초기의 주가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어요.
- 우주·항공 테마 ETF(비교적 안전 🟡): 스페이스X 하나에 집중하기 부담스럽다면, 스페이스X를 포함한 우주 산업 기업 여러 곳에 분산 투자하는 테마 ETF가 대안이에요. 단, 일부 ETF는 스페이스X를 보유한 것처럼 홍보했지만 보유 비중이 적거나 관련주에만 투자하는 ETF도 있으니 ETF의 이름을 검색해서 보유 비중을 꼭 확인해보세요.
- 스페이스X 직접 매수(주의 필요 🟠): 미국 주식 계좌에서 스페이스X 주식을 직접 사는 방법이에요. 가장 단순하고, 스페이스X의 성장에 가장 직접적으로 베팅하는 방식인데요. 단, 상장 초반엔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티커명은 SPCX예요. 지난 8일 진행된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2차 청약의 경우, 최소 참여금액은 10만 달러, 총 모집 예정금액은 5억 달러였는데요. 청약이 시작된 지 2분이 지나지 않아 모두 ‘완판’됐다고.
- 스페이스X 관련주(주의 필요 🟠): 스페이스X 상장에 수혜를 받는 국내외 관련 기업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단, 우주 항공 테마 ETF처럼 관련주를 자처하는 경우가 있으니 스페이스X와 정말 사업적으로 연계가 되어 있는지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해요. 관련주는 뉴닉이 따로 정리한 아티클을 참고해 주세요.
- 레버리지 ETF(위험도 높음 🔴): 스페이스X의 우상향을 강하게 믿는다면 레버리지 ETF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단, 매일의 주가 움직임의 2배씩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라 오를 때 2배지만 내릴 때도 2배예요.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잘 나지만, 하락이 자주 반복되는 횡보장에서는 ‘음의 복리’ 현상이 일어나요. 즉, 스페이스X의 주가가 회복되어도 내 ETF는 그만큼 회복되지 못할 수 있는 것. 따라서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투자에 적합해요.
스페이스X 상장 당일 투자할 때 꼭 주의할 점이 있다고?
미국 기업을 상장 당일에 사본 적이 없는 뉴니커라면 아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요:
- 6월 12일 밤 10시 30분부터 거래 시작? ❌: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은 정규장 개장 시각(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0분, 한국시간 밤 10시 30분)에 바로 거래가 시작되지 않아요. 낮에 거래 가능한 국내 데이마켓에서도 당연히 살 수 없고요. 골드만삭스 같은 상장 주관사가 주문을 모아 적정 가격을 찾는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과정을 거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개장 이후 2~3시간 정도가 지나고 한국시간 기준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첫 거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요.
- 공모가가 135달러 그대로 팔기 시작? ❌: 공모가와 시초가를 혼동하는 경우예요. 공모가는 정식으로 상장을 하기 전에 “우리 회사 주식 살 사람 모집할게!”해서 청약을 받아 모집할 때의 가격이에요. 상장 당일 주식 시장에 처음 나올 때의 가격은 위에 말한 ‘가격 발견’을 거친 후의 시초가인데요. 공모가 기준 60~400%까지 형성되는 등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미리 달러를 넉넉히 바꿔두는 편이 좋다고.
뉴닉이 준비한 스페이스X 특집, 도움이 좀 됐나요? “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이만큼이나 알아야 해?” 싶겠지만, 재무부터 사업 구조까지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만 담아봤어요. 우리 모두 ‘아는 사업에만 투자하라’라는 워런 버핏의 명언을 되새기며, 뉴니커 모두 성공적인 투자를 하길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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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Spac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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