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도 갈아탄다? ‘현물이전 제도’ 알아보기
작성자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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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도 갈아탄다? ‘현물이전 제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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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요약해요
-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 이미 들어놓은 퇴직연금을 쉽게 갈아탈 수 있게 한 제도예요. 원래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사 것으로 옮길 때는 기존에 운용하던 금융상품을 모두 팔고 현금으로 옮겨야 했는데, 그 상품(=현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옮길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에요.
- 갑자기 왜 도입하는 거야 😯?: 퇴직연금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너무 부진하기 때문이에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으로 직전 5년 간 퇴직연금 수익률은 평균 연 2.35%인데요. 이 정도면 일반 예금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사람들이 쉽게 수익률 높은 곳으로 퇴직연금을 갈아탈 수 있게 해서, 금융사끼리 더 높은 수익률을 내도록 경쟁을 붙이자!”하는 의도인 것.
- 머니무브는 왜 일어난다는 거야 😲?: 그간 퇴직연금 운용 실적을 보면 안전한 상품 위주의 은행보다 리스크가 있는 상품도 적극 취급하는 금융투자사(증권사 등)들의 수익률이 양호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막상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1위(51.8%)는 은행이기에 큰 규모의 자산 이동이 벌어질 거라는 것. 현물이전이 가능한 확정급여형(DB)을 제외한 확정기여형(DC)와 개인형 퇴직연금(IRP)는 올해 6월 말 기준 190조 원이 넘는데 이 돈이 움직이게 되는 거예요.
숫자로 알아봐요
위 고용노동부 통계에서 2023년 기준 5년간 수익률, 시장 점유율, 점유율 증가세를 알아보면 📊:
- 수익률 1️⃣: 금융투자사(2.93%), 생명보험(2.34%), 은행(2.15%), 근로복지공단(2.14%), 손해보험(1.74%) 순이에요.
- 시장 점유율 2️⃣: 은행(51.8%), 금융투자사(22.7%), 생명보험(20.5%), 손해보험(3.9%), 근로복지공단(1.1%) 순이에요.
- 점유율 증가세 3️⃣: 금융투자사(17.5%), 은행(15.9%), 생명보험(8%), 근로복지공단(4.4%), 손해보험(2.6%) 순이에요.
에디터의 코멘트
- 퇴직연금 시장은 수익률 부진에도 불구 계속 성장해 왔어요. 2023년 말 기준으로 382조 40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3.8% 급성장했고요. 하지만 같은 기간 국민연금 수익률이 6.86%나 되는 데다 IRP의 경우 개인이 수수료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운용수익률이 수수료에 비해 너무 부진한 것 아냐 🤨?” 눈초리를 받아 왔어요.
- 증권사들의 수익률 통계가 은행보다 높은 것은 실적배당형 상품이 더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은데요. 2023년 말 기준 은행은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9.9%, 증권사들은 26.7%나 돼요. 원리금 보장형 상품과 달리 실적배당형은 자산 운용실적에 따른 투자리스크와 손익을 가입자가 감수하는 구조지만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어요 💸.
- 위 통계에서 2023년 기준 직전 5년 수익률을 보면 원리금 보장형은 2.12%, 실적배당형은 4.18%를 기록했는데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증시가 부진했던 2022년엔 원리금 배당형이 1.8%의 수익률을 기록한 데 반해 실적배당형은 -14.20%로 엄청난 타격을 입기도 했어요 📉.
- 상대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 라인업이 부족한 은행들은 현물이전 제도에 대한 반발이 처음부터 거셌는데요, 이달 말로 바짝 일정이 다가온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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