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역사를 한 방에 알기 4편 (근대 자본주의 1)

방대한 역사를 한 방에 알기 4편 (근대 자본주의 1)

작성자 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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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역사를 한 방에 알기 4편 (근대 자본주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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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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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중세 봉건제 사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근대 자본주의 1편인 근대 자본주의, 제국주의, 1차 세계 대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오늘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 어제 알려준 봉건제 사회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중세 봉건제 사회는 공장의 발생으로 노동자 내 부르주아라는 계급이 생기게 되며 중세 시대의 왕과 대립을 하게 되고 프랑스 대혁명 같은 거대한 사건으로 인해 부르주아가 가지고 있는 신 권력이 국왕이 가지고 있던 구 권력을 짓눌러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봉건제 사회는 마무리 되고 자본주의 삶을 살게 될 근대로 넘어 가게 됩니다.

근대 자본주의

근대 자본주의 시대는 대략 18세기부터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나는 1945년까지 대략 200년 정도의 기간입니다. 중세의 생산 수단인 장원은 근대에 와서 공장과 자본이라는 생산 수단으로 대체되었고 생산 수단이 변경되었으니 생산 수단을 소유한 지배 권력 또한 왕에서 부르주아로 바뀌게 되며 사회의 계급 구조 또한 새롭게 재편됩니다. 사회 계급은 자본가들의 부르주아와 노동자들의 프롤레타리아로 나뉘게 됩니다.

자본주의에 시작은 산업혁명 때문입니다. 산업혁명은 특별한 변화가 아닌 공장의 탄생을 말한다.

쉽게 말해 공장의 대량 생산-> 생산물-> 화폐 경제로 의해 자본주의 사회가 시작됩니다.

자본주의의 특성은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태이고 이는 다른 말로 공급 과잉, 초과 공급이라고 부릅니다.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면 오늘날의 백화점과 마트를 생각하면 됩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다면 수많은 물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죠? 팔려고 내놓은 물품들은 언제나 넘쳐나서 소비자가 물품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한 해결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1. 시장 개척 (식민지 개척)/ 2. 가격 인하

초기 자본주의 사회는 대부분 시장을 개척 시켜서 본인들이 만든 물건을 팔기 시작합니다.

이 시장 개척을 어떻게 하는지 철수와 민수 사회에 들어가 알아보도록 합시다.

민수는 구두 공장으로 많은 구두를 만들게 되었고 자국 내에는 모든 사람이 구두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아마존으로 가게 됩니다. 민수가 듣기로 아마존에 있는 사람들은 신발을 신지 않는다고 하니, 그곳은 정말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고 아마존으로 향하게 됩니다.

원주민: 당신 누구요? 여기 왜 왔어?

민수: 전 신발을 판매하는 상인입니다. 혹시 신발이 필요하시지 않나요?

원주민: 필요하긴 한데... 우린 당신한테 줄게 없는데...

민수: 저기 있는 소 한 마리에 신발 다섯 켤레로 바꿉시다.

원주민: 저기 있는 소는 우리와 같이 살아온 식구와 같은 존재에요. 절대로 줄 수 없습니다.

민수는 말이 안 통해서 몰래 준비한 총으로 원주민 한 명을 죽였다.

민수: 내가 장난하는 걸로 보여?

원주민: ....!! 7켤레로 합시다.

그렇게 민수는 시장을 개척했고 원주민들에게 구두를 공급하고 소를 대가로 받게 됩니다.

민수는 받은 소를 잡아서 가죽을 벗기고 그 가죽으로 구두의 원료를 충당했다. 그렇게 원재료 비용도 아끼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방법을 알게 된 민수의 야욕은 점점 더 커지게 되며 제국주의 시대가 도래하게 됩니다.

제국주의

산업화가 된 유럽은 여러 물건을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즉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다녔다. 대표적인 게 영국은 인도, 스페인은 남미, 프랑스는 아프리카로 향합니다. 그곳에 식민지를 만들어, 자국에서 만든 생산품을 강제로 판매하게 됩니다.

그렇게 산업화된 유럽의 국가들은 식민지를 확보함으로서 공급량이 수요량 보다 많다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산업화된 국가들이 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던 시대를 제국주의 시대라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국가는 독일입니다. 독일은 빠르게 산업화하는 유럽에 속해 있으면서도 산업화가 늦어지면서 뒤늦게야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독일이 산업화가 늦어진 것은 중세 봉건제가 오래 지속되면서 계속된 내전으로 산업화를 추진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뒤늦게 통일된 독일은 산업화에 박차를 가췄습니다.

하지만 식민지를 어디로 할 지 생각하는데... 어라? 식민지 할만한 나라가 없네?

그렇게 식민지를 구할 곳이 없는 상황에서 아주 작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동맹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가 보스니아의 사라예보 지역에 갔다가 보스니아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독립하기를 원하는 세르비아계 청년에게 피살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더 쉽게 정리하가면 독일의 동맹국인 오스트리아의 황태자가 러시아 지역에서 민족 문제로 암살당한 것이기 때문에 독일한테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겁니다. 식민지를 구축하기 힘든 상황에서 독일은 군대를 구축해서 다른 나라에 식민지를 뺏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렇게 세계 1차 대전의 서막이 시작 된 것입니다.

1차 세계 대전

1차 세계 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약 4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독일은 오스트라이아와 이탈리아와 3국 동맹을 맺고 러시아는 영국과 프랑스와 3국으로 한 팀을 짜서 싸우게 되는데 승리 국은 3국 협상이 이기게 됩니다. 여기서 숨겨진 승리국은 미국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자본과 무기를 소비해야하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무기를 팔며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을 구축시켰습니다.

실제로 다수의 사람의 희생이 있어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전쟁은 일부 부르주아 혹은 일부 국가들에 막대한 부를 창출하게 됩니다. 전쟁이 공급 과잉의 문제를 단번에 해소하겠지만 그 이후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자 이제 근대에 1편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은 다음 주 월요일에 개시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다일의 솔직한 다방 여기서 마무리하겟습니다. 그럼 담주 월요일에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