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세상이 존재하는 같은 이유로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전 거의 모든 일에 대해 확률론자ㅋㅋ라서 우주도 어떤 확률로 생겨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세상이 왜 있느냐 생명체가 왜 생겼느냐, 하는 창조론 없이는 쉬이 설명하지 못하는 일들을 창조론 없이 설명하기 위해 전 어떤 특이점이 발현되어 생겨났다고 밖에 설명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사람도 똑같이요. 어떤 특이점을 계기로 존재하게 되었고 여태껏 생존해왔다고요. 태어나 보니 이 세계에 있었지만 그 의미를 찾아가는 건 자신의 몫이라는 걸 실존주의를 빌려 이전에도 설명 한적 있듯, 나는 무에서 와 무로 돌아가지만 그 찰나를 어떻게 채울지는 오롯이 내 몫이라 여기고 열심히 그 의미를 찾아나가 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