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라운드를 처음 해보는 뉴니커입니다. 전 아마도 이 질문에 대해 한 평생 고민하면서 살 것 같아요 ㅎㅎㅎ 나는 왜 존재하는가? 저는 죽기 위해 존재합니다. 지금도 저는 죽음을 향해 가고 있어요. 아무리 운동을 하고, 내 자신을 보살펴도 시간의 흐름은 어쩔 수 없네요. 모두의, 아니 사물과 생물 모두 발생일로부터 끝, 종점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겠죠. 그렇다면 그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냐에 따라 존재의 의미가 달라질 것 같아요. 저는 잘 죽기 위해, 이왕이면 잘 존재했다는 나 자신의 확신과 주위의 평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아요.
토투리
2024.08.14•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을듯요. 기대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중증환자들은 오늘도 죽음을 향해 가는것 이라기 보다는 이미 눈앞에 보이는 죽음과의 거리를 조금 이라도 넓히기 위해서 오늘도 힘들게 버틴다고 봐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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