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7달 전•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할 건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히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 되십시다.
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
사진 속 노트의 마지막 페이지는
영문학사의 유명한 사랑 시 중 하나라는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의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이라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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