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굴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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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가 약속시간에 늦을 때 “늦어서 미안해”라고 말하는 것보다 “기다려줘서 고마워(아님 기다리느라 고생했지?)”라고 말하는 게 왠지 기분이 더 좋더라고요. 왜 그런지 스스로도 모르겠는데 이유를 아시는 분?(?) 여러분은 어떤 말이 더 듣기 좋으신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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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굴 님에게 도움과 영감을 주는 답글을 남겨보세요
고슴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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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무게가 다르기도 하고 주체가 내가 아닌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때문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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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굴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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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네가’ 기다려줘서 고마워 라는 뜻이라 저를 생각해준다고 느꼈을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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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liner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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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노고를 알아주는 긍정문이어서 그럴까요? 저는 자기의 입장과 타인의 입장도 헤아릴 수 있는 두 문장을 합쳐서 말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나의 입장) 늦어서 미안해. + (너의 수고를 알아줌) 기다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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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굴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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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두 문장이 모두 있으면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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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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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입장에선 ‘미안해’를 더 자주하네요! 듣는 입장에선 저도 ‘고마워’가 좋은거 같아요. 기꺼이 기다릴 수 있는 제 마음을 알아주고 존중받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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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굴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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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원래는 ‘미안해’라고 주로 했는데 이걸 깨달은 이후로 ‘고마워’도 자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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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픽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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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미안하다고 자주 말하는 친구라면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고 고맙다고 자주 말하는 친구라면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이상한 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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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굴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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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럴 수도 있겠네요! 평소에 하지 않는 말은 더 고르고 한 말, 마음을 쓴 말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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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쥬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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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인거같아요! 하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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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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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해주는게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전자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것이고, 후자는 본인이 어떠한 사유가 있었던가에 무관하게 기다림의 수고를 인정해주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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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굴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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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저도 둘다 해버릇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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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이브이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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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고생을 더 알아주는 말로 느껴져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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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님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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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라는 말을 먼저하는 것이 예의아닐까요? 사람마다 상이하겠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가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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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굴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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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순서는 미안해 다음 고마워 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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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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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유?” / “암파인 땡큐앤유?” 처럼 “미안해.”라는 말에는 자동적으로 “아냐, 괜찮아.”라고 하게 되는데, 사실은 괜찮지 않아서 그러지 않을까요? 저는 가끔씩 기분이 안 좋을 때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면 용서를 강요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괜찮아~ 라고 해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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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굴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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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완전공감해요!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해야 하는 느낌이면 미안하다는 말에도 화가 풀리기보다 오히려 더 화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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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박사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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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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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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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보고나서 한 번 생각해보니 저도 고마워가 더 기분이 좋네요! 긍정적인 상대로 느껴지는게 제일 큰 이유 같아요 ㅎㅎ 고마움을 표현하는 분이랑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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