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성은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념중 하나로, 인간은 존엄하다, 라고 말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사회의 가장 낮은 곳 까지 같은 권리를 부여하는 없어서는 안될 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세상 모든 것들 중 인간만이 가장 존재 가치가 있고 존중 받아야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또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건 우리가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부릴 수 있는 거만이라고도 생각하고요. 현인류를 넘어선 초인류가 존재한다면 지금의 우리는 쓸모없는 계층일까요? 지금 현존하는 동물들처럼 취급받는건 아닐까요? 신학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단순한 생물학적인 개념에서 우리가 더 존엄적인 존재라는것을 증명할 수는 있는지, 요즘 대두되는 AI가 인간을 대체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더 발전한 AI에게 우리가 더 존엄한 존재라는것을 주장할 수 있는지 등 여러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래서 결론을 얘기하자면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인간으로써의 권리를 부여받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존엄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