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 사도 되나요? (스스로의 투자 원칙 만드는 방법)

지금 집 사도 되나요? (스스로의 투자 원칙 만드는 방법)

소심좌
@soshi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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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투자에 진입하는

기준이 있다면 이런 궁금증은

크지 않으실 것 같지만,

​

아무래도 첫 내집마련이

아예 첫 투자인 분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

빠르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

특히나, 50bp 미국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궤변이 쏟아지는

상황이라서 한 번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기본적으로 소심좌는

금리 자체가 무조건,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오히려 통화량과 연계된 것이

현물자산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

게다가 한국은 이미 금리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다.

​

따라서 이것이 직접적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준다는 주장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

아, 그럼 하락론으로

선회하는 것이냐 오해할 수 있는데,

절대 그런 것은 아니다.

​

  1. 통화량은 계속 늘어난다.

  2. 주요 핵심지역의 아파트 공급은 요원하다.

  3. '가구 수'는 당장 줄어들고 있지 않다.

​

는 관점에서 장기 우상향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

실제 조선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가구수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도

이미 미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

그렇다면, 장기우상향 하니까,

비싸건 아니건 무조건 탑승하는 게

옳은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점이 있다.

​

물론 개인적으로는

덩어리가 큰 자산이다보니,

물리는 게 아예 탑승하지 못해

​

가진 예산 대비

원하는 수준에 맞춰

매수하지 못하는 게 리스크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

이런 방향으로의 공부가

되지 않았다면 공감이 안될 것 같다.

​

  1. 대출을 끌어 투자의 규모를 늘리기 가장 쉬운 게 아파트

  2. 어차피 단기 투자가 어렵다는 점 - '10년 2배'가 합당하다고 본다면...

  3. 한국 특유의 '과시욕' 측면에서의 효능감

​

1~3에 공감하지 않는다면

물렸을 때 대출 상환액까지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아,

​

투자 일반론 관점의 체크리스트를

제시하면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

  1. 투자 기간은 명확한가?

​

우선 어떤 투자가 합리적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려면 투자 계획 상

'기간'이 명확해야 한다.

​

똑같은 7% 수익률이어도,

그걸 6개월에 뽑아내냐,

1년에 뽑아내냐에 따라 평가가

당연히 갈리지 않는가?

​

따라서 일단 신규 투자를

시작할 때, 익절-손절의 기간을

정해놓고 투자해야만 한다.

​

참고로 기간이 짧아질수록

더 훌륭한 실력이 필요하고,

손도 많이 간다는 당연한 진리...를

한 번 더 적어본다.

​

2. 기대수익률을 다른 투자와 비교해봤는가?

​

부동산과 주식 혹은 암호화폐 투자를

비교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

내가 주식을 통해 10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을 7%를 초과할 수

있게되는 순간부터

부동산 투자의 매력은 떨어진다는 게

일반적인 이야기다.

​

거꾸로 의지나 능력이 없어,

그런 형태의 투자 모델을 구축하지

못한다고 하면, 서울 아파트 핵심지 1채만

투자해도 기본은 간다.

​

3. 기대수익률 Best-Worst Case를 설정했는가?

​

투자의 '시나리오'라 함은

결국 기대수익률의 Best-Worst Case를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

​

이번 투자의 최대 기대수익률은 얼마인가?

최악의 경우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가?

​

이걸 무조건 설정해야 한다.

​

특히나 부동산도 그렇지만,

스윙 관점으로 주식 투자를 할 때는

반드시 이게 있어야 한다.

​

4. 각 케이스의 발현 확률을 계산해봤는가?

​

시장 지수에 투자할 때

특히나 3번과 4번의 조합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

아, 1번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

​

정확히는 이런 예시로 설명이 가능하다.

​

[a]

25bp만 내리거나,

50bp 지만 시장이 긍정론으로

갔을 때, 내가 가진 QQQ는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는가?

​

+

​

[b]

50bp 인하 후 시장이

비관론으로 흐르거나,

75bp를 내린다거나,

​

아니면 이후 추가 인하를

암시했을 때, 내가 가진 QQQ는

얼마나 더 내려갈 수 있는가?

​

+

​

[c]

각각의 확률은 어떻게 되는가?

​

앞의 a, b는 밸류에이션의

영역이다. 기업으로 치면 Fwd PER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싼지 비싼지를 보는...

​

c는 예측의 영역이다

틀릴 확률이 높다.

​

그렇지만 부정적인 전망이

많은 경우에는 리스크로 판단하고

회피를 준비해볼 수 있다.

​

여기에

​

[d]

이번 투자의 수익실현을 언제할 것인가?

​

를 더하면 더 명료해진다.

​

[a] 시장은 이미 비싸서,

많이 오르기는 어려울 수 있다.

​

[b] 한편 역시 비싸니까 떨어질 경우

생각보다 지지선은 저 아래에 있다.

(차트로 판단할 것 같음)

​

[d] 당장 1년 내에 수익을

실현해야 한다면,

​

떨어질 때 대미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확률과 무관하게 수익실현을

이미했어야 했다.

​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투자를

하는 계좌였다면,

​

오히려 올랐을 때 기회를 잡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

일정한 기준을 두고 계속

추가매수를 하는 것이 옳다.

​


자 위의 기준으로 현 시점

집을 사도 되는 것일까?

​

각자 고민해보시고,

자신의 안을 적어주신다면,

정말 의미있는 글이 될 것 같다.

​

소심해도 대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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