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모두의 창업’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합격자 5000명 이메일·심사평까지? 💦

중기부 ‘모두의 창업’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합격자 5000명 이메일·심사평까지? 💦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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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1차 합격자 5000명 개인정보 유출

정부의 창업 지원 정책 ‘모두의 창업’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어요. 모두의 창업 1차 합격자 5000명의 이메일·아이디어 요약·심사평이 허가되지 않은 경로로 유출된 거예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내용: ‘모두의 창업’이 뭐더라? 

모두의 창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 국민 창업 오디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에요.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창업 경진 대회를 여는 건데요. 유망한 창업가 300명을 선발하고,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해요. 창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하고, 나라의 미래를 이끌 창업 인재를 기르겠다는 것. 총 4000억 원이 투입되는 정책이에요.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상황: 개인정보는 얼마나 유출된 거야? 범인은 누군데?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외부 공격이 아니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참가자 지원 업체로 참여한 AI 솔루션 기업의 해킹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어떻게 된 거냐면:

  • 지난 15일 오전 9시, 1차 심사에 합격한 5000명의 프로필이 모두의 창업 공식 플랫폼에 공개됐어요.

  • 중기청은 15일 오후 3시쯤 지원자 문의가 접수돼 확인한 결과, 허가되지 않은 경로로 비공개 정보에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걸 파악했다고 밝혔어요. 이후 바로 접근 차단과 보안 조치를 했다고. 

  • 하지만 다음 날인 16일, 일부 지원자가 “한 AI 솔루션 업체가 비공개 이메일 계정으로 홍보 메일을 보냈어!”라며 민원을 넣었어요. 모두의 창업은 도전자가 창업 아이디어를 더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1차 합격자에게 한 달에 100만 원까지 AI 솔루션 이용을 지원해요. 합격자들은 모두의 창업 공식 플랫폼에 공개된 280여 개 AI 솔루션 업체 리스트 중 한 곳 이상을 골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중 한 업체가 무단으로 이메일·아이디어 요약·심사평 등 참가자 개인정보를 수집해 홍보 메일을 보낸 거예요.

중기부는 이 사실을 인지한 뒤 즉시 해당 업체를 지원 리스트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1차 합격자 5000명 중에 실제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인원이 몇 명인지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 피해 규모는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계속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반응 및 전망: 사람들은 뭐래?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중기부 장관은 22일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걱정과 불편을 겪은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어요.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유출 경위·피해 범위를 조사하고, 전문가와 같이 보안 진단·개선 대책 마련도 하겠다고 말했고요.

한편, 중기부와 산하기관의 보안 관리 문제는 예전부터 있었다는 말도 나와요. 모두의 창업 사업을 주관하는 창업진흥원은 지난해 정보보안 감사에서 관리자 접근통제 미흡, 중요 파일 암호 설정 미흡, 사용하지 않는 보안솔루션 계정 관리 미흡 등 총 15개 항목에서 지적을 받아 감점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창진원이 지난달 제출한 개선 계획을 보면 이 중에 개선을 마친 건 8개뿐이었고, 나머지 7개는 여전히 개선 조치가 안 된 상태였다고.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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