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양해각서 서명, 트럼프가 서명 앞당긴 이유는? 🇺🇸🇮🇷

미국·이란 양해각서 서명, 트럼프가 서명 앞당긴 이유는? 🇺🇸🇮🇷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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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어요. 이어 18일 새벽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문서에 서명했는데요. 이로써 두 나라가 합의한 양해각서가 발효되면서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면 서명식은 취소될 거로 예상돼요.

양해각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어?

이번 양해각서는 총 14개 문항으로 이뤄졌는데요. 핵심만 정리하면:

  • 즉각적인 전쟁 종료 🔚: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즉시 영구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어요. 미국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도 즉시 해제하기로 했고요.

  • 호르무즈 해협 개방 🚢: 이란은 양해각서 서명 직후부터 60일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개방하기로 했어요. 

  • 핵무기 개발 중단 ☢️: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거나 개발하지 않기로 재확인했어요. 이미 가지고 있는 핵무기 원료(농축 우라늄 비축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아래 현장에서 희석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기로 했어요.

  • 제재 해제·재건 지원 💰: 미국은 60일간 이란산 원유 수출과 이란의 국제 금융 거래 등에 대한 제재를 풀기로 했어요. 또 이란 재건에 최소 3000억 달러(약 458조 원)를 파트너들과 함께 투자하기로 했어요.

근데 왜 서명을 앞당겨서 한 거야?

이렇게 서명을 앞당긴 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거라는 말이 나와요.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양해각서 합의 배경을 직접 설명하면서 "내가 보고 싶지 않았던 것은 경제적 재앙"이라고 말한 게 이런 추측이 나오는 배경이고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이후 미국 내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기도 했어요.

이제 전쟁 완전히 끝난 걸까?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어요. 양해각서는 공식적인 종전을 뜻하지는 않아요. 앞으로 60일간 적대행위를 멈추고, 종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자는 ‘시한부’ 협의이기 때문. 게다가 이란 협상대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60일 지나면 호르무즈 통행료(서비스 수수료) 받을 거야!” 밝혔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다시 폭격할 거야!” 경고하는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봐야 해요.

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THE WHI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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