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기차 예매 웹사이트·앱 먹통, 접속 지연 원인은?

코레일 추석 기차 예매 웹사이트·앱 먹통, 접속 지연 원인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코레일 추석 기차 예매 웹사이트·앱 먹통, 접속 지연 원인은?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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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기차 예매 첫날 먹통

추석 연휴 승차권 일반예매가 시작된 17일 오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앱과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어요. 이용자들은 “코레일 서버가 터져 예매를 포기했다”, “한참 기다려서 들어갔더니 대기번호가 100만 번을 넘었다”, “서비스 연결 대기 중이라더니 로그인 후 3분 지났다고 자동 로그아웃시키더라” 등 불만을 터뜨렸다고. 코레일은 예매 시간을 3시간 연장하기로 했어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예매는 내일(18일)까지 진행돼요.

코레일 예매 먹통 이유: 왜 예매가 어려운 거야?

코레일은 예매 접속 지연에 대해 “이번 접속 지연은 평소 명절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어요. 실제로 코레일에 따르면 일반예매 첫날인 17일 126만석이 판매됐다고. 전체 판매 대상 좌석의 73.3%에 달하는 것이자, 좌석 수로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수준이에요.

한편 올해는 좌석 확보가 예년보다 더 어려울 걸로 보여요. 지난해 추석에는 경부선과 경전선 등 주요 노선에 하루 약 10편의 열차가 증편됐지만, 올해는 경부선 증편이 거의 없고 경전선은 오히려 좌석이 줄어든 것. 지난달 경부선 청도 무궁화호 사고 여파로 선로와 전기 시설 점검이 중단되면서 추가 열차 투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에요. 이에 국토교통부는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고속버스 등 대체 교통편을 늘리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코레일 예매 먹통 해제: 언제 예매 가능할까?

17일 오전 10시 기준 코레일 앱과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한데요. ‘명절 승차권 예약’ 버튼을 눌러도 아직 대기 인원이 8만 명이 넘어가는 등 예매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코레일은 “긴급 조치에 착수했고,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며 “현재 추석 연휴 기간이 아닌 일반 승차권 예매는 정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어요. 또 예매 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코레일 측은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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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코레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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