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격렬한 공습”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격렬한 공습”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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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최근 약 3주 동안 매일 이어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9000명 안팎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이중 사망자는 어린이 127명을 포함해 1400명이 넘고요. 과거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접경지인 레바논 남부를 대부분 겨냥했는데, 최근 공습은 수도 베이루트 도심을 겨냥하고 있어요. 이스라엘의 최근 공습은 지난 20년 동안 가자지구를 제외한 세계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한 공습이라는 말도 나오고요. 공습이 계속되면 사상자는 곧 1만 명에 이를 것 같다고.
그러자 세계 여러 나라가 레바논에 있는 자기 나라 국민 보호에 나섰어요.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5일 레바논에 머물던 국민 등 97명을 군수송기를 통해 구출했어요. 레바논 현지 민간 항공편 이용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군용기를 투입한 건데요. 일본과 영국, 독일 등 다른 나라도 자국민 구출을 위해 전세기·군용기를 동원하고 있다고. 미국은 자국민 대피 시 대응을 위해 병력을 레바논 근처에 배치했고요.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 충돌 우려까지 커지자 전쟁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는 거예요.
by. 에디터 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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