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추석 연휴 기간 의료 붕괴는 없었다고 평가했어요. 🏥

오늘(19일) 브리핑에서 “우려했던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건데요. 정부는 (1) 응급의료센터 의료진들이 자리를 지켰고 (2) 연휴에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도 지난해 추석에 비해 크게 줄어든 덕분이라고 봤어요.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가을·겨울이 진짜 고비가 될 거라는 우려가 나와요. 정부는 의료계에 “문제 해결하고 싶으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해!” 요구했어요.

집에서 ‘그냥 쉬는’ 청년이 8만 명을 넘었어요.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3년 넘게 취업하지 않은 15~29세 청년은 약 24만 명인데요. 이중 8만여 명이 공부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주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답한 것. 청년세대가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정부는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불러오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일자리의 질을 높이지 않는 이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어요.

외국계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지난해 신고액 기준 매출 5조 원을 넘긴 외국 법인 10곳 중 4곳이 법인세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지금 법은 외국계 기업이 한국에서 올린 소득에 대해서만 법인세를 부과하는데요. 이 때문에 외국기업들이 매출원가를 올려잡거나 본사에 로열티를 내는 등의 꼼수로 소득을 낮춰 법인세를 줄이고 있는 것. 디지털세를 폭넓게 도입해 수익을 낸 만큼 세금을 제대로 물도록 해야 한다는 말도 나와요.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을 분석했어요. 🌕🇨🇳  

지난 6월 중국 우주탐사선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채취한 달 뒷면 토양 샘플에 대한 연구 결과가 최근 공개된 건데요. 창어 5호가 달 앞면에서 가져온 토양 샘플과 비교한 결과, 달 앞면에는 현무암과 반려암이 많지만 뒷면에는 사장석, 휘석, 유리 등이 많았다고. 연구진은 “달 뒷면 연구를 통해 달의 역사와 진화를 연구할 수 있는 증거가 생겼어!” 하고 의미를 설명했어요.

뉴럴링크가 개발한 ‘시력 보조 뇌 이식 칩’이 혁신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어요. 🧠👁️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에서 개발 중인 시력 회복 임플란트 '블라인드사이트'에 혁신의료기기 허가를 내렸다는 보도가 나온 것. 블라인드사이트는 외부 카메라가 사물을 촬영하면 뇌에 이식한 칩이 이를 인식하는 원리로 인공 시각을 제공해요. 다만 시각장애인에게 실제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임상 진행 결과를 몇 년 더 지켜봐야 한다고.

길었던 무더위를 끝낼 가을장마가 찾아와요.  ☔

내일(20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는데요. 지역에 따라 시간당 최대 50mm, 21일까지 누적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강하게 쏟아진다고. 비가 내린 뒤에는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내려가 폭염특보와 열대야는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에요. 기상청은 다음 주부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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