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어요. 📉

얼마 전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자, “미국에 경기 침체 오는 거 아냐?” 하는 걱정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 오늘(9일) 아침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 가까이 급락해 2500선을 뚫었고, 코스닥은 1.46% 하락한 채 장을 시작했어요. 일본 닛케이 225 지수도 3% 넘게 떨어졌고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안정을 되찾았지만, 당분간은 증시가 계속 휘청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요.

정부가 이커머스 플랫폼에 칼을 빼들었어요. 🚫

정부·여당이 플랫폼 시장의 경쟁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한 거예요. 개정안에는 자사 우대· 끼워 팔기·멀티호밍(경쟁 플랫폼 입점) 제한·최혜대우 요구 4대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어요. 또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를 막기 위해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이 일정 기간 내에 판매 대금을 정산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이번 달 안에 공청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에요.

학생·교사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건수가 늘고 있어요. 🚨

올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학생·교원 딥페이크 피해 건수는 총 434건으로 조사됐는데요. 지난달 27일부터 10일 동안에만 238건이 추가됐어요.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서 신속한 피해 신고·지원이 이뤄지면서 피해 건수가 증가한 거라고 설명했어요. 한편 국방부는 군인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24명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 후, 상담·의료·법률 지원 등 피해자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어요. 

해리스와 트럼프가 경합주에서 초박빙 대결 중이에요. 🤜🤛

미국 러스트벨트 지역의 미시간 주·위스콘신 주·펜실베이니아 주 등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vs.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두 후보 모두 50%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미시간·위스콘신 주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걸로 조사됐는데요. 대선까지 8주 남짓 남은 상황에서 두 후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오는 10일(현지시간) 진행될 TV 대선 토론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거라는 말이 나와요.

8월 전기 요금이 평균 7520원 늘어날 예정이에요. ⚡📈

한국전력이 8월 한 달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에 비해 9%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 8월 가구당 평균 전기 요금이 5만 6090원에서 6만 3610원으로 오를 거라고. 지난달 전체 가구 중 76%가 전기 요금이 늘었고, 그중 4%는 전년 대비 5만 원 이상 늘었는데요. 정부와 한전은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 요금 지원을 확대·유지하겠다고 했어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 🇺🇦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기습 공격했는데요. 이에 맞서 러시아 군도 우크라이나의 동부 전선을 점령하고 있는 것. 최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이 군수품 등을 가져오는 곳과 가까워, 물자 조달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한편 동북부에 있는 하르키우 지역 등에서는 두 나라가 드론 공습을 주고받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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