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 재점화된 경기 침체 공포
작성자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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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 재점화된 경기 침체 공포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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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세 줄 요약해요
- 증시 급락의 원인은 미국이 새로 발표한 각종 경제 지표가 경기 둔화를 가리키기 때문인데요, 8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국 경제 성장률을 실시간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제시한 3분기 성장률이 낮았던 게 주 원인이에요 🏦.
-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시장 예상치(47.5)를 하회하며 미국 제조 업황이 다섯 달 연속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제조업 PMI도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두 달 연속 위축세였어요 🏭.
- 이 때문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전 거래일보다 1.51%, S&P500 지수는 2.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3.26% 하락했는데요, 그중 엔비디아(9.5%)와 인텔(8.8%), AMD(7.82%), 퀄컴(6.88%) 등 반도체 기업들의 하락세가 특히 컸어요 📉.
에디터의 코멘트
- 원래 9월은 미국 증시에서 한 해 중 가장 수익률이 안 좋은 달로 유명해요. 지난 98년간 미국 증시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유일한 달이 9월이고요. 월가에선 이를 ‘9월 효과'라 불러요 🗓.
- 9월 효과에는 다양한 추측이 있는데요. (1) 증권가 트레이더들이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며 9월에 포트폴리오를 일괄 재조정하며 매도 규모가 증가한다는 얘기 (2) 9월에 보통 채권 발행이 증가해서 주식 시장으로 갈 돈이 채권으로 몰린다는 얘기 (3) 펀드는 보통 회계연도가 10월 31일에 끝나는데 회계연도 마지막 달 손실이 난 부분을 대거 청산하기 때문이라는 얘기 등이 대표적이에요 💸.
-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경기 침체 공포를 시장이 잠시 잊었던 것이다”, “지금 시장은 각종 데이터에 매우 민감한 상태다”하는 논평을 내놓고 있어요.
- 앞으로 시장을 들썩이게 할 데이터들도 줄줄이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하루 뒤인 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노동부가 내놓는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5일에는 8월 민간 고용 보고서와 서비스업 PMI, 6일에는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지표와 실업률이 발표될 예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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