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타오르는 하이브 vs. 민희진 갈등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다시 타오르는 하이브 vs. 민희진 갈등 🔥
민희진 전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어요. 지난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 전 대표가 “경영권 뺏으려고 했어” vs. “뉴진스 카피에 대해 항의하니까 쫓아내려는 거야” 하고 싸운 지 4개월 만이에요. 당시 법원이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대표 해임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민 전 대표의 측근들이 사내이사에서 해임되면서 어도어 이사진이 하이브 측 인사로 채워졌고, 이번 해임 결정이 이뤄진 것. 어도어는 민 대표가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맡을 거라고 밝혔어요.
하이브와 민 전 대표 사이 갈등은 계속될 거로 보여요. 민 전 대표는 이번 해임 결정이 자신의 직위를 5년 동안 유지하도록 한 주주 간 계약을 어긴 거라고 반발했어요. 이 계약이 해지됐다는 하이브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했고요. 자신이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맡을 거라는 것도 어도어의 일방적인 통보라고 했어요. 민 전 대표 측은 향후 논의를 거쳐 대응할 거라고. 한편 28일 오전 하이브 주가는 “민 전 대표 vs. 하이브 갈등 곧 끝날 것 같아!” 하는 기대로 전날보다 3% 가까이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