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민희진은 화해할 수 있을까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하이브와 민희진은 화해할 수 있을까 🤝
뉴니커,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정말 뜨거운 감자였잖아요. 갈등이 심해져서 법정까지 갈 정도였는데, 얼마 전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줬어요.
민 대표 손을 들어줬다고?
민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하이브가 나 해임하는 걸 멈춰줘!” 하는 요청을 받아들인 거예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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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은 맞는데, 배임은 아니야 🙅: 법원은 하이브의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뺏으려 했어!” 주장의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했어요. 민 대표가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줄이는 등 어도어를 독립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건 맞지만, 구체적인 실행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거예요.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 행위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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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차별도 근거 없는 얘기는 아냐 🤷: 또 법원은 민 대표의 “하이브가 뉴진스 차별하고 음반 밀어내기도 시켰어!” 등의 주장도 근거가 있다고 했어요. 이런 주장이 어도어에 대한 배임 행위가 아닌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문제 제기였다는 것.
법원은 하이브가 판결을 위반하지 않도록 “민 대표 해임하면 200억 원 배상금 내야 해!” 정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말이 나온다고.
그건 무슨 소리야?
여전히 하이브와 민 대표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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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계속 지켜볼 거야” 👀: 하이브는 법원 판결에 따라 민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어요. 하지만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건 아직 취하하지 않은 상태라고: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시키려고 했던 건 맞잖아!” 또 법원의 판결이 나온 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민 대표의 측근인 경영진 2명을 해임하고, 하이브 측 임원을 어도어의 새 이사로 선임했어요. 민 대표에 대한 감시를 더 강화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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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 “화해하자” 🙌: 민 대표는 임시주총이 끝난 후 2번째 기자회견을 열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기자회견에서 “타협점을 찾아보자” 하며 하이브에 손을 먼저 내밀었다고. 문제가 됐던 경업금지 조항만 없어지면 다른 부분은 포기할 수 있다고 한 거예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민 대표가 먼저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한 상황이라, 하이브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상황은 바뀔 수 있는데요. 한편에선 앞으로 갈등이 더 깊어질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어도어 이사진이 바뀌면서 민 대표 vs. 하이브 쪽 사내이사가 앞으로 계속 충돌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또한 이사회 내 하이브 쪽 이사의 수가 더 많아져서, 이사회가 “민 대표 해임할게!” 결정하면 여전히 민 대표는 회사를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