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뒤흔드는 민희진-하이브 갈등

K팝 뒤흔드는 민희진-하이브 갈등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K팝 뒤흔드는 민희진-하이브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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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최대 왕국’ 하이브의 내부 갈등이 심해지고 있어요. 대체 무슨 상황인지,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정리했어요.

#1절: ‘슈퍼 이끌림’ 만들어 낸 하이브와 어도어

“난 K팝 잘 몰라...” 하는 뉴니커를 위해 등장인물과 배경부터 짚고 가자면:

  • K팝 산업 1위, 하이브: 그룹 ‘BTS’의 기존 소속사가 각종 회사를 인수하며 하이브로 몸을 키웠는데요.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를 담당하는 자회사(=레이블)를 두어 아티스트를 각각 관리하는 ‘멀티 레이블’ 전략을 통해 거침없이 성장했어요.

  • 레이블이지만 독립적, 어도어: 하이브의 레이블 중에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 유명 프로듀서인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가 있는데요.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쏘스뮤직에서 어도어로 연습생을 데려와 그룹 ‘뉴진스’를 기획해 성공적으로 데뷔시켰어요. 하이브의 레이블이지만 독립성을 추구했고요.

#2절: “내가 만든 뉴진스, 하이브를 위한 건 아니지”

그렇게 좋아 보이던 분위기 속, 갑자기 싸움이 시작됐는데요:

  • “민 대표가 경영권 뺏으려고 해” 😠: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임원들을 내부조사하고, 민 대표에게는 대표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어요. 민 대표가 어도어를 하이브에서 아예 독립시키려고 했다는 이유라고: “어도어 임원이 하이브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증거와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손에 넣으려고 한 문서를 확보했어.”

  • “하이브가 뉴진스 베꼈어” 😤: 그러자 민 대표는 바로 반박했는데요. “하이브의 새로운 레이블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해 데뷔한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어!” 항의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쫓아내려 하고 있다는 것. 경영권을 뺏으려고 한 적은 없다고 했고요.

#3절: OMG, 사람들 반응은 어때?

다양한 의견과 분석이 나오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 하이브, 근거가 뭐야?: 민 대표가 정말 경영권을 뺏으려고 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나와요. 어도어 지분의 18%를 가진 민 대표가 80%를 가진 하이브로부터 경영권을 빼앗아 온다는 게 애초에 가능하냐는 것. 하이브가 증거로 확보했다는 문서에 대해 어도어 임원은 “개인적인 메모일 뿐이야” 했고요.

  • 민희진, 왜 다른 얘기야?: 민 대표가 ‘카피’를 걸고넘어진 것에 대해서도 여러 말이 나와요. 아일릿이 뉴진스의 컨셉을 카피했냐 아니냐는 이번 사태와는 거리가 먼 다른 종류의 문제라는 것.

  • 회사가 관리 못한 거 아냐?: 하이브는 레이블들끼리의 경쟁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멀티 레이블을 운영해왔는데요. 그러다 보니 갈등이 생기거나 다른 회사 소속인 것처럼 따로 놀게 될 여지가 컸다고. 이번 사태도 그런 문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벌어진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요. 

#4절: 헷갈리지만 분명한 건 앞으로 ‘어텐션’ 해야 한다는 것

이번 갈등이 어떻게 끝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런 포인트도 지켜봐야 해요:

  • 주가 회복할 수 있을까? 💸: 이번 사태로 하이브의 주가는 계속해서 내려가며 이틀 만에 시가총액 8500억 원이 증발했는데요. 당분간 주가는 계속 흔들릴 것으로 보이지만, 하이브 전체 매출에서 어도어의 기여도가 높지 않아서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 아티스트 피해는? 🎤: ‘카피캣’ 꼬리표가 붙게 된 아일릿과 다음 달 컴백을 앞둔 뉴진스를 걱정하는 팬들이 많아요: “아티스트는 무슨 죄야?” 뉴진스의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의 활동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걱정이 나와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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