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절약 방법🚋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어떤 걸로 사용할까?
작성자 혼삶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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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절약 방법🚋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어떤 걸로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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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생활비 절약이 중요해진 만큼 교통비를 아끼는 것도 무시할 수 없죠.
개찰구에 찍을 수 있는 교통카드는 단 하나☝️ 어떤 카드를 선택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어떤 카드를 써야 100원이라도 더 아낄 수 있을지, 혼삶레터에서 정리해봤어요.
🚌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2000원에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인데요. 3000원을 추가로 내면 따릉이🚲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요.
19~34세 청년이라면 7000원 요금 할인을 적용받아 5만원대에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요.
단점: 사용 가능 지역이 기본적으로 서울에 한정
서울에서 탑승하고 인천·경기에서 내리면 추가 요금을 내야해요.
신분당선에서는 아예 이용 불가❌
10월 운항 시작한 한강 리버버스도 탑승 가능
기후동행카드는 실물카드나 티머니 앱에서 모바일카드로 구매 가능해요. 아이폰은 국내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실물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 웬만하면 다 되는 알뜰교통카드 'K-패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에 환급해주는 정기권이에요.
할인폭은 ✅일반인 20% ✅청년층(19~34세) 30% ✅저소득층 53% 등으로 구분돼요. 단, 최대 이용횟수는 60회로 한정됩니다.
일반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혜택이 적용돼요.
인구수 10만 이하인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
K-패스는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지출 금액에서 환급액이 정해져요.
🚇 카드 선택은 '나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이 중요
저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패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좋다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워요.
한 달에 대중교통 요금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주로 어느 지역을 다니는지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해요.
경기·인천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
서울 내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거주지에서의 활용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더 경기패스나 I-패스를 이용하는 게 유리할 거예요.서울 안에서만 생활하는 경우: 기후동행카드
일단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1500원이에요. 시내버스를 42번 탑승하면 6만3000원이죠. 기후동행카드가 월 6만2000원(따릉이 미포함)이니, 시내버스 기본요금 거리를 왕복 21회 이용하면 본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출퇴근 거리가 길지 않고 주말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기후동행카드의 메리트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서울 안에서만 생활하는 경우: K-패스
똑같이 서울 시내버스를 월 42회 탑승하는 경우 일반 기준 20%(1만2600원)를 환급받을 수 있어요. 실질적인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은 5만400원이 되는 거예요.
기본요금 거리만큼만 이동한다고 가정했을 때 51회 탑승까지는 K-패스가, 52회 탑승부터는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해요.
51회 탑승(7만6500원) 시 K-패스 환급 후 금액은 6만1200원, 52회 탑승(7만8000원) 시에는 6만2400원이거든요.
청년 혜택 카드를 이용할 때, 버스를 52회 이용(7만8000원)했다고 가정
K-패스를 통해 청년층은 2만34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어서 실제 지출금액은 5만4600원.
기후동행카드(5만5000원)보다 400원 더 유리해요.청년층의 경우 시내버스 53회 탑승(7만9500원)부터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