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극화, 중산층의 대처 방법 : 강북을 선점하라!
작성자 금동하
부피니언🎯
부동산 양극화, 중산층의 대처 방법 : 강북을 선점하라!
안녕하세요.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금동하입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이 아주 뜨겁습니다. 뉴스 기사만 봐도 이번 달 들어 거래가 많아지고, 아파트 가격도 상승한다는 문구들이 쏟아집니다.
올해 시장을 간단히 요약해보면, 올해 초 강남-반포-잠실부터 상승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흐름이 향후 서울 전역으로 퍼질지, 아니면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인지 관망하는 세력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다가 이번 달에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결국 최근에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장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미 2개월, 3개월 전부터 아파트 가격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평가되었는데요. 이렇게 아파트 시장이 입지에 따라 개별적으로 움직이고, 강남 3구의 주요 지역만 움직이는 흐름...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현재의 상승 흐름이 수도권, 그리고 전국으로 퍼질 수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양극화에 대한 우리의 대처방안도 말씀드릴게요!
양극화가 더 심해진다고요?
부자는 부자가 될 가능성이 더 커졌고, 중산층은 중산층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재테크에 관심도 갖고, 뉴닉을 읽는 이유기도 하겠죠?
서울과 지방의 차이, 강남과 비강남 차이, 강남 중에서도 한강변이나 하이엔드와의 격차도 두드러지는 거 같은데요. 단적으로 서울과 지방의 집값의 차이가 10억 원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일까요?
네 맞습니다.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것입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흐름을 봐도 가격 격차는 더 많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코로나가 끝나면서부터 더 심해졌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양극화 정도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큰 편은 아닙니다. 미국, 프랑스, 영국, 중국만 봐도 그렇죠! 어느 국가나 적어도 선진국이라면, 또 개발하고 있는 국가라면, ‘빈부격차’, ‘부동산의 차이’, ‘자산의 양극화’ 이러한 단어들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서울과 지방의 집값의 차이를 봤으니 서울 내에서도 강남과 비강남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노원구-도봉구-강북구의 노도강과 강남 3구의 집값을 비교해 봤을 때 차이가 16억 원 이상이었습니다. 금천구-관악구-구로구와의 차이도 비슷하구요. 중저가 시장은 가격이 거의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 반면, 초고가 시장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갭 차이가 너무나도 많이 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에테르 청담, 압구정 현대 아파트, 파르크 한남과 같은 고급 주택들이 50억은 물론, 200억, 300억까지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은요...
저는 지금 시장을 입지간에 잠시 벌어진 흐름이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강남이 먼저 움직이고, 마포-용산-성동이 움직이죠. 그 이후에 과천이나 분당과 같은 경기도의 주요 중심지가 움직이면, 노원구-도봉구-강북구와 같은 서울의 중저가 입지가 움직이게 됩니다.
이 흐름은 이전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똑같은 흐름일 겁니다.
그런데 작년에 반등장일 때 모든 아파트, 모든 입지가 다 움직인 게 아니거든요.
마용성이 유독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마포-용산-성동, 그 다음은?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와 같은 중저가 입지의 단지들이 움직일 타이밍입니다.
그 이유가 저는 특히 강남 3구와 노도강이 가격 차이가 유독 많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강남 주요 입지의 아파트는 30억 원을 호가하는 반면에, 노원구의 아파트들은 6억대, 7억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이렇게 5배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난다는 것이 앞으로 조정이 필요할 것이고, 이 갭 차이는 시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나타나는 가격 흐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반드시 조정이 있을 거고, 저는 강남이 떨어지기보다는 오히려 강북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강북을 좀 주목하시는 게 훨씬 더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동하의 추천 pick! 유망 지역
특히 강북 지역에 재건축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단지들이 있거든요. 상계동 주공아파트, 월계동의 광운대역세권 근처 아파트, 그리고 하계역과 중계역의 재건축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사업성이나 추가 분담금과 같은 문제들로 가격이 눌려 있던 단지들이 많았는데요. 이러한 단지들 위주로 지금 가격이 많이 내려와 있으니까 매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는 추천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거래량이 살아나면 양극화가 어느 정도의 조정을 맞이하게 될 거고 또 시장은 정상 흐름의 궤도에 오를 겁니다.
오늘은 이렇게 양극화에 대한 저의 견해를 나누어 드렸는데요. ‘강남이니까 오른다. 잠실이 저 가격이지.’라고 생각하시기보다는요. 지금 강북의 지역이 너무 저평가인 거 아닌지, 오히려 지금 저렴한 가격일 때 들어가는 것이 추후 미래를 봤을 때 훨씬 더 좋은 선택이 아닐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여러분들이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금동하'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