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욤님! "나=/=타인"이라는 간단한 도식이 눈에 띄네요. 정확히 나와 타인 사이에는 막혀있죠. 우리는 타인이 되어본 적이 한 번도 없으니까요. 그저 상상만 할 뿐. 그리고 그 상상을 통한 확신은 아마 틀릴 겁니다. 그리고 그게 사르트르가 이야기한 "타인은 지옥이다."의 핵심일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