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아닌 타인의 아픔이나 기쁨을 100%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하고, 이해할 순 있어도, 나=/=타인 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사회속에서 상호작용하고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나=/=타인의 명제와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 공동체 사이의 근본적 차이에서 오는 괴리가 결국 서로에게 지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