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분이 거의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한번에 답하겠습니다. 1) 어떤 것이 ‘개념’이 되고 ‘공유된 믿음’이 되려면 누베베님과 준형님 두 분이 생각하신 것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사회 (최소) 과반의 암묵적 동의, 게토 내에서 통용되던 용어의 일반화, 학문과 정책에의 공식적 반영 등등이 필요하겠네요. 2) 정치사회적 권력으로 보나 경제적 기회 단절의 심각성으로 보나 여성은 남성보다 약자라는 게 사실입니다. 이건 논쟁의 대상도 아니에요. 전세계 시민사회의 기본적인 사회적 논의의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