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말 그대로 ‘사실’을 담는 이야기라면, 문학은 ‘인문학’ 그 자체를 담아내는 것 같아요. 그 안에는 철학, 사회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문학은 그렇게 저희를 일깨워주는 수단으로써 쓰일 수 있는 인간의 정수가 아닐까…하고 생각해요. 굳이 철학적인 의미를 파고들지 않아도 아름다운 문체만으로도 만족이 될 때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에 따라서 책을 해석할 여지가 무궁무진하니깐요. 정말 딱 ‘철학’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