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라 용서하자라는 마음을 늘 달고 살지만 그런걸 떠나서 인간적인 가치로 따져 보면 참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성악설을 지향하기 때문에 인간은 본래 악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난 널 용서해라고 해도 진짜 진심으로 용서 하는 것이 힘든 것 같아요. 내 마음이 용서를 하려면 시간이 지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남을 정죄하는 것이 아닌 나의 잘못을 찾다보면 비로소 용서의 마음이 들더라구요. 용서는 나를 돌아보는 행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