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 책방 📚
몽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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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자 연말이라 그런지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요즘이에요. 뉴니커들에게 ’사랑‘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책은 무엇인가요? 저는 최진영 작가님의 ‘구의 증명’이 떠올라요! 읽다보면 사랑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할까, 싶다가도 그래도 사랑이니까 이렇게까지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양가감정이 드는 소설이에요. 그런 점이 씁쓸하고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뉴니커들의 ’사랑‘ 하면 떠오르는 책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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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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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순님 연말에 사랑을 주고받고 싶으신가봐요! 저는 동물들의 사랑방식이 참 재미있어요. 동물들도 포유류, 갑각류, 어류 등 종류마다 방식에 차이가 크거든요. 그중에 사람이 하는 사랑은 ‘이해하려는 마음’이 떠올라요. 가치관이 나와 완전히 일치하는 사람, 완벽한 사람은 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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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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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화책이긴 한데 ‘어제 뭐 먹었어’요. 중년의 게이 커플이 한 집에 살며 밥을 함께 해먹으며 가족이 되는 이야기에요. 보수적인 문화권에서 성소수자로 나이를 먹는 일은 쉽지 않지만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이 일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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