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재미있는 철학적 주제 10편 - 나는 왜 존재하는가? 이번 주제는 다시 근원적이고 다소 실존적인 철학적 질문이에요. 우리는 왜 존재하느냐죠. 물론 부모님이 낳아주셔서라는 것도 답이 되겠지만, 그럼 부모님의 부모님.. 부모님의 부모님의 부모님.. 계속 추적해서 올라가보며 생각할 수 있겠죠.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자연과학 쪽의 입장을 지지한다면 어쩌면 아무 이유 없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사실 이 질문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자주 던져보던 질문이었어요. 다음의 3가지 질문이었죠. 1) 나는 왜 태어났는가? 2)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3)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 3가지 질문이 어쩌면 엮여있을 수도 있지만! 오늘 질문은 1번에 가까운, "나 혹은 인간은 왜 태어났고 왜 존재하는가?"입니다. 종교적 입장도 좋고 과학적 입장도 좋고 개인적인 생각도 좋고, 어떤 근거든 환영해요!🤗 저는 4~5일 후에 코멘트를 달겠습니다.😊
뉴니커
2024.08.19•
1. 인생의 과업을 마감짓고 완벽히 존재하지 않기 위해 또는 영원히 존재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사후세계를 믿지 않고, 회사라던지 제 직업이나 봉사에 족적을 남기고 싶긴 하거든요.
운명을 믿고싶지는 않지만, 어쩐지 운명대로 흘러가는데 거스를 수 없다고 느끼는 것들이 종종 있어요. 누군가를 돕고 불편과 장애를 없애버리고자 하는 것이 어쩌면 제 과업같아요
2. 무에서 와서 무에서 가는 것 같아요
편하기 위해 없어지는 것을 지향하는 것 같아요
3. 편하기 위해 삽니다 좀 더 불편을 제거하고 싶어요 그리고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따뜻함을 배우고 베푸는 것 같아요 싫어도 주위가 그렇게 흘러가니 누군가는 제 인생 정도면 부럽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볼 땐 애매함이 여전해서 좀 더 확실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중이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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