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잔님. 우선 자신의 경험을 진정성 있게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어쩌면 수잔님은 "중독"과도 같은 면을 조금 우려하신 것 같아요. 어떠한 취미에 대해 과도하게 매몰되면 진짜 나 자신을 찾지 못하고 그저 끌려다닐 뿐일 수도 있으니까요. 예술가가 창조적인 행위를 한다면 나에게는 그저 그 예술가가 하나의 우상이 되어 그저 수동적으로 따라다니기만 하게 되면서 진짜 나를 잃게 될 수 있다는 거죠. 말씀하신 대로 적정 수준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잘 즐길 수 있고, 적절히 장점들만 차용한다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