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당초 계획했던 내용과 달라지면 실제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허탈함과 그간의 노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 모든 일은 조직이라는 사회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해요. 그러나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리더는 설득을 잘 못 한 것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빠르게 결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봐요. 그 표현이 리더와 구성원을 더욱 결속시키기 때문이에요. 구성원이 믿을 수 있는 리더가 되는 방법은 그 책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