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터
2024.03.07•
7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떨까?
후회가 좀 남아.
취업을 준비하면서 나를 되돌아보는데,
문득 난 내가 좋아하는 걸 온전히 좋아해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거야.
남들이 좋다고 하는 거,
엄마가 좋아하는 거,
선생님이 칭찬해 주는 거.
그런 것들만 좋은가 보다 하고 선택하고
내가 좋아하는 건 슬슬 눈치만 보다 금방 놓아버렸어.
그런데 막상 세상은 뭔가에 푹 빠져있는
자기만의 분야가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
지금의 내가 늦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지난 시간들에 아쉬움이 남네.
이 아쉬움은 또 성장의 동력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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